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준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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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스냅샷] 삼성화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약 체결 外
삼성화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약 체결 삼성화재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개선 사업 및 모빌리티 분야 활성화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교육 및 사업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교통 관련 사회공헌 사업의 인프라,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데이터 융합·상호활용을 통해 기술 개발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손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먼저 참여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NH농협손보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출산 축하금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장려 등의 가족 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 조직 내 호칭 '프로'로 단일화...전문성 중심 조직 문화 추진 iM라이프가 조직 내 호칭제를 '프로'로 단일화해 전문성, 성장 중심의 조직 문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호칭 변경은 부장·팀장·센터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대상이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조직을 역량 기반의 수평적 문화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조직 내 주도적 도전, 성과 창출 문화를 강화해 조직 민첩성 및 개인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외부 교육 콘텐츠 중심의 직무 스터디를 실무 중심의 'iM SSAM'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이 iM SSAM은 사내 전문가를 발굴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전직원 참여 타운홀 미팅 △최고 경영자와 소통 미팅 △공용공간 환경 개선 △사내 주변 제휴 매장 할인 혜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전문성과 존중, 주도적 도전, 즐거운 일터를 실현하는 혁신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0 0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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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유동성 비율 '뚝'…현대·롯데카드 30% 이상 급감
올해 1분기 신한·하나카드의 원화 유동성 비율은 상승한 반면 현대·롯데카드는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고채·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 상승으로 카드사의 자금 조달에 제동이 걸리면서 유동성 지표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개 전업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원화 유동성 비율 단순 평균은 381%로 전년 동기(383%) 대비 2%포인트, 전분기(396%)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20년(450%)과 비교했을 때는 6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원화 유동성 비율은 만기 3개월 이내 단기 부채·예금에 대해 금융사가 지급 가능한 자금의 비율로, 기업이 보유한 유동성 자산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신한·하나카드는 올해 원화 유동성 비율이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원화 유동성 비율은 381.3%로 전년 동기(328.2%) 대비 53.1%포인트, 전분기(354.5%) 대비 26.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의 원화 유동성 비율도 374.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350.1%), 전분기(363.3%)보다 각각 24.6%포인트, 11.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현대·롯데카드는 30% 이상 유동성 비율이 감소했다. 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원화 유동성 비율은 433.2%로 전년 동기(467.9%) 대비 34.7%포인트 줄었으며, 롯데카드도 전년 동기(373.4%)보다 37.5%포인트 감소한 335.9%를 기록했다. 다만 몇몇 카드사의 비율이 하락했음에도 카드사 모두 300%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당국 기준치인 100%를 크게 넘기고 있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에도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카드사의 여전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카드사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AA+ 3년물 여전채 금리는 지난 3월 2.976%에서 4월 2.743%까지 하락한 이후 이달 18일 2.870%까지 다시 상승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예산 추경을 예고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카드사의 자산 유동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 환경이 더 나빠질 시 카드사의 유동성 비율이 하락해 수익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여전채의 시장 매력도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졌고, 건전성 이슈로 발행 금리도 높아지고 있다"며 "자금 확보 및 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 수익성도 떨어질 수 있어 카드론, 현금서비스 연체를 줄이고 건전성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0 06: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