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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KT가 해냈다!...M360 APAC 서울 개최 확정
KT는 26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 개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37개국, 310개 회사, 약 1,7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개최된 M360 APAC 행사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을 주제로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GenAI), 6세대 이동통신(6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KT 김영섭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KT는 올해 M360 APAC 서울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AI 기반 챗봇, 의료 진단,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상용화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ICT 리더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2-2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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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AI가 미래를 선도하다, MWC에서 AI 기술의 진화를 살펴보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2개 국가에서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도 165개 기업이 참여해 모바일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 중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총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방문객은 9만5000명 수준을 기대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AI 관련 연사들의 대거 참여다.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개막 첫날 ‘AI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했으며, 각 산업 분야에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도입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설명했다. 또, 오픈AI의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도 같은 날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통신 부문 수석 부사장인 로니 바시스타는 개막 3일 차에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MWC는 메타버스, UAM(도심항공교통) 등 신사업 관련 주제가 골고루 다뤄진 반면 올해는 AI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겸 CEO인 마이클 델도 ‘통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개막 첫 날 연설에 나선다.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의 팀 회트게스 CEO와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양지에 회장,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의 호세 마리아 알베레즈 CEO 등 글로벌 통신사 대표들도 연단에 선다. ◆ 삼성전자, 온디바이스 AI 전략, AI 접목한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 이번 MWC 2024에서는 스마트폰 내 AI 기술을 앞세우는 한국과 중국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할 수 있는데, 개인화와 보안에 강점이 있다. 클라우드를 거친 기존 기기와 달리 전력 소모도 적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의 협력을 강화해 갤럭시S24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AI를 구현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이뤄지는 대표적 기능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과 메시지 실시간 번역 기능이 꼽힌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특히 이번 MWC2024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하면서 혁신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가 아닌 AI를 접목한 웨어러블 생태계를 마련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모바일 AI 시대를 열고 이를 세계로 확산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는 전시장에 첫 번째 AI폰인 갤럭시S24의 기능을 보여주는 전시를 진행하며, 네트워크 연결 없이 AI를 쓸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갤럭시S24에 적용해 실시간 통화 통역 등을 시연하고 있다. 구글과 협력해 화면에 원을 그리면 AI가 자동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클투서치(Circle to Search)’ 등을 적용했다. ◆ 국내 통신 3사의 MWC 2024 참가 전략, 6G 시대를 위한 가교 역할 국내 통신 3사는 AI 전략 기술 전시와 시장 개척에 힘을 쏟는다.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총출동했다. SK텔레콤은 빅테크가 모인 3홀 중앙에 990㎡(약 300평)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텔코 중심 AI 기술울 선보이며, 에이닷을 비롯해 AI 컨택센터(AICC), 버추얼 에이전트, AI 필터링 등 텔코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과 사피온 등 미래 AI 인프라와 함께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반려동물 진단보조 '엑스칼리버'도 실생활 AI 기술로 전시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협력도 본격화한다. 빅테크에 뺏긴 AI 주도권을 글로벌 통신사 간 동맹 전략으로 맞선다는 구상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텔코 AI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GTAA의 가시적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도 AI라이프존을 마련하고 AI반도체, 소버린 AI(데이터 주권 확보)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였다.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와 AI 스케쥴링을 통한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김영섭 KT 대표는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와 함께 주요 경영진이 이번 MWC 2024에 참가했다. 임직원 참관단은 고객경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글, AWS, 해외통신사 등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사와 미래 협력 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MWC24에서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플랫폼 신사업 기반과 차별적 고객 가치를 통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5G-어드밴스드(5G-Advanced(5.5G)) 기술이 주목 받는다. 다가올 6G 시대 가교 역할을 하는 5.5G는 올 상반기 첫 번째 표준인 릴리즈18이 마무리되며 상용화 원년을 맞았다. 5.5G를 주도하는 건 중국 기업들이다. 특히 화웨이가 실증 완료한 최대 10Gbps 속도의 5.5G 네트워크와 저전력·초광대역 솔루션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내 기업은 6G 시대를 대비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6G 시대를 대비해 NTT도코모,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KT 부스에서는 UAM에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연결 네트워크 '스카이넷'과 항공망 '스카이패스',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RIS(재구성지능형반사표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양자 암호통신과 모빌리티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도 많은 관심을 끈다. 6G는 AI를 내재화해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확장현실(XR) 등 신기술이 이번 전시회에서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모바일 기기와 위성을 연결하는 비(非)지상네트워크(NTN) 상용화 논의도 본격화된다. 