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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잡기 대격돌…증권사 투자 콘텐츠 '봇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증권사들이 '주린이(주식+어린이)'를 공략하고자 투자 콘텐츠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유튜브 숏폼 영상부터 웹툰 형식의 리포트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 '머니텐TV'에 '2025 연간전망' 콘텐츠를 연재했다. 전문 아나운서가 각 분야 리포트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전망과 투자전략을 설명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MZ 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를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성공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 '투자네컷'을 선보였다. 투자네컷은 기업분석 리포트를 4컷 만화 형식을 활용한 1분 내외 숏폼이다. 캐릭터 '서치'와 '앤츠'가 나와 초보 투자자를 위해 각 기업을 소개하고 이슈 포인트와 실적 변동 이슈를 설명하면서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이달 11일 공개된 투자네컷 1화는 이날까지 조회수 25만회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자 유튜브 채널에 투자네컷 외 숏폼 콘텐츠 '템톡', '돈파민'과 라이브 콘텐츠 '주간 투자전략', '글로벌 마켓토크', 'ETF(상장지수펀드) 찍먹' 등을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리서치 리포트가 아닌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리서치 콘텐츠"라며 "숏폼 애니메이션 '투자네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과 투자에 관심을 갖고 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13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기업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Report+Webtoon) 서비스'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해 리포트를 소개한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을 캐릭터화해 투자자들이 리포트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금융 정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로써, 앞으로도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S증권은 공식 유튜브 '이리온'에 '오프더마켓' 콘텐츠를 연재한다. 오프더마켓은 매주 수요일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주간 미국 증시 흐름과 핵심 투자 정보, 향후 전망 등을 요약하는 금융 콘텐츠다. LS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차별화된 해외주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들의 성공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증권사들이 주린이를 위한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테일 부문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올해도 해외 주식투자 증가와 주식시장 개선이 기대되며 위탁매매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증권사들은 해외 위탁매매와 금융투자상품 관련 서비스와 영업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작년 해외주식 거래도 늘고 MZ 세대의 재테크 관심도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여러 채널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투자자 관점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2025-03-19 17:31:00
경제 전문가 "한은 올해 성장전망 1.9→1.6% '뚝'…물가 전망치는 2%↑"
[이코노믹데일리]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으로 내수 경기 회복이 둔화됐고,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한은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1.6%로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경제전망 때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9%로 낮췄다. 이후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후 해당 수치를 다시 1.6~1.7%로 내렸다. 한은은 지난달 20일 블로그를 통해 “계엄사태 이후 지속된 국내 정치적 충격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경제 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내수 소비, 건설 투자 등이 위축되면서 4분기 성장률이 11월 전망을 상당 폭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국회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 1.6% 정도(전망)를 다시 보고 있다”며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내년 연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증권사 평균)는 1.77%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1월에 한은이 공개한 전망치(1.6~1.7%) 범위로 성장률을 예상했다. 다만 추경 집행 시기와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추경을 반영하지 않은 전제로 1.4~1.5%로 전망했다. 이는 한은이 전망한 성장률 하단보다 0.2%p나 낮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은은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이 성장률을 0.2%p 제고시킬 수 있다는 분석을 1월 금통위 때도 내놓은 바 있다”며 “추경만 합의되면 국내 성장률은 1.8%가 된다”고 분석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1.6%로 예상했다. 한은 전망치 하단보다 0.1%p 낮다. 민 연구원은 “무역정책 불확실성, 수출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상반기 경기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중반경 추경 편성을 통한 정부 지출 확대로 올해 중반부터 내년까지 경기 완만한 반등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한은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대로 높일 것이라는 데에도 의견이 일치했다. 국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평균 1393.38원에서 올해 1월 평균 1455.79원으로 두 달 만에 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유가도 두바이유 기준(월평균·배럴당) 72.61달러에서 80.41달러로 10.7% 올랐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9%로 전망했을 때보다 환율 전제 수치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1.9%에서 2.1% 정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과 농산물,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을 반영해 헤드라인 물가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수요 부진을 고려한다면 근원물가는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인플레이션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강경훈 교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간 2.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해지고 관세가 인상되면 물가도 따라 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2-23 15:35:37
비트코인, 연준 경제전망 여파로 하락세…9만7천달러선 등락 반복
[이코노믹데일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제전망과 관련된 악재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2.6% 내린 9만7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인다는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10만2700달러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하며 9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변동은 지난 17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0만8300달러)와 비교해 8% 이상의 격차를 나타낸다. 이날 이더리움은 9.11% 급락한 3532달러에 리플은 7% 하락한 2.27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5.8%와 10.44% 떨어져 201달러와 0.34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가상화폐 전반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도 내년 말 기준금리를 3.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3.4%)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긴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된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과 관련해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서도 "그 문제는 의회가 다룰 사안이며 연준은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 상승 기대감을 저하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경제전망 발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 금리 인하 횟수 축소와 기준금리 상향 조정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이 연준의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4-12-20 08: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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