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섭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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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2024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원장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임명과 이사 선임 및 2024년 사업계획·예산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법인 1층 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래 이사장을 비롯한 법인 임원들과 △도시속참사람학교(대안학교) △광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익산키퍼트리 등 6개의 산하 기관(센터)의 직원과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창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6개 센터의 2023년 활동영상 시청, 2024년 자원봉사키퍼운동 전국 확산 결의, 이사장 인사말과 졸업 선배들의 영상메시지 낭독에 이어 2023년 사업결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 2023년 감사보고와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안과 정관 개정의 건을 각각 승인했다. 더불어 이미경 전 맥지센터장과 이홍래(태웅글로벌), 장훈민(리빙앤스탑), 홍원표(한국손해평가사)씨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이강래 이사장을 심(心)봉사단장, 윤병학 이사를 역사문화관장, 전선우 처장을 뉴비전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헸다. 이미경 전 맥지센터장은 신임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원장 겸 도시속참사람학교 교장과 광주키퍼트리 헤드키퍼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에 윤다빈 팀장을,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에 이송연 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한 10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에 감사패를, 다년간 봉헌을 이어온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과 타계 후에도 자립준비 아이들에게 유언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고(故) 최승곤 남양에스티엔 회장에게 공로패를, 김미경(상무1동 자원봉사캠프)·유재성((주)민들레씨앤비)씨에게 감사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밖에 △도시속참사람학교 국예린·김하은·송집·하석원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수정·심아연 청소년에게 광주한마음장학회 등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도시속참사람학교 국예린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수안 △광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정혜원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혜원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한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1998년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최혜자(最惠者)정신’을 모토로 설립됐다. 1998년 최초로 전국 규모의 대안교육 토론회를 개최했고, 2023년 25회째로 전국 최장수 한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30년 넘게 학교 밖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운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세상에서 열등감 없이 살아 가도록 ‘18-1케어’ 등 키퍼운동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2024-02-26 18: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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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아 세라트 대표,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 선정
은경아 세라트 대표가 UN 세계지식재산권국제기구(UN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WIPO에 따르면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단(International Jury Panel)은 프랑스, 캐나다, 한국, 페루, 남아공, 에스토니아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은경아 대표가 최초로 선정됐다. WIPO Global Award는 지적재산권을 현명하게 활용해 상업화하는 동시에 혁신과 창의성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공헌을 하는 뛰어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둘째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IPO 국제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IPO는 1970년 발효된 설립협약에 의해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을 보호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조직됐다.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이끄는 지적재산권의 개발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각국의 법제 간 국제협력을 도모한다. WIPO 담당자는 “WIPO글로벌 어워드 국제심사위원단에 한국 최초로 은경아 대표를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산업, IP(지적재산), 혁신, 투자 및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에 의해 〈IP, 혁신 및 창의성이 ‘사람들의 삶의 개선’에 미치는 강력한 역할〉이 글로벌 무대에서 강조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은 대표는 '럭셔리 세라믹'이라는 새로운 소재·부품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명품브랜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출을 통해 세라트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재단이사,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WIPO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2-22 2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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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 '수다(手多)를 나누다'
2023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350여 명의 수강생들이 지난 1년여 간 정성껏 작업한 전통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졸업작품전이 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23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수강생들의 졸업작품전 ‘수다(手多)를 나누다’를 오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11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종목(매듭․침선․자수보자기․전통자수․색실누비․소반․각자․단청․소목․장석․나전칠기․옻칠 등)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교육 기관이다. 이번 졸업작품전 ‘수다(手多)를 나누다’에서는 무형문화재 등 각 분야의 공예전문가로부터 배운 수강생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2층 ‘결’에는 칠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및 채화공예(단청) 분야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3층 ‘올’에서는 ‘복식’을 주제로 매듭, 침선, 자수보자기, 색실누비, 전통자수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정규강좌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업은 3월에 개강해 12월까지 이뤄지는 32주 과정이며,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강좌는 △복식공예(침선, 매듭, 전통자수, 자수보자기, 색실누비) △금속공예(장석) △목공예(소목, 각자, 소반) △칠공예(옻칠, 나전칠기) △채화공예(단청) 등이다.