일본 KDDI는 스타링크와 협업한 모바일 위성통신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위성을 기지국으로 활용해 커버리지 확장을 꾀하는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될 전망이다. ◆ 흥미로운 기술과 주요 기업들의 동향...중국의 공격적인 참여 도이치텔레콤이 MWC에서 퀄컴, 브레인닷AI와 선보일 '앱프리(애플리케이션이 없는)' AI폰 기술도 주목된다. 스마트폰의 수많은 앱을 자사 앱 'T폰'에 탑재된 AI 비서로 대체하겠다는 복안이다. 항공과 숙박 예약처럼 필요한 서비스별로 설치해야 하는 무수히 많은 앱을 AI 비서 하나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의 확산으로 이번 MWC에서는 모바일뿐 아니라 AI PC도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 인텔, MS, 델, 레노버 등도 생태계 구성원으로 온디바이스 AI에 확산에 주력한다. 중국 화웨이는 행사장 첫 번째 홀에 최대 규모(9000㎡·약 2722평)의 부스를 차렸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메이트60을 전면에 내세우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메이트60는 음성인식 AI인 ‘링시 AI 알고리즘’ 기능을 적용해 고속철도,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폐쇄된 공간에서도 사용자의 말을 정확하게 인식해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샤오미도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가 적용된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14′를 전시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샤오미 14는 지난해 10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중국 내 10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포도 지난달 공개한 ‘파인드 X7′ 시리즈를 소개한다. 파인드 X7 시리즈는 오포가 자체 개발한 LLM 챗봇인 안데스GPT가 적용됐다. 오포는 개선된 안데스GPT를 통해 AI 음성비서 샤오부 어시스턴트(Xiaobu Assistant)의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2-2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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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SK텔레콤, 아시아·유럽·중동 잇는 통신사들과 손잡고 AI 시장 선점 나선다
인공지능(AI)은 미래 산업을 지배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며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은 과감하게 해외 통신사들과 손잡고 글로벌 AI 동맹을 구축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징검다리를 건설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는 MWC24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고 AI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오전에 열린 창립총회에는 SK 최태원 회장과 SKT 유영상 CEO를 비롯해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이앤(e&) 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싱텔 그룹 CEO, 타다시 이이다(Tadashi Iida)소프트뱅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 최고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5개 통신사는 '텔코 LLM'(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AI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재편할 빅뱅과 같은 사건이라고 평가된다. 텔코 LLM은 범용 LLM보다 통신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용자 의도도 잘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AI 콜센터(AICC) 등 다양한 통신 사업 및 서비스 영역을 AI로 전환하는데 활용도가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텔코 LLM이 개발되면 전 세계 통신사들이 각국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AI 에이전트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전 세계 20여 개 통신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통신기업들이 유무선 통신, 미디어 등 핵심사업을 인공지능으로 대전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통신사 AI 협의체인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Global Telco AI Roundtable, 이하 GTAR)’ 행사를 열고 GTAA 참여를 제안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GTAA를 확장해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전 세계 13억 통신 가입자가 통신사 특화 LLM을 통해 새로운 AI 경험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 기술혁신담당이사는 “독일에서는 월 10만 건 이상의 고객 서비스 대화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처리될 만큼 AI가 고객과 챗봇 간의 대화를 개인화하고 있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유럽과 아시아를 더욱 가까워지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데나 알만수리 이앤(e&) 그룹 AI&데이터 최고책임자는 “텔코 LLM은 고객 지원을 손쉽게 하고 개인화된 추천을 가능하게 하는 등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GTAA를 통해 통신을 혁신할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콴 문 위엔 싱텔 그룹 CEO는 “텔코 LLM은 챗봇 기능을 크게 확장해 고객의 기술적 문의에 적절한 답을 하는 등 복잡한 고객 문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통신 업계가 AI 개발 협력에 뜻을 모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히데유키 츠쿠다 소프트뱅크 부사장 겸 CTO는 “GTAA와 같은 강력한 동맹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 혁신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전 세계 커뮤니티에 원활한 연결성과 무한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4-02-2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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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년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1219억원 투자…SaaS 중심 생태계 활성화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하며 올해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총 121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4% 증가한 규모이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SaaS 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SaaS 스타트업 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SaaS 혁신펀드를 신설한다. 이는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여 운용사를 선정하고,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추가 확보하여 자펀드를 결성하여 우수 SaaS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에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중 벤처캐피탈 등 운용사 선정 통합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SaaS 기업과 클라우드 유관 기업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40억원을 투자한다. 총 48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며, 지원 분야는 SaaS 스타트업(70억원), SW(소프트웨어)의 SaaS 전환(80억원), SaaS 고도화(40억원), K-클라우드 기반 SaaS(50억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행정·공공기관과 초·중·고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공공·교육 분야 SaaS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60억원을 투자한다. 