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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터 연어까지…해양 온난화 시대의 대안 '육상양식'이 뜬다
[이코노믹데일리]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양식을 해오던 양식어가에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이전보다 잘 크지 못하고, 집단 폐사하는 현상이 생기면서 김, 광어, 우럭 등 전통적 양식 식품들의 가격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의 대응책으로 ‘육상양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육상양식은 지상에 큰 수조를 만들고 바다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뒤 어류, 갑각류, 조개류, 해조류 등을 양식하는 방식입니다. 해외에서는 노르웨이가 선도적으로 연어의 육상양식을 상업화하고 있고, 국내 대형 식품기업들도 김 등 해조류의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뜨거워지는 바다, 사라지는 김과 광어 해수 온도의 상승은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김, 광어, 우럭 등 남해안의 전통 양식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수온 상승과 연안 환경 변화로 인해 양식장들의 생산량 변동이 커지고, 가격과 수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해수 온도 상승으로 광어, 우럭 등 양식장에서 대량 폐사가 잇따르고 대표적 한류성 어종인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연이어 급감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연간 8652톤t이던 오징어 어획량은 2024년 852t으로 5년새 무려 10분의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기후 변화는 해양 온난화를 가속화하며 김 양식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5년간 한국 해역의 표층 수온은 약 1.36℃ 상승했습니다. 김 양식에 적합한 수온 범위는 5~15℃이며,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주로 생산됩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수온 범위를 유지하는 일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2100년에는 대부분의 해역에서 연간 100일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의 경우 겨울철 수온이 높아지면서 생육 시기가 짧아지고 병충해가 잦아 수확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수출 효자 품목이던 김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대형 식품기업들이 해수에 의존하지 않는 육상 양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육상양식은 자연이 아닌 육지에서 수조를 만들고, 물의 온도와 산소포화도 등을 관리하면서 최적 환경을 조성해 바다 양식장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덕분에 자연 환경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합니다. ◆김 등 '식탁 필수품' 지키기 위한 대안…‘육상양식’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풀무원 등이 육상양식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김 양식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인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을 육상에서 양식하면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연구에 착수해 2021년 수조 배양 기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인천시·인천대와 공동 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남 완도에 스마트 센서와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김 육상양식장을 구축해 실증 실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2025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2025~2029년까지 총 3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새만금 지역에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풀무원은 충북 오송과 충남 태안에도 연구 시설을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대상은 전남 고흥군의 해조류연구센터와 협력해 김 육상양식 시험 시설을 운영하며, 2029년까지 연중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풀무원과 대상은 해조류 중심의 육상양식 연구를 추진하며 김뿐 아니라 다시마·미역 등으로 육상양식 품목을 넓히고 있습니다다. 동원F&B는 강원 고성에 순환여과식(RAS) 시스템을 도입한 광어 육상양식 실험시설을 운영하며, 향후 대량 생산 상용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2023년부터 ‘해양생물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7년까지 총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수산식량 체계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 종자생산 분야 기술개발까지 직접 참여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된 곳입니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 연구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인데요 이번 사업의 선정 배경 중 하나로, 전북도가 이미 '전주기 기술 체계(종자 → 유엽 → 물김 생산)'를 구축하려는 선행 연구 기반을 마련해 왔다는 점이 꼽힌다네요. 전북도는 2022년 풀무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수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김 생산성 향상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공주대 김광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김 종자 대량배양 연구에 착수했고, 자체 종자 배양시설도 구축했고 2024년에는 전북연구원 차원에서 김 육상양식 집적화 단지 조성 방안까지 마련했다고 합니다. 전북도는 김 가공·유통 집적화를 위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와 연계하는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인데 풀무원이 새만금 2공구에 약 13.2헥타르(ha약 4만평) 규모의 실증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노르웨이‧일본 육상양식 앞서 나가 노르웨이는 육상 연어양식 선도국입니다. 노르웨이는 전통적으로 바닷물 연안 양식(해양 양식) 중심이고 육상 연어양식은 비용과 에너지 문제 때문에 대규모 상업화 시설은 주로 해외에 있습니다. 노르웨이 기업 애틀랜틱 새퍼이어(Atlantic Sapphire)가 2011년 덴마크에서 순환여과식(RAS) 기반 육상 연어양식을 시작했고, 2020년 미국 플로리다에 세계 최대 규모 육상 연어양식장을 완공했습니다. 