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2 수요일
흐림
서울 26˚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7˚C
흐림
인천 25˚C
맑음
광주 25˚C
흐림
대전 25˚C
맑음
울산 25˚C
흐림
강릉 27˚C
안개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원달러환율'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이창용 한은 총재 "환율 하단 판단 일러…변동성 대응 중요"
[이코노믹데일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이 하단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기 이르다며 변동성 대응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6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탈리아 밀라노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내려올 만큼 다) 내려온 것인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변동성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어느 순간 확 바뀌면 환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변동이 끝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은이 환율에 신경을 안 쓴다는 인상을 주는 순간 시장이 한 방향으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정 환율 수준을 근거로 통화정책을 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 평균 변동 폭은 9.7원, 변동률(전일 대비·주간 거래 기준)은 0.67%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져 환율 변동성이 심화했던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향후 통화정책 흐름에 대해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며 "여러 지표를 볼 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야 할 가능성이 크고 기준 금리를 낮출 이유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리인하 횟수는 성장률 전망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휴에 소비가 얼마나 확대됐는지와 정치 불확실성 속에 투자가 얼마나 빨리 감소하는지도 관심사라고 언급했다. 또 제21대 대통령 선거 5일 전(2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와 관련해 "선거를 고려하지 말고, 데이터만 보고 결정하자고 금통위원들과 얘기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상황에 대해 이 총재는 "미국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지난달 초와 비교해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보지 않는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대외 불확실성만큼이나 대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총재는 지난 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서 개최되는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이다. 추가로 오는 10~12일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2025-05-06 16:03:45
탄핵보다 센 관세 충격…추경, 반등 신호탄 될까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미국발 관세 전쟁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카드를 꺼내 들면서 증시 반등에 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6%(6.03p) 오른 2334.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연초 대비 2.78%(2400.87→2334.23) 떨어졌다.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코스피는 지난 7일 하루 만에 5.57%까지 내려간 2328.20에 마감했는데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8.77%)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도 5.19%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월 만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개인은 6014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6425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관세 전쟁 여진으로 투심은 여전히 얼어 붙었다. 다만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증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소로 추경 편성을 꼽는다. 정부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재한 정례 국무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했다. 헌법·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이 궐위되면 60일 이내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같은 날 경제관계장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예고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막혀있던 재정정책 동력은 추경을 중심으로 대선 국면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대선 전까지 1차 추경이 20조원 내외에서 단행된 이후 하반기에 미국 관세충격 등에 대비해야 하는 추가적인 재정지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국면에서 대선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유력 후보자들의 정책 기대감 등이 유입되고 경기부양 정책 기대가 커지면서 긍정적 모멘텀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20조원 이상 규모의 추경 시 한국 경기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5.4원 오른 1473.2원으로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5-04-08 17:21:11
尹 탄핵 인용에 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뚝'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급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오전 11시 2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6.3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2월 26일(종가 기준) 1433.1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시작해 1440원 선 밑까지 낙폭을 키운 바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이 미 경기침체 우려를 키워 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다, 윤 대통령의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환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04-04 11:32:42
트럼프發 '검은 금요일'…개인 3년 만에 '순매수'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정책을 선포, 코스피와 코스닥이 3% 넘게 빠지는 등 국내 증시가 출렁였다. 폭락장을 기회로 삼은 개인은 3년 만에 최대 규모인 2조원 넘게 사들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3.39%(88.97p) 떨어진 2532.7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번 주 중 하루만 상승하면서 3.92% 떨어졌다. 코스닥은 3.49%(26.89p) 내려간 743.96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355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22년 3월 7일(2조2258억원)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컸다. 연기금도 59억원 순매수하며 40일 연속 매수 행보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조5544억원, 기관은 6178억원 팔았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22년 1월 27일(1조7499억원) 이후 최대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4088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7억원, 1236억원 매도했다. 국내 주식 시장이 급락한 이유는 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가 다시 불거진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이 재앙(합성마약 미국 유입)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면서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 발효 예정으로 제안된 멕시코·캐나다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는 마찬가지로 같은 날(3월 4일) 10%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 전쟁이 본격화할 조짐이 보이자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8.48% 떨어졌다. 전날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으로 장 초반 상승했지만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자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09% 내려갔다. 국내 반도체 종목도 미국 시장 여파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4.52% 하락한 19만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그 외 △한미반도체 6.5% △고영 5.65% △테크윙 5.14% △삼성전자 3.2% 하락하는 등 약세가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간 부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악재로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 주 코스피는 미국 경기 불확실성이 선반영되고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하면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20.4원 증가한 1463.4원을 기록했다. 이달 3일(1467.2원) 이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최고치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순매도만 1조원 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됐다"며 "위험 회피 심리에 달러 매수까지 동반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환율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2025-02-28 18:13:3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르포] "가성비 맛집이 상륙했다"…샤오미, 여의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 열다
3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4
구글, 자연어로 코딩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출시
5
효성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조현준 회장, AI 신사업 본격화
6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7
[시승기] '와이프차로 완벽, 퍼포먼스까지 美쳤다'…메르세데스-벤츠 AMG SL 43 직접 타보니
8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부정적'… 관세 전쟁·내수 침체·중동 리스크에 '먹구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