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림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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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건물 '에너지효율화' 지원…150억 무이자 융자
서울시가 노후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2025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23일부터 시작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온실가스의 약 68%는 건물 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다. 특히 노후 건물의 경우 신축 건물보다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아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노후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창호, 단열재, 조명 등을 고효율 자재로 교체하는 민간 건축물에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고 있다. 총 지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비주거건물 지원을 확대해 건물 부문 70억원, 주택 부문 80억원으로 분리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승인 후 15년이 지난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로, 주택 부문의 경우 직전년도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인 주택만 해당한다. 건물은 최대 20억원,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울시 융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 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5-01-22 16: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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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누적등록 2629만8000대…인구 1.95명당 1대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가 누적 26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만8000대로, 전년 말 대비 1.3%(34만9000대) 증가했다. 2024년도 신규등록 차량대수는 총 164만6000대다.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66만3000대가 신규등록돼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4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4만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17만3000대, 특수 7000대 등이다. 규모별로는 경형 10만대, 소형 15만5000대, 중형 97만2000대, 대형 41만9000대 등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68만6000대, 경유 12만9000대, LPG 16만1000대, 하이브리드 51만2000대, 전기 14만7000대, 수소 4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7000대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등록대수를 차종별로 보면 승용 2177만1000대, 승합 66만6000대, 화물 37만1700대, 특수 14만4000대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는 274만6000대가 누적등록돼, 전년 대비 62만6000대 증가했다. 그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48만2000대 늘어나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2337만대가 누적등록돼, 전년 대비 27만7000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유일하게 39만9000대 감소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고 있다.
2025-01-22 0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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