여기서 생산된 ‘블루하우스 새몬(Bluehouse Salmon)’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며, 해양 질병과 기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고급 연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육상 양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1년 도쿄 수산기업 이토추와 규슈대 연구진이 방어와 도미를 대상으로 육상 양식 실험을 시작했으며, 2023년 미에현에서는 스타트업인 피시 바이오텍 ‘플리쉬’가 김 육상양식 기술을 상업화해 ‘육상 김 시트’를 출시했습니다. 또 고치현 아키시(市)의 '시베지터블'은 2025년 2월까지 건조 무게 약 100kg, 자른 김(板海苔) 약 3만매 분량을 생산해 일본 최초로 '육상에서 양식한 김의 양산 사례'로 발표됐답니다. 이들 해외 사례는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를 위한 해양 산업의 방향이 바다에서 육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초기 비용 높지만…해양온난화 시대 ‘피할 수 없는 선택’ 육상양식은 해양양식에 비해 초기 설비비가 2~3배 이상 들지만 같은 면적 대비 생산성은 김 3~5배, 연어 2~4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생산이 계절이나 기후에 좌우되지 않아 연중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고요. 운영 비용과 에너지 사용량은 높은 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질병과 자연재해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비용-고안정성 구조’로 평가됩니다. 국내외 기업들과 정부의 연이은 투자, 기술 발전은 육상양식이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해양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지금, 육상양식은 김과 광어, 우럭이 우리 식탁에서 사라지지 않게 지켜줄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10-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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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뷰티의 박물관"…SSG닷컴,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 가보니
[이코노믹데일리] “고품질 식품부터 고급 화장품까지 쓱닷컴의 강점을 살려 고객 저변을 넓히는데 주력하겠습니다.” SSG닷컴이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미)지엄’을 열었다. 총 4개 층, 4700㎡(약 1420평)의 공간을 ‘셀렉티드 뮤지엄’을 콘셉트로 구성해 식품과 뷰티 브랜드를 전시·체험형 부스로 선보였다. 행사장은 6개 테마관(고메 스트리트, 딜라이트존,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스위트존, 뷰티 오브 쓱, 미지엄 스테이지)으로 나뉘었다.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개의 식품·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단독 상품과 이마트의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신선식품을 선보였다. ‘1층 고메 스트리트’에서는 유명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단독 상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맛과 음식에 대한 셰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쿠킹&토크쇼’와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운영하는 남준영 셰프는 “식당을 직접 찾아야만 맛 볼 수 있었던 대표 메뉴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간편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요리에 대한 철학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식품 파트너사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뉴욕식 정통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 신당동 비건 맛집 ‘고사리 익스프레스’, K-커피 대표 브랜드 ‘카멜커피’ 등이 참여했다. 2층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는 이마트와 동일한 고품질 신선식품을 강조했다. 이마트몰에서 판매 중인 채소를 활용한 브랜딩월과 미디어 아트, 축산·과일 산지 소개 영상 등이 마련됐다. 3층은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랑콤, 에스티로더, SK-II, 겔랑과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스타벅스·벤슨·치플레 등 최신 트렌드 디저트 브랜드도 함께 입점했다. 특히 겔랑·돌체앤가바나·바이레도·SK-II 등 4곳은 유통사 주최 오프라인 페스타에 처음 참여했다. 안미연 겔랑 이커머스 팀장은 “SSG닷컴은 브랜드관 중심의 운영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채널”이라며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4층 루프탑에는 신세계L&B의 와인과 식품 브랜드사 먹거리가 마련됐으며, 중앙 무대에서는 인디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 매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통해 행사장 외벽과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장보기 지원금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관계자는 “고품질 식품부터 고급 화장품까지 취급하는 쓱닷컴의 강점을 살려 고객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신뢰도 기반의 플랫폼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연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영업적자는 약 5000억원에 달하며. 올해 2분기에도 3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업계는 SSG닷컴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물류 효율 저하와 비용 구조 악화를 꼽는다. 과거 직매입 중심의 ‘새벽배송·쓱배송’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물류센터(NEO)를 확충했으나, 최근에는 일부 센터를 매각하거나 CJ대한통운 등에 물류 기능을 위탁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 속에서 할인 프로모션 확대와 배송비 인상 압력 등이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SSG닷컴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계기로 브랜드 협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콘텐츠 강화와 고객 충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2025-10-15 17: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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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일 전 주호치민 총영사,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이코노믹데일리] 신충일 전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현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9일 베트남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이하 호치민인사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학위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호치민인사대가 1957년 개교한 이래 68년 만에 내·외국인을 통틀어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사례다. 