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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알테오젠, 하이브로자임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6-02-02 16:46:14

매출 2021억·영업이익 1148억원 기록

사진알테오젠
[사진=알테오젠]

[이코노믹데일리] 알테오젠(대표이사 전태연)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 117%, 영업이익 275% 증가했다. 여기에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7%로 크게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본격 반영된 영향이 컸다.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 계약금과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큐렉스’의 미국·유럽 승인 마일스톤이 포함됐으며 중국 파트너사 치루제약이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의 로열티 수익과 ALT-B4 공급 매출도 실적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키트루다 큐렉스의 J-code 부여(4월 예정)로 미국 내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가 확대되면서 SC 제형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와 연동된 추가 마일스톤 유입도 실적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체 제품인 테르가제주 역시 시장 초기 단계에 있어 처방 경험이 축적될수록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적용 제품의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파트너사와의 논의도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계약 체결 단계에 접어들었다. 알테오젠은 GSK 자회사 테사로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2025년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본격 상업화에 진입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올해는 판매 확대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으로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테오젠은 테르가제주를 비롯해 MSD의 키트루다 큐렉스, 치루제약의 안곡타 등 총 3개 품목을 상업화했다. 이와 함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는 지난해 하반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연내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알테오젠은 자체 제품과 기술수출 품목을 포함해 2030년까지 상업화 제품 수를 9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으며 플랫폼 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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