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건
-
-
대웅제약 이지듀, '기미 쿠션' 잇는 신제품 '기미 팩트' 선봬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대웅제약 이지듀, ‘기미 쿠션’ 잇는 신제품 ‘기미 팩트’ 선봬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기미 케어 신제품 ‘기미 팩트’를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미 팩트(멜라 비 토닝 매트 커버 팩트)는 자외선과 유분, 땀 등 외부 자극이 늘어나는 계절에도 무너지지 않는 보송하고 밀착력 높은 메이크업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매트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커버력과 기미 개선 효과는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 판매된 ‘기미 쿠션’의 확장 라인이다. 특히 나노스킨픽서 공법을 적용해 미세 입자가 피부 결 사이를 균일하게 메우고 고밀도 제형에도 건조함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성분의 약 62%를 히알루론산·스쿠알란 등 스킨케어 성분으로 구성해 보습력과 미백 기능까지 강화했다. 이번 제품 출시로 이지듀는 수분감 있는 ‘기미 쿠션’과 보송한 마무리의 ‘기미 팩트’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며 피부 타입과 계절에 따라 선택 가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지듀 관계자는 “자외선과 기온 상승으로 기미가 악화되기 쉬운 계절에 맞춰 커버와 개선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미 팩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中 오프라인 진출 본격화…‘하메이’ 매장 입점 동아제약의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핵심 상권에 위치한 뷰티 편집샵 ‘하메이’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지난 24일 파티온에 따르면 기존 티몰, 더우인 등 온라인 플랫폼 중심 유통망에 이어 하메이 매장 입점을 통해 MZ세대 중심의 오프라인 시장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하메이는 현재 중국 전역에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창고형 뷰티 편집 매장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뷰티 유통 채널 중 하나다. 이번 입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하이-시카 토너패드 △트러블 스팟 패치트러블 진정에 특화된 대표 4종이다. 한국 화장품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중국은 약 25억 달러 규모로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파티온은 중국 내 10~20대 소비층 확대에 대응해 다양한 뷰티 편집샵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파티온 관계자는 “하메이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오프라인 존재감을 높이게 돼 기쁘다”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라인업과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존, 경구용 치료제 ‘VVZ-2471’ 임상 성과 국제학술지 등재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비보존은 통증 및 약물중독 경구치료제로 개발 중인 ‘VVZ-2471’의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CNS Drug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수행된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다루며 VVZ-247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특성, 섭식 영향 및 흡연 욕구 저감 효과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고용량 투여에서도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보됐으며 흡연 욕구를 낮추는 효능이 관찰돼 약물중독 치료 가능성도 확인됐다. 현재 VVZ-2471은 국내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선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용으로 임상 준비 중이다. VVZ-2471은 오피란제린(VVZ-149)과 마찬가지로 중독 및 통증에 관여하는 두 수용체인 mGluR5와 5-HT2AR를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타깃 혁신신약으로 향후 통증과 중독 치료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논문 등재는 경구용 중독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신약 개발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진제약, 고함량 ‘파누스정 240mg’ 출시…인지 기능 개선 기대 삼진제약은 고함량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파누스정 240mg’을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허가 은행엽건조엑스 단일 성분 중 최고 함량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고령층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엽건조엑스는 △뇌혈류 개선 △항산화 △신경 보호 등의 작용으로 인지 기능 저하 증상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HMPC도 연령 관련 인지장애 및 경도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삼진제약은 인지 기능 저하 환자 증가와 복용 편의성 향상이란 시장 수요에 대응해 고함량 제품을 선뵀다. 파누스정 240mg은 기존 40mg, 80mg 제품보다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 정신 기능 저하 증상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인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다 명확한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6 06:00:00
-
-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벗"…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코노믹데일리]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을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삶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교황은 신앙, 용기, 보편적 사랑으로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도록 우리를 가르쳤으며, 특히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14일 호흡기 질환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중 고용량 산소 치료와 수혈을 받기도 했으나, 3월 23일 퇴원 후 활동을 재개하며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는 등 건강을 회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부활절 다음 날 갑작스럽게 선종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지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282년 만의 비유럽권 출신이자 최초의 신대륙 출신 교황이다. 그는 즉위 직후부터 허름한 구두와 철제 십자가, 소형차 이용, 교황 관저 대신 공동 숙소 생활 등 파격적이고 소탈한 행보로 '청빈한 교황'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는 젊은 시절 공장에서 일하며 학업을 병행했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 기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가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더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진보적인 개혁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허용해 가톨릭 내 보수 진영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또한 교황은 분쟁으로 얼룩진 세계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힘썼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에 기여했으며, 미얀마, 이라크 등을 직접 방문해 분쟁과 테러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평화적 해결과 민간인 보호를 촉구해왔다. 기후 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으며, 특정 교구 중심의 추기경 임명 관행을 깨고 변방 지역에서도 추기경을 발탁하는 인사 개혁을 단행하기도 했다.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 역시 이러한 개혁의 일환으로 임명됐다. 현재 교황 선거인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138명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중 110명을 직접 임명했다. 베네딕토 16세와 요한 바오로 2세가 임명한 추기경은 각각 23명, 5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하는 등 한반도 평화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차례 방북 의사를 밝혔으나 성사되지는 못했다. 교황은 최근 몇 년간 무릎 문제로 휠체어에 의지하고 복부 수술을 받는 등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건강 악화로 인한 사임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교황 본인은 생전에 사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교황은 "품위 있으면서도 모든 그리스도인처럼 간소화된 예식을 원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갑작스러운 선종 소식에 전 세계 지도자들과 종교계 인사들의 애도 성명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국 가톨릭 교회는 추모 미사와 기도를 통해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고 있다.
