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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게임 축제에 현실에서 직접체험으로 느끼니 몰입감 최고
주요 게임사가 연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이용자를 잡기에 나섰다.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는 쇼케이스 이벤트는 물론 향후 서비스 운영 방침을 사전 공유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형 행사를 열고, 올 한해 꾸준한 애정을 보내준 이용자에게 보답한다는 취지다. ◆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규모의 겨울 오프라인 페스티벌 로스트아크, 디어 프렌즈 페스타 "대전에서 새벽부터 출발했어요. 도착해보니 이미 100명 가까이 줄을 서 있었어요. 로아(로스크아크)를 현실에서 만날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지난 1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가 개최한 '로스트아크 디어 프렌즈 페스타'에서 만난 한 참관객은 이같이 말했다. 스마일 게이트의 로스트아크 팬덤을 확인시켜 주듯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많은 모험가(유저)들이 몰려들었다. 개장과 동시에 한정판 굿즈 오픈런을 하는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불황에 빠진 게임업계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게임 방향성 공개를 넘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이용자들 충성도를 높이는 무대를 잇따라 열고 있다.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 미니 게임 등의 현장 이벤트는 물론 굿즈샵과 포토존, 푸드존까지 모험가들이 직접 참여한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마치 루테란 성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4면 초대형 LED 영상관 특히 인기 지역인 '루테란 성'을 테마로 행사장을 장식했다. 게임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꾸민 코스플레이어들이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평소에 구매하기 힘든 굿즈를 살 수 있는 부스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였다. 3일 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1만3000명 가까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총 4면의 대형 LED를 활용한 영상관이다. 영상과 일러스트, OST가 어우러져 로스트아크의 아름다운 세계관을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페스타에서는 미공개 일러스트와 원화의 전시가 이루어지며 모험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아트의 전시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강선 디렉터는 현장에서 직접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했다. 금 디렉터가 현장 곳곳을 다니며 무대를 소개하는 등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금 본부장은 행사에 앞서 이 행사가 '마지막 활동'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페스타 마지막날에는 금 디렉터의 후임으로 전재학 디렉터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에서 겨울 업데이트 계획 발표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2023 겨울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LUCID DREAM FESTA) 넥슨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을 통째로 빌렸다.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3 겨울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LUCID DREAM FESTA)를 지난15일 오후 6시부터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꿈의 도시 ‘레헬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를 살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최됐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1부 행사에는 ‘메이플스토리’를 총괄하는 넥슨 김창섭 디렉터가 등장해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으며,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메인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을 찾은 800여명의 관객과 6만3000명의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인기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는 미니 음악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14인조 오케스트라가 ‘루시드 드림 페스타‘에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로 편곡된 ‘메이플스토리’ OST를 연주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어진 2부 야간개장 행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됐다. 넥슨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전체 대관하고, 업데이트 쇼케이스에 참석한 800여 명의 방문객에 더해 1600여 명의 이용자를 추가로 초청했다. 2부 야간개장 행사는 ‘레헬른’의 화려한 분위기를 담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주요 위치에 ‘레헬른’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인기 몬스터 캐릭터 에어 벌룬, 등신대 등이 곳곳에 배치됐으며, ‘레헬른’을 상징하는 시계탑을 테마로 한 포토존, 대형 나비와 눈꽃 잔넬로 꾸민 포토존을 포함한 다채로운 브랜딩 공간이 몰입감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각종 인형탈과 코스어들의 퍼레이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1부에서 첫선을 보였던 미니 음악회도 ‘가든 스케이지’에서 추가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모험가들은 스페인 해적선을 비롯해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와 후룸라이드, 범퍼카, 모노레일 등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메이플스토리를 총괄하는 김창섭 디렉터는 “많은 용사님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메이플스토리’ 속 지역 ‘레헬른’을 구현한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추억 남기셨기를 바란다”며 “동일한 콘셉트로 기획한 겨울 메인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를 열고 '아침의 나라: 서울' 공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함께하는 연말 행사 '2023 칼페온 연회'를 지난 16일과 17일 경기도 광명 AK플라자 5층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었다. 이용자 200여명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고 펄어비스 임직원이 게임 관련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 나선 펄어비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초기 ‘검은사막’과 비교하면 많이 변화한 것 같고 이제 그동안 쌓인 것을 정리할 시기가 온 것 같다”라며 “한 번에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차근차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굿즈도 지급했다. ‘아침의 나라’를 배경으로 제작한 ‘아침의 나라 오르골’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에서는 다양한 상설 이벤트도 마련돼 이용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사전예약과 초청으로 진행된 게임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과도한 웃돈을 얹는 '암표'까지 등장했다. 원가(5000원) 대비 80배에 이르는 40만원에 판매글이 게재되거나 행사에 함께 방문하는 조건으로 이른바 '친구대행'을 요구하는 사례가 알려져 빈축을 샀다. 입장권 판매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표 거래 적발 시 티켓 취소, 추후 로스트아크 관련 행사 영구 참여 금지, 기타 법적 조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암표 거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측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암표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대부분의 암표를 회수하여 다시 이용자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대처하였다. 넥슨도 루시드 드림 페스타 입장권 추첨 참여 제한 조건으로 250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를 내걸었다.
