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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홈즈컴퍼니, 일본 자산운용사 프로피츠 투자 유치로 글로벌 확장 본격화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부동산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프롭테크(Proptech) 기반 공유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홈즈컴퍼니가 일본의 자산운용 전문 기업 프로피츠(PROFITZ)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부동산 자산 가치 증대, 브랜드 시너지 창출, 공동 투자 및 사업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홈즈컴퍼니와 프로피츠는 우선 부동산의 잠재 가치를 끌어올리는 '밸류애드(Value-add)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는 단순한 공간 임대를 넘어 체계적인 입지 분석과 리모델링,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 전략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문직 종사자 등 우량 임차인 유치에 힘을 모은다. 특히 프로피츠 관계사가 운영하는 쉐어오피스 브랜드 'BLOCKS OFFICE'와의 협력을 통해 홈즈컴퍼니의 강점인 코리빙(공유주거) 모델과 코워킹(공유오피스)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로피츠는 홈즈컴퍼니의 사업 성장과 향후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공동 프로젝트 개발은 물론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쿄 메구로구,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등 일본 내 주요 거점에서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2015년 설립된 홈즈컴퍼니는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서비스 '홈즈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 기업형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미스터홈즈부동산' 운영 등을 통해 성장해왔다. 2022년 28억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298억원으로 2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최근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투자사인 프로피츠는 도쿄 중심의 오피스, 주택, 호텔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운용하는 전문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AUM) 규모는 1080억 엔(약 1조원)에 달한다. 홈즈컴퍼니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운영 객실 1만 실 확보, 자산운용 규모 확대, IPO 추진 등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10 1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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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법인 회원 유치 경쟁 점화… 시장 확대 기대감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실명계좌 발급 로드맵을 제시하자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법인 회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인 투자자에 국한됐던 시장이 기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 코빗, 업비트, 고팍스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최근 법인 회원 유치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 3단계 추진 방안에 따른 움직임이다. 금융위는 우선 법집행기관과 비영리법인,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계좌 발급을 허용하고 이후 투자 및 재무 목적의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 마지막으로 일반 법인 순서로 대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빗썸은 최근 법집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거래 계좌 개설 지원에 나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검찰, 경찰,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빗썸을 통해 압수·몰수한 가상자산을 관리하거나 처분하기 위한 계좌를 열 수 있게 됐다. 빗썸은 향후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확정에 따라 비영리법인, 전문투자자 법인 등으로 회원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안내할 방침이다. 코빗은 시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발 빠르게 법인 대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제휴사인 신한은행과 손잡고 비영리법인을 위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첫 참여 기관은 넥슨의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기술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재단인 넥슨재단이다. 업계에서는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등 다른 비영리 단체들도 기부금 수령 등의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업비트 역시 법인 회원 유치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 회원 가입 관련 문의 접수를 시작했으며 접수된 법인명과 법인 유형 등 정보를 바탕으로 전담 직원이 개별 안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고팍스 또한 제휴사인 전북은행과 함께 법인 영업을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금융당국의 지침에 맞춰 법집행기관에 대한 계좌 개설 안내만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비영리법인 및 전문투자자 법인 등으로 단계적 확대를 준비 중이다. 고팍스 측은 착실히 준비한 법인 대상 서비스를 시장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들이 이처럼 법인 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기존 개인 투자자 위주 시장에 자금력을 갖춘 법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게 되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시장 전반의 신뢰도 역시 제고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거래소 입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04-10 08: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