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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조 쟁의 투표 찬성률 97.5%…쟁의권 확보
삼성전자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쟁의 찬반 개표 결과를 공개한 뒤 쟁의행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엔 삼성전자 사무직노동조합(1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2노조), 동행노동조합(3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 DX노동조합(5노조) 등 5개 노조 조합원이 참여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쟁의 찬반 투표에 1~5노조 조합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가해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했다. 이로써 전체 조합원의 74%가 찬성했고 투표 참여자만 놓고 볼 때 찬성률은 97.5%였다. 쟁의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50%를 넘으면서 노조는 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만약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55년 만의 첫 파업을 맞게 된다. 이날 전삼노는 유튜브 생중계로 투표 결과를 알리는 동시에 쟁의선포식을 열고 17일 경기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에서 1차 쟁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위원장은 “17일 첫 번째 평화적 쟁의를 시작하겠다”며 “말로만 노사 상생을 말하는 사측에게 진정한 노사 상생이 어떤 건지 직접 알려주고 새로운 삼성전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4-08 18:43:40
SK의 시작이 된 곳… 창업회장·선대회장 생가 공개
최종건 SK창업회장은 1926년 논·밭으로 둘러 쌓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7번지의 23평 작은 한옥집에서 태어났다. 동생인 최종현 선대회장도 이 한옥에서 나고 자랐다. SK그룹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 창업회장과 최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SK가(家) 생가를 복원해 대중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SK그룹은 'SK고택(古宅)'이 국가 경제 성장사와 기업가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창업회장은 작은 한옥집에서 자라며 일제 강점기의 불의에 맞서 싸우던 소년에서 한국전쟁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잿더미가 된 공장을 일으켜 선경직물을 세운 청년 기업가로 성장했다. 최 선대회장은 "농사에서 물 대는 방식을 바꿔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하는 총명한 아이에서 '인재보국'을 외치는 경영자로 컸다. SK그룹에 따르면 SK고택은 1111㎡(약 336평) 대지 위에 75㎡ 크기 한옥 형태 기념관과 94㎡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2022년 2월부터 평동 부지에 한옥을 개축하고 전시관을 신축하는 등 2년여간 준비를 거쳐 복원을 완료했다. 한옥 기념관엔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해 최 선대회장이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1960년대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내부는 실제 사용한 유품과 시대상을 보여주는 전시품으로 당시 생활상을 재현했다. 처마에는 '학유당'(學楡堂)이라고 새겨진 현판이 붙었다.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부친인 최학배 공의 '학'(學) 자와 느릅나무 '유'(楡) 자에서 가져왔다. 한나라 고조인 유방이 고향의 느릅나무 한 쌍을 낙양으로 옮겨 신성한 공간으로 여겼다는 유래와 연결해 '창업자의 고향'이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직물을 보관하던 창고는 전시관이 됐다. SK의 경영 철학을 조명하는 동시에 시청각 자료로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체험하도록 했다. 최 선대회장 어록인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 "나무를 키우듯 인재를 키운다" 등도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고택을 찾아 안팎을 둘러보고 마당에 느릅나무 한 그루를 식수했다. 최 회장은 최 선대회장의 장남이다. SK고택 관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객은 최 창업회장과 최 선대회장 어록이 적힌 카드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2024-04-08 18:25:49
LG전자 12년만에 공모 외화채 발행… 사업 다각화 실탄
LG전자가 12년 만에 자금 조달을 위한 공모 외화채 발행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9일부터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가격 산정을 거쳐 지속가능채권을 포함한 외화채 발행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그룹, HSBC, JP모건, 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다. LG전자의 공모 외화채 발행은 지난 2012년 2억15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600억원) 규모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이후 12년 만이다. 업계에선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자금 조달이 LG전자가 그 동안 발행한 해외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건물 등 친환경 프로젝트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S&P 글로벌 신용평가는 이날 LG전자가 발행을 준비 중인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 장기 채권 등급을 매겼다. S&P는 LG전자가 어려운 거시 환경에도 생활 가전 부문에서 견조한 영업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번에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 조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2024-04-08 1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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