2023-12-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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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스퀘어, T1 롤드컵 축승회 개최
SK텔레콤·SK스퀘어 임원들과 T1 선수단의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최우제, 송재승 SK스퀘어 CIO, 문현준, 김정균 감독, 하형일 SK스퀘어 CIO, 유영상 SK텔레콤 CEO, 이상혁,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담당,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담당, 이혜연 SK텔레콤 변화추진2담당, 이민형 순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e스포츠 최고 명문 구단의 위상을 높인 T1 선수들이 SK 구성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선수 등 T1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CK 리그 중계를 맡고 있는 전용준 캐스터의 선수단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CEO의 환영 인사, 선수단의 우승 기념 사인 기념액자 증정, T1 선수단의 향후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 세리머니, 선수단에 대한 질의 응답과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T1 선수단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SK텔레콤과 SK스퀘어 구성원들은 올해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눈부신 플레이로 전세계 팬들을 감동시킨 선수들에게 환호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페이커’ 선수의 손목 부상 시기를 거쳐 극적으로 서머 시즌 결승에 올랐던 기억,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른 LCK 팀들이 모두 탈락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세계적인 강팀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감동의 순간 등을 돌아보며 대화를 주고받았다. 유니폼에 SKT 브랜드 로고를 새기고 활약을 펼치는 T1 선수들은 SK구성원들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다. 특히 페이커가 T1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수년간 호흡을 맞춘 현재의 T1 주전선수인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의 앞글자를 따서 ‘제오페구케’를 응원하는 팬층은 매우 두텁다. 특히 이번 월드 챔피언십 직전인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LoL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T1 선수들은 올해 다방면으로 SK 구성원들에게 큰 감동과 행복감을 선사했다. LoL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당시 ‘SKT T1’에 합류한 이후,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는 팀의 주장으로 재능 있는 후배들을 하나로 모으는 정신적 리더이기도 하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케리아’ 류민석 선수는 2021년 T1 이적 후 빠르게 팀의 간판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유망주 그룹 ‘T1 루키즈’ 출신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선수는 1군 데뷔 이후 각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SKT는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을 중심으로 T1 구단을 창단하고, LoL이 세계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12년 LoL 선수단을 결성했다. T1 LoL 선수단은 출범 이듬해인 2013년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15, 2016년도에도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1은 2019년 글로벌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으며, 현재는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이자 전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롤드컵 우승은 T1 선수들 각자의 성장 스토리나 경기 내용 측면에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며, “SK 구성원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2023-12-18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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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1주년 성과공유회 개최
김앤장, 세종, 태평양 3대 법무법인과 워킹그룹 구성, 법 개정안 수립 KT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1년 성과와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12월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출범한 협력 체계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 ,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구분해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교육 분과는 건강한 디지털 시민 양성을 위한 윤리교육, 올바른 디지털 활용법 등의 확산을 위해 이화여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 세브란스 병원의 협력 활동을 공유했다. 교육분과 분과장을 맡고 있는 정제영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은 초등학교 저, 고학년 맞춤으로 제작된 디지털 시민 교육 과정을 서울시와 경기도 교육청 소속 40개 학교 약 4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디지털 시민 역량 진단 툴(DCAT)’을 활용해 개인별 교육결과 진단, 피드백, 보완 교육 등의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는 과정도 병행됐다고 설명했다. 피해지원 분과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와 함께 가속화되고 있는 여러 디지털 범죄를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앤장, 세종, 태평양 등 3대 법무법인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디지털 시민 교육 법제화 △디지털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디지털 성범죄 청소년 보호강화와 관련된 3개 법률의 개정안을 수립하였으며, 관련 의원실들과 협의해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과 KT가 공동으로 개소한 ‘마음키움’ 교실에서는 디지털 중독 등 과몰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대상 집단 심리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학교폭력 피해자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여러 유형의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지원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지난 한 해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참여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심화시대 안에서 이러한 민간차원의 풀뿌리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행 의제들을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 상무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참여기관의 지속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젝트 사무국으로서 KT는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사회 조성을 위해 주요 과제가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18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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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초대규모 AI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 협력
15일 진행된 팀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팀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건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대규모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및 공단 업무 효율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통계정보의 접근성 강화 등 국민 삶의 질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단 내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도 논의한다. 초대규모 AI 기술이 적용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안부 확인이 가능한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 업무를 효율화하면서도 통화 수신자에게도 높은 통화 만족도를 제공한다. 공단과 네이버클라우드는 만성질환자 자가건강관리 지원 등 클로바 케어콜을 접목한 여러 서비스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통계정보를 사용자들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검색 결과의 ‘질병정보’ 영역에서 특정 질환에 대한 공단의 ‘건강통계 분석정보’를 보여주거나, 네이버앱 ‘건강판’을 통해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공단의 다양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팀네이버 기술,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부터 한층 편리한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공단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산업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하이퍼클로바X가 공단의 서비스와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더욱 많은 공공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이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 함께함으로써 민관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2-18 15: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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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통신업계 최초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사진은 수여식에서 (왼쪽부터)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으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측은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받았다."고 전하며 "그 결과로 하이퍼스케일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아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는 서버 20만 대를 수용하고 ESG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촌2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신규 IDC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평촌메가센터 외에 다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재난관리는 공공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어 민간기업에서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데, LG유플러스가 관심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며, “행정안전부도 기업의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고객은 물론 IDC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09: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