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5˚C
구름 대구 -5˚C
맑음 인천 -7˚C
구름 광주 -1˚C
맑음 대전 -5˚C
맑음 울산 -1˚C
맑음 강릉 -5˚C
흐림 제주 7˚C
금융

해외IB, 고환율 여파에 '물가상승률' 전망 올려잡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2-04 08:40:43

국제금융센터 집계…올해·내년 전망치 평균 각각 0.1%p↑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드는 등 고환율 여파에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10월 대비 0.1%p 증가했다.

한 달 새 바클리와 골드만삭스가 1.8%→1.9%, 씨티 1.7%→1.8%, 노무라 1.9%→2.1%, JP모건 1.3%→1.4%로 각각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HSBC, UBS는 각각 1.8%, 2.0%, 1.9%를 유지했다.

이들 IB는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0월 말 2.0%에서 2.1%로 0.1%p 상향한 바 있다.

이같은 전망치 수정은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고환율 영향을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환율이 오르면 석유류나 수입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향후 가공식품이나 외식 물가까지 뛰게 된다.

지난달 27일 한국은행은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0%에서 2.1%로, 1.9%에서 2.1%로 각각 높이기도 했다.

최근 국가데이터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2.4%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8월 1.7%에서 9월 2.1%, 10월 2.4%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
하이트진로
현대해상
어킵
im금융지주
롯데웰푸드
HD한국조선해양
하나증권
우리모바일
KB국민카드
메리츠증권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전자
LG화학
KB국민은행_2
우리은행
삼성화재
하이닉스
KB국민은행_3
전세사기_숫자쏭
IBK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KB국민은행_1
신한금융
동아쏘시오홀딩스
미래에셋
동국제약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