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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버추얼 IP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4-10 10:47:25

B2B 솔루션·자체 IP 역량 주목… 네이버와 시너지 창출 기대

버추얼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기획력 겸비 평가… 협력 강화

스콘 버추얼 크리에이터 사진네이버 D2SF
스콘 버추얼 크리에이터 [사진=네이버 D2SF]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네이버 D2SF가 버추얼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콘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한 자체 버추얼 IP와 콘텐츠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3D 모션캡처 기술과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하는 데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은 웹툰 및 게임 등 다양한 IP를 보유한 기업들에 B2B 형태로 제공되어 왔다. 특히 이용자와의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버추얼 콘텐츠의 특성을 고려하여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였으며 자체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스콘은 자체 솔루션을 활용한 버추얼 IP 기획 및 매니지먼트 사업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버추얼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으며 버추얼 유튜버(VTuber) 그룹 '미츄(Meechu)'를 포함해 약 30명에 달하는 버추얼 캐릭터 IP를 보유, 관리하고 있다. 

스콘은 이러한 IP를 기반으로 라이브 방송 후원, 관련 상품(굿즈) 판매,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게임과 웹소설 등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IP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네이버 D2SF 측은 스콘의 기술력과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스콘은 버추얼 산업에서 기획력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팀”이라면서 “이미 네이버의 버추얼 기술·사업 조직과도 긴밀히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D2SF가 지금까지 투자해온 버추얼 콘텐츠 스타트업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버추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정식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 및 콘텐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D2SF 역시 2021년부터 버추얼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네이버와의 협력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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