2024-02-14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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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푸른 용(龍) 일러스트 문화상품 출시
한국문화재재단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박세은 작가의 용(龍) 일러스트가 담긴 문화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문화상품은 박세은 작가와 협업한 카드, 엽서, 소주잔, 마그넷 등 이다. 박세은 작가는 아기자기한 손 그림과 감각적인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로, 그만의 독특한 색채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문화상품에 담아 표현했다. '용 덕담 꾸러미 카드 세트'는 우리 선조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에 남긴 용 문양을 차용해 카드에 디자인한 상품이다. 재치 있는 문구와 디자인의 각기 다른 9장의 카드가 한 꾸러미로 들어있어, 연말연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용과 궁궐 마그넷'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의 낮과 밤의 그림을 담은 입체 마그넷 상품이며, '청룡 소주잔'은 푸른 용의 모습을 담은 도자기 소주잔 2개 구성의 상품이다. 최근 한국문화재재단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해 출시한 '덕수궁 굿즈'의 상품인 오얏꽃 오일램프, 오얏꽃 위스키잔 등이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 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풍속도를 재해석한 캐릭터를 활용한 '모두의 풍속도' 시리즈 상품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상품을 기획한 한국문화재재단 진나라 문화상품실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참신한 디자인의 전통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상품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내 사랑 문화상품관 등 9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2-08 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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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5년까지 의사 1만명 확충"…내년부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부가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증원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의사인력 확대 방안’ 긴급 브리핑을 열고 19년간 묶여있던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풀고, 2025년부터 2000명을 증원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1만명의 의사 인력이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브리핑에 앞서 6일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료 개혁의 핵심 추진 과제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논의에서 “필수의료가 벼랑 끝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는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감으로 그간 시도하지 못했던 담대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2006년부터 19년 동안 묶여있던 의대 정원도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어렵게 이룩한 우리 의료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과감하게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6일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한 2025학년도 의대정원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40개 대학으로부터 증원수요와 교육역량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은데 이어 현장점검을 포함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또한 의사들이 지역과 필수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를 발족해 28회 소통했고, 대한병원협회, 종별 병원협회 등 병원계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130차례 이상 소통해 왔다. 의료 공급자, 소비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산하 전문위원회 등을 통해서도 깊이 있는 검토와 사회적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달까지 10차례의 지역 간담회를 열어 지역이 처한 필수의료 위기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수렴한 바 있다. 먼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전망을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했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인력을 전국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5000명이 필요하고,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경우 2035년에 1만명 수준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족하나마 1만5000명의 수요 가운데 최소한 1만명의 의사인력을 2035년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추이, 감염병 상황, 의료기술 발전동향 등 의료환경 변화와 국민의 의료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의사 인력 수급을 관리하기로 했다.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각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할 때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한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정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총정원을 통보하면 교육부에서는 대학별 증원 수요를 재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조 장관은 “2025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국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년이라는 오랜 기간 완수하지 못한 과제를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민의 높은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며 “정부는 오직 국민만 보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의료인들에게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장을 공동 목표로 한데 힘을 모아야 하는 협력자이자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위기의식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혁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며 “정부와 새로운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브리핑 후 의협이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하며 총파업 의지를 다시 밝힌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의료계를 존중했기 때문에 다른 이해관계자하고는 별도로, 별도의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해 28차례 논의한 바가 있다. 의료계가 특히 주장하는 의대정원 확대의 전제조건인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근무 여건 개선 등도 논의해 지난주에 정책 패키지로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식·비공식적으로 적정 규모를 재차 요구했으나 의협은 끝까지 답변하지 않았고, 다른 나라에서도 정부와 의사단체 간의 협상으로 의대정원을 결정하는 사례는 없기에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회의 논의를 거쳐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의사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2020년 의대정원 증원을 시도했을 때 복지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던 경험을 지적하자 “그때는 코로나19의 감염이 심각해 우선 국민의 건강과 생명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에서 아마 타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우선 의료계가 협조해 주실 거라 믿고, 만약에 불법 집단행동을 하게 된다면 의료법, 그리고 관련법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공계 인재 블랙홀에 대해서는 “의대 정원이 확대가 되면 단기적으로는 의대 쏠림이 계속되고 심화될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의대 쏠림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사 인력에 대한 추가 수요가 해소됨에 따라서 타 분야와 비교할 때 균형 잡힌 기대소득이 전망될 뿐만 아니라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2024-02-06 17:5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