개발 완료된 SaaS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 연계될 예정이며, 교육부와 협력하여 초·중·고교생 대상 맞춤형·양방향 교육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교과서 지속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중소기업 등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전환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111억원을 투자한다. 60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내용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지원(50억원), 클라우드 전환비용 지원(30억원), 클라우드 컨설팅 지원(31억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SaaS 기업 대상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보유 빅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해 110억원을 투자한다. SaaS 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며, 국내 SaaS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은 SaaS와 초거대AI 연계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등 협력기업들의 역량을 결집,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6개사를 선정해 총 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사업은 총 103억원으로 신규과제 2개와 계속과제 6개로 구성됐다. 행정·공공기관의 간편한 수의계약 또는 카탈로그 계약을 허용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신뢰성을 검증하는 CSAP(클라우드보안인증)제도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챗GPT가 불러온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에 클라우드는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산업·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한편, 국내 SaaS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6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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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새로운 지평...10대 바이오 유망기술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늘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며,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 기술이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더위, 가뭄 등 극심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풍성한 식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 기술은 유전체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기존 육종 방식과 달리,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품종 개발이 가능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의 취약성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6일 바이오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플랫폼바이오(기초·기반), 레드바이오(보건의료), 그린바이오(바이오 농업),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환경) 분야에서 향후 5~10년 이내 기술적 또는 산업적으로 실현이 기대되는 기술들이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플랫폼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레드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그린바이오) △바코드 미생물(화이트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기존 시퀀싱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염색체 단위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 탐색과 고품질 유전체 지도 작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특히 모든 신생아 유전체를 시퀀싱하는 미래 지향적인 프로젝트가 영국과 미국 뉴욕시에서 본격 추진될 예정인 만큼 정밀의료의 핵심인 개인 유전체 시퀀싱 수요와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해당 기술을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다. 레드바이오 분야 미래유망기술로인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은 항암백신의 표적이 되는 신생항원이 적게 존재해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일부 난치성 암에 대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올해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는 디지털 전환과 합성생물학 패러다임이 반영된 글로벌 난제 해결 기술들도 선정됐다.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은 유전체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성생물학을 응용해 무해 미생물에 특정 DNA 서열을 삽입, 이를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출처 정보 및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바코드 미생물은 제품 유통, 감염병 추적, 법의학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됐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글로벌 난제 해결 가능성과 동시에 정밀·맞춤, 재생, 지속가능이라는 미래비전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유망기술 발굴과 전략적 투자 강화는 물론 글로벌 선도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형 연구개발(R&D)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 기술은 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결합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4-02-26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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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콜라보...웹툰 IP 오프라인 확장 가속화
네이버웹툰은 대표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시즌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테마파크와 진행하는 첫 협업이며, 작품과 독자 간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웹툰 IP의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는 전시, 체험, MD 판매, 공연 등 총 10개 이상의 공간에서 콘텐츠를 선보이며 IP 콜라보로는 전례 없는 규모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에는 작품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등신대 등장인물 모형 등이 설치되어 독자들이 작품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철이와 미애의 포크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활용한 거리 공연 '세기말 라떼'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콜라보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팝업스토어에서는 약 90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웹툰은 굿즈 전문 제작사 원트와 함께 새로운 공식 굿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해부터 '마루는 강쥐', '냐한 남자', '가비지타임'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웹툰 IP의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특히, '마루는 강쥐'와 '냐한 남자' 팝업스토어는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순끼 작가는 “네이버웹툰 덕분에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 분들께 다가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테마파크와의 콜라보 덕분에 휴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의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 사업실장은 “지난 해부터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에 이어 테마파크 콜라보까지 진행하면서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에서의 IP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IP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2-26 1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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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SME 제휴 판 키운다
