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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개발 속도 높이고 리스크 낮춘다"…BIX 2025서 기술력 입증 외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발 속도 높이고 리스크 낮춘다”…BIX 2025서 기술력 입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우수한 CDO(위탁개발)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6일 BIX 2025 콘퍼런스에서 ‘신약개발 가속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IND 제출까지’를 주제로 한 런천 세션을 열고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CDO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세션은 100명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태희 항체배양 PD팀장은 “초기 단계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리스크 기반 CMC 계획, 병렬 워크플로우 도입으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개발 속도를 높였다”며 “항체의약품의 후보물질 선별부터 IND 제출까지 기간을 업계 평균 10개월에서 8개월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총 9개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개발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내 마스터 세포은행(MCB) 구축으로 개발 타임라인을 더욱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S-CHOice’를 시작으로 ‘S-Tensify’, ‘S-HiCon’ 등 9개 플랫폼을 구축해 CDO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CDO 부문에서 146건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CRO 영역까지 확장하고 CRDMO 전략을 본격화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BIX에서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와 2032년까지 132만4000리터의 생산능력 확보 목표를 소개했다. ◆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임상 2상 IND 신청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만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1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시험군과 대조군의 면역원성을 비교·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후 임상 3상에 적용할 최적 용량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CVI-VZV-001은 차백신연구소의 독자개발 면역증강제인 'Lipo-pam(리포-팜)'을 기반으로 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이다. Lipo-pam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하며 기존 생백신에서 나타난 고령층 면역 반응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상 2상 시험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면역 반응과 예방 효과를 함께 평가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CVI-VZV-001은 당사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임상 2상 시험을 신속히 추진해 국내 임상 3상과 해외 임상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변이 막는 ‘범용 백신’ 임상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차세대 백신 ‘GBP511’의 임상에 돌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5일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등과 같은 ‘사베코 바이러스(sarbecovirus)’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1/2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베코 바이러스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의 다양한 변이주 뿐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포함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해 향후 관련 바이러스 및 변이주를 한 번에 예방하는 범용 백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GBP511의 임상은 호주의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안전성 및 교차 면역반응 등에 대한 주요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2021년 국제기구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함께GBP511개발 프로젝트에 착수, 비임상, 임상1/2상, 공정 및 분석법 개발 등 초기 연구개발비 약 6500만 달러(약 900억원)를 지원받았다. GBP511에는SK바이오사이언스가2022년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코로나19백신이자 컴퓨터 기반 기술로 설계된 최초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기반 기술이 활용됐다. 스카이코비원의 합성항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 Assembly Nanoparticle)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현재도 관련 바이러스는 변이를 지속하며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며 “GBP511은 변이와 상관없이 바이러스 전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동시에 차기 팬데믹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00:00
한화비전, 美서 출입통제 기술 첫선..."통합 보안 역량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한화비전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 2025’에 참가해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GSX(Global Security Exchange)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관리 전문가 협회인 미국산업보안협회(ASIS)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5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비전은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ACaaS· Access Control as a Service) ‘OnCAFE’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는 별도 서버 없이 클라우드 상에서 시설 출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작은 사무실부터 대규모 빌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한화비전의 영상관제시스템(VMS) WAVE, 클라우드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VSaaS·Video Surveillance as a Service) 온클라우드 등과 자유롭게 연동된다. 이를 통해 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출입 기록과 권한, 실시간 영상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미주 영상 보안 시장은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한화비전은 이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주 VSaaS 시장은 매년 20~3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카메라와 저장장치, 클라우드에 이어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솔루션까지 선보이며 엔드투엔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통합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비전은 이번 전시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 속 동일 인물을 추적할 수 있는 ‘Re-ID’ 기능도 선보였다. VMS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 환경이나 인물의 옷차림이 바뀌어도 유사도를 기반으로 특정 인물을 찾아낼 수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최신 AI 카메라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기술 개발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보안의 A부터 Z를 책임지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56:54
델 테크놀로지스, 'DTF 2025' 17일 코엑스서 개최…AI 시대 혁신 전략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DTF 2025)’를 열고 AI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개한다. ‘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AI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 전략과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비벡 모힌드라 본사 수석부사장이 맡아 AI가 비즈니스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어 AI 스타트업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CEO가 초대 연사로 나서 ‘Everything of AI’를 주제로 AI 교육 플랫폼에서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엘리스그룹의 혁신 사례와 AI 특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델과 파트너 기업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주제별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열린다. 세션은 △AI 혁신을 생산하는 ‘델 AI 팩토리’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축 △모던 데이터센터 구축 △델 프로 AI PC 등 AI, 모던 데이터센터, 모던 워크플레이스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매년 열리는 ‘우먼 인 테크놀로지’ 세션에는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퍼스널 브랜딩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SK하이닉스, 삼성SDS 등 40여 개의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솔루션 엑스포도 마련돼 델의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5-09-03 08:29:19
SKT, '울산 AI 데이터센터'로 2030년 매출 1조 정조준…그룹 역량 총동원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울산에 구축할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구체화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AI 기술의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전환하려는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신호탄이자 SK그룹의 핵심 역량을 총결집한 전략적 승부수다. 하민용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AI DC 사업부장(부사장)은 3일 회사 공식 채널을 통해 울산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상세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SK텔레콤은 2027년 울산 센터의 첫 가동을 시작으로 2030년 완공될 서울 구로 센터를 포함해 총 300메가와트(MW) 이상의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려 데이터센터 사업만으로 연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나아가 울산 센터를 기가와트(GW)급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이 AI 모델 학습과 추론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데이터센터의 입지로 수도권이 아닌 울산을 낙점한 배경에는 치밀한 전략적 계산이 깔려있다. 하 부사장은 "기존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저장과 처리가 주 목적이라 최종 수요기업과 가까운 수도권이 중요했지만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부지, 글로벌 확장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SK그룹 차원의 역량이 총동원된 '원팀' 사업 모델의 전형을 보여준다. SK케미칼 자회사인 SK멀티유틸리티가 300MW급 LNG 열병합 발전소에서 한국전력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부지는 SK케미칼의 울산 부지를 활용하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소음이나 전자파 관련 민원으로부터 자유롭다. SK가스는 LNG 터미널을 통해 연료를 원활하게 조달하고 SK브로드밴드는 부산 해저케이블 육양국과 울산 센터를 초고속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APAC 지역과의 글로벌 연결성을 확보한다. 센터 건축은 SK에코플랜트가, 핵심 설비 운영은 SK AX(구 SK C&C)가 맡아 사업의 모든 단계를 그룹 내에서 완결한다. SK텔레콤은 울산 프로젝트를 단순한 센터 구축에 그치지 않고 이를 테스트베드 삼아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엔드투엔드(End-to-End) 패키지화'를 추진한다. 이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사업자로 올라선 뒤 APAC 시장을 공략하고 최종적으로는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솔루션 공급자로 진출하는 3단계 성장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이는 'AI 기술로 돈을 버는 공급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유영상 대표의 경영 철학이 실체적인 사업으로 구현되는 과정이며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그 원대한 구상의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2025-07-03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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