호치민인문사대는 호치민시국가대학교 소속 국립대학으로, 인문·사회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 수준의 명문 대학이다. 특히 1994년 베트남 남부지역 최초로 한국학과를 설립하여 베트남 내 한국학 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go Thi Phuong Lan 호치민인사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 전 총영사는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학교 역사상 최초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전 총영사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1992년 한-베 수교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전체에 대한 평가로 생각한다”며 “전임 총영사님들과 공관원 전원을 대신해 수여받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간 교류와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전 총영사는 재임 중 호치민시 내 한국학과를 보유한 10개 대학을 모두 방문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등 한-베 교육 교류 확대에 힘썼다. 또한 미국·일본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3개국 기업을 초청, 베트남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양국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신 전 총영사는 2년 4개월간의 공직을 마치고 지난 9월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귀했으며, 향후에도 민간 분야에서 한-베 관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2025-10-09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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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터 쇼핑·집콕까지…銀, 예금 통장 연계한 황금연휴 마케팅 경쟁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를 맞아 은행들이 예·적금 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과 쇼핑,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연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금융 혜택과 함께 실질적인 생활·여가 혜택을 결합해 고객층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출시한 'CJ PAY 우리통장'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티빙(TVING) 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CJ PAY 우리통장은 200만원 한도 내 최대 연 3% 이자를 제공하며, CJ PAY 결제 시 CJ ONE 포인트를 최대 2%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입출금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만명의 신규 가입 고객에게 TVING 3개월 이용권과 CJ ONE 2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친구 추천 이벤트를 통해 계좌개설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선착순으로 TVING 1개월 이용권을 최대 6매까지 제공한다. iM뱅크는 제125주년 독도의 날(매년 10월 25일)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독도 탐방·울릉도 고급 리조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iM뱅크 영업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예금 가입 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독도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 참여시 독도 관련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5 iM 독도 탐방대' 참여(10명, 11월 13~15일 예정, 당첨자 외 1인 동반 가능), 울릉도 소재 고급 리조트 '코스모스' 숙박권(15명),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함유한 라운드랩 '1025 독도 미스트' 등 총 125명에게 경품을 추첨·증정한다. Sh수협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Sh매일받는통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Sh매일받는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 '파트너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매일 최종 잔액 중 △1000만원 이하(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연 2.0%) △1억원 초과(연 0.1%)로 금액별 차등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입출금통장 첫 거래고객(연 0.9%,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제공) △마케팅 안내 전체동의(0.1%) 이며,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는 1억원 이하 구간까지 적용된다. 가입 고객에게는 '오늘 이자받기'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일까지의 이자를 즉시 받을 수 있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5만원권, 100명) △스타벅스상품권(3만원권, 100명) △올리브영상품권(1만원권, 200명)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은 보람상조피플과 제휴를 맺고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 에서 국민은행의 예·적금 상품 페이지로 연계돼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 내 연계 링크를 통해 국민은행의 상품 가입페이지에 접속 후 예·적금 △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 등의 금융 상품을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민은행의 예·적금 상품과 보람상조피플의 상조상품을 동시에 가입한 고객에게 3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하는 '3년의 약속, 30만원의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이벤트 대상 상품(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을 3년 만기/납입 원금 100만원 이상 납입하고, 보람상조피플의 상조상품인 '세이브500'을 3년간 정상 납입 및 유지하는 게 조건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여행·문화·소비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강화한 마케팅이 활발하다"며 "금융 혜택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도 확대해 고객을 공략하는 전략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10-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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