네이버,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의 성공적인 제휴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를 최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는 크리에이터 제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네이버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까지 가입 가능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향후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를 적극 확대하고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2021년 10월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 내에 브랜드 커넥트를 출시하고,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캠페인사 간 협업을 지원해왔다. 현재 약 1만 1천 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2300여 개의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가 캠페인사로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년 4개월 동안 누적 제휴 2만 건, 누적 제휴 수익 103억 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2200여 개의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포함)가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 중이며 브랜드 커넥트 제휴 수익의 42%를 차지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브랜드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SME와 크리에이터가 모두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브랜드 커넥트는 캠페인사가 중간 대행사 없이 패션, 뷰티, 푸드, 여행, 생활 등 주제별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인기 콘텐츠와 영향력 지표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조회 및 검색을 통해 캠페인사가 자신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크리에이터에게 제휴를 제안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수도 있다. 캠페인사는 크리에이터와 마케팅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모델과 크리에이터와 함께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공동 구매' 모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할인율, 수수료율, 콘텐츠 발행 조건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한편, 브랜드 커넥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경우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도 높은 브랜드를 선택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홍보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커넥트 내 신뢰할 수 있는 캠페인사와 안전하게 제휴를 진행할 수 있고, 개인 연락처나 메일 주소를 공개하지 않아도 네이버 톡톡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편리하다. 네이버는 지난 2년 4개월 간 누적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에서 보다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자신의 모든 제휴 활동을 관리하는 공간인 ‘스페이스’가 도입됐다. 이로써 하나의 캠페인사 내 다수의 팀/브랜드가 스페이스를 만들고, 여러 담당자를 스페이스 매니저로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제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2분기에는 복잡한 제휴 비용 결제 및 수익 정산도 브랜드 커넥트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결제 및 정산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브랜드 커넥트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블로거의 경우 이웃 수 1천 명, 전월 방문 횟수 1만 명 이상이어야 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경우 구독자(팔로워) 1만 명 이상이면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규모 확대 및 신규 제휴 모델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리더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브랜드 커넥트는 SME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성 있는 크리에이터가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원동력도 제공해왔다”며 “한층 더 고도화된 브랜드 커넥트에서 크리에이터와 SME가 긴밀하게 협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휴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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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족 혜택 플랫폼 '패밀리박스'···'캘린더' 기능 추가로 가족 간 소통 강화
KT는 가족 혜택 플랫폼 '패밀리박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들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는 '패밀리 캘린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패밀리 캘린더' 기능은 가족식사, 아이 입학식, 가족여행 등 중요한 일정들을 가족과 공유하고 알림을 제공하여 개별 연락의 번거로움을 해소한다. KT 패밀리박스는 지난 7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 이후 7개월 만에 14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1인 결합 및 결합 상품 미이용 가족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제휴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족 간 데이터 공유는 월평균 63만 명, 멤버십 포인트 공유는 14만 명에 달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패밀리박스가 가족 간 통신 혜택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KT 패밀리박스는 이용 중인 요금제와 상관없이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리워드데이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미 80만 이상의 고객이 이 혜택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신학기와 새봄을 맞이하여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감성문구 쇼핑몰 '텐바이텐' 캐릭터 굿즈 할인, 디자인쇼핑몰 '1300K' 전상품 할인, 홈인테리어 쇼핑몰 '1200m' 할인, 간편식 쇼핑몰 '윙잇' 할인, '요기요' 할인, 명품 패션 플랫폼 '럭셔리갤러리' 할인 등이 제공된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가족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패밀리박스의 새로운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결합 가족간 통신 업무 처리를 