2025-04-21 18:26:45
-
-
-
-
-
JW중외제약,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JW중외제약,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 출시 JW중외제약이 장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를 출시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는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장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체내 유산균 생존율을 높인 미국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 제품 복용 시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품 한 포에는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아연도 함께 첨가돼 면역력 증진까지 챙길 수 있으며 요거트 맛의 분말 스틱형 디자인을 채택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장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양한방 복합 영양제 ‘마그비이엑스’ 출시 유한양행이 지난 1월 4종 마그네슘과 전통 한방 성분을 결합한 프리미엄 영양제 ‘마그비이엑스’를 출시했다. 마그비이엑스는 ‘마그비스피드’와 ‘마그비맥스’에 이은 ‘마그비’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산화마그네슘(무기염)과 구연산·글리세로인산·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유기염)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흡수율과 지속성을 높였다. 여기에 작약과 감초 성분을 추가해 근육 이완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강화했다. 특히 동의보감의 2:1 비율로 배합된 작약과 감초는 근육 경련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비이엑스는 기존 종합 비타민이나 고용량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마그네슘 영양제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자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뿌리는 코 감기약 'S' 출시 한미약품이 콧속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코감기약 ‘코앤쿨S’ 를 출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코앤쿨S는 25초 만에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며 효과가 최대 12시간 지속된다. 또한 기존 코앤쿨이 만 12세 이상 사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코앤쿨S는 만 7세 이상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코앤쿨S는 옥시메타졸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이 함유된 3중 복합제로 혈관 수축을 통한 코막힘 해소, 알레르기 반응 억제, 염증 완화 효과를 갖췄다. 국소 작용으로 졸음 등 전신 부작용이 적으며 멘톨 성분이 상쾌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1회 12번씩, 1일 12회 각 비강에 분무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S는 680만개 이상 판매된 코앤쿨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코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바이오팜, 벨기에 판테라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이 벨기에 판테라(PanTera)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티늄-225는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인 방사성 동위원소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8월 미국 테라파워와 국내 최초로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판테라와의 계약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복수의 토륨-229 기반 고순도 악티늄-225 생산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수급이 어려운 고순도 악티늄-225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RPT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RPT 신약 개발의 성공과 직결되는 공급 지연 및 실패로 인한 전임상 및 임상 시험 차질 리스크를 최소화해 RPT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SCK-CEN)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에 설립됐다. 판테라는 테라파워와 기술 이전 파트너십을 통해 고순도 악티늄-225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판테라를 통해 공급받는 고순도 악티늄-225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 SKL35501(구 FL-091)의 안정적인 개발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25-03-01 06:00:00
-
-
-
-
자율주행 시대 필요한 'MLCC'…삼성전기 라이다용 MLCC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기는 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초소형 고전압 적층 세라믹 축전기(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PC, 가전제품, 자동차, 5G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되며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소 3000 ~ 1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 이에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고용량·고신뢰성 MLCC 시장은 미래 전망이 밝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1005크기(가로 1.0㎜, 세로 0.5㎜)의 2.2uF(마이크로패럿) 용량, 10V(볼트) 고전압을 가진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 중 하나인 라이다 시스템에 사용된다. 라이다는 실시간으로 주위 사물을 360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 단위의 정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정확한 신호 전달을 위한 초소형, 고용량 MLCC가 필수적이다. 또 라이다의 특성상 차량 외부에 설치되기 때문에 온도, 습기, 충격 등에 노출된다. 따라서 라이다 시스템용 부품은 다양한 환경 변화를 대비해 안전마진 2배 이상의 높은 신뢰성의 고전압 MLCC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MLCC는 전압과 용량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 고전압을 구현하기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유전체를 두껍게 만들게 되고, 이 경우 쌓을 수 있는 내부 유전층 수가 줄어 용량을 높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첨가제를 독자 개발하고,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신공법으로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게 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고성능·고신뢰성 MLCC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재료/설비/공법 등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시장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4:4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