대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고민하고 제공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패밀리박스는 '패밀리 캘린더' 기능 추가, '리워드데이터' 서비스 운영,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및 혜택 관리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앞으로도 가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26 1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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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일본 NTT 도코모 자회사와 AI 서비스 확대 협력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SAPEON)은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의 자회사 도코모 이노베이션스(DOCOMO Innovations)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사피온은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비용 절감, 내부 운영 효율화, 제품 개발 지원, 새로운 혁신 AI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LLM(거대언어모델)과 이미지/비디오 처리, 컴퓨터 비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피온 반도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코모 이노베이션스는 사피온 X330을 기반으로 자체 맞춤형 모델 및 LLM 검증에 착수했다. 사피온 X330은 기존 X220 대비 4배 이상의 성능과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사피온은 X330을 통해 AI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및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피온은 LLM(거대언어모델)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성능이 향상된 X330을 통해 AI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및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사피온은 자율 주행용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 완료 및 기능안전표준(ISO26262) 획득에 이어 고성능 에지 AI 반도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피온 AI 반도체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선도적인 AI 반도체 개발사로 관련 시장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사피온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센터용 AI반도체 X22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말에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한 X330을 출시하였고, 이를 활용해 자동차와 보안,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상용AI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와 함께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카즈 아키나가 도코모 이노베이션스 대표는 "사피온의 기술 우수성을 검증했으며, AI 분야에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피온과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협력은 AI 서비스 시장 확대와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피온 X330의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은 AI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고, 양사의 협력은 새로운 AI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024-02-26 0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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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모아 출시···콘텐츠 시청 여정을 하나의 서비스에 담았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의 콘텐츠 시청 여정을 한데 모은 콘텐츠 정보탐색 커뮤니티 ‘U+tv 모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의 AtoZ를 하나의 서비스에 담아 U+tv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며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 고객을 위한 콘텐츠 정보탐색 커뮤니티 'U+tv 모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U+tv 모아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모든 U+tv 콘텐츠 정보 검색, 시청, 소통 등 콘텐츠 시청 전후 여정을 통합하는 모바일 기반 TV 컴패니언 서비스이다. U+tv 모아는 작품 정보, 전문가 평론, 시청자 평점 및 리뷰, 새로운 영화 소식, OTT/장르별 실시간 순위, 영화 유튜브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탐색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는 SNS, 네이버,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정보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U+tv 모아 하나의 서비스로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U+tv 모아는 U+tv와 연동되어 모바일에서 검색한 콘텐츠를 U+tv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콘텐츠 시청 가능 플랫폼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최초 1회 연동 후에는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전에는 리모컨으로 TV 화면에 나타난 자판을 하나하나 클릭하며 다시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U+tv 모아는 콘텐츠 평점과 리뷰 작성, 좋아요, 댓글 등을 통해 시청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영화 취향 테스트' 기능은 고객의 콘텐츠 취향을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시청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U+tv 모아 출시는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전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일상비일상의틈byU+', '22년 '스포키', '베터' 등 소통과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U+tv 모아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U+tv 모아에서 평점과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개 이상 남긴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5천원권(400명)을, 20개 이상은 1만원권(300명), 30개 이상은 1만5천원권(200명)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U+tv모아와 U+tv를 연결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GS25 편의점 3천원 할인쿠폰(600명)을 제공한다. 정진이 미디어사업트라이브 담당은 “U+tv모아는 U+tv 고객들에게 콘텐츠 시청 전후의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자 기획한 TV 컴패니언 서비스로, 리모컨 탐색 등 TV 디바이스가 가진 한계점을 모바일로 지원해 U+tv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TV 상품 가입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소통’과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20년 9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를 개관했으며, ‘22년 10월 스포츠 팬들간 소통할 수 있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출시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자신의 일상을 가볍게 기록하고 비(非)지인간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을 담은 SNS 서비스 ‘베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4-02-26 09: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