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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젊은 혁신 리더' 직접 키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리더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시작된 주니어보드는 세미나 형태의 인재 육성 및 혁신 제안 프로그램이다. 입사 6년 이하 직원들만 참여해 멤버십 트레이닝, 제도 개선, 문화 제안, 조직 문제 해결을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한국앤컴퍼니(HKNC)·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TT)·한국네트웍스(HNW)· 한국프리시젼웍스(HPW), 한국엔지니어링웍스(HEW), 모델솔루션(MS)까지 그룹 전 계열사로 주니어보드 참가를 확대했다. 이에 올해 1분기 주니어보드는 총 35명이다. 한국타이어 14명, 한국앤컴퍼니 9명, 한국네트웍스5명, 한국엔지니어링웍스 3명, 한국프리시젼웍스와 모델솔루션 각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조직 문화 및 성장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실행 중심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이번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는 조현범 회장의 '리더 양성 철학' 연장선이다. 앞서 지난 2월 조 회장은 그룹 신입직원 행사에 참가해 "아무 문제없다는 방심이 가장 위험하며 문제의식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면서 "가만히 있으면 변화는 없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로 도전하는 미래 혁신 리더가 되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4-18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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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상폐 후 동원산업 완전 자회사로…'글로벌 식품 사업군'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동원F&B가 자진상폐 후 동원산업 100% 계열사로 편입된다. 이는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이다. 15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Division)으로 묶기로 했다. 앞서 동원산업과 동원F&B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됐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된다.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이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적극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division)’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작년 기준 0.3%(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R&D 예산을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통합 R&D를 통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는 동원산업 산하의 참치어획·캔가공 자회사인 세네갈의 스카사_S.C.A SA, 캅센_CAPSEN.SA 등과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산업 주도로 빠른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할 방침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내 식품 시장은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 침체, 경쟁 심화의 구조적 변화로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흩어져 있는 식품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5 09: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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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년' 메이플스토리, 핑크빈과 함께 대학 찾아간다…'전국 캠퍼스 투어'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는 다음 달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와 번화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 행사는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핑크빈’이 직접 전국을 돌며 ‘메이플 대학생’을 응원하는 콘셉트로 현장 방문객은 학생증이나 ‘메이플핸즈+’ 앱을 통해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캠퍼스 외 번화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메이플 대학교’ 학생증 제작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메이플핸즈+’ 앱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불러오거나 인공지능(AI) 스타일 파인더 서비스를 활용해 원하는 외형의 캐릭터를 즉석에서 생성하여 학생증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음식 및 기념 훈장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핑크빈 커피트럭’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트램펄린을 이용해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여 ‘인내의 숲’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게임이 준비되며 기록에 따라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메이플 과수석’ 이벤트도 열린다. 레벨, 캐릭터 생성일 등 부문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이용자에게는 10만 넥슨캐시가 지급된다. 또한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의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숨겨진 핑크빈을 찾아내면 ‘핑크빈 볼펜’과 최대 1천 플레이포인트가 지급되는 ‘핑크빈 플레이박스’가 제공된다. 넥슨 관계자는 "볼펜은 선착순 500명, 플레이박스는 선착순 1000명까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벤트에 참여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을 올린 방문객에게는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가 증정되며 행사 종료 후 게시글을 올린 이들 중 50명을 추첨해 5만 넥슨캐시도 추가로 지급된다. 넥슨은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게임 내에서도 ‘메이플 대학교’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퍼스 투어 일정에 맞춰 게임에 접속하면 ‘대학 친구 핑크빈 이펙트 교환권’, ‘학생증 의자’, ‘분홍까망 대학 점퍼 교환권’ 등 꾸미기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4월 17일 세종대학교에서 시작하여 4월 21일 동국대, 4월 23일 서울대, 4월 25일 포항공대, 4월 2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4월 30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5월 1일 카이스트, 5월 3일 광안리 밀락더마켓, 5월 7일 아주대, 5월 8일 조선대, 5월 13일 강원대, 5월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총 12곳에서 열린다.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1 16: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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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프리미엄 신용카드 'MG+ BLACK 하나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상품인 'MG+ BLACK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MG+ BLACK 하나카드'는 폭넓은 프리미엄 혜택으로 구성된 △해외여행, 쇼핑, 골프, 일상영역 청구할인 서비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VISA 브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해외 전 가맹점) △여행(하나투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면세점(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면세점) △홈쇼핑(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골프(골프업종, 골프연습장업종(스크린골프포함)) 등 각 가맹점별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및 택시(카카오T, UT, 택시업종) 등 5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 1회 프리미엄 바우처(호텔 다이닝 10만원 현장 할인,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모바일 교환권, SK 모바일 주유권 10만원,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9만 하나머니 중 택 1)제공 및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본인/동반자 통합 연3회, 일3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충족 시 월 최대 5만원, 100만원 충족 시 월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G+ BLACK 하나카드'는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MG더뱅킹 등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해외겸용(VISA) 12만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회원의 일상 속 여행, 쇼핑 등 설레는 순간을 함께할 다양한 혜택을 고민해 'MG+ BLACK 하나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 고객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다양한 MG+ 신용카드 상품을 하나카드와 협업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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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우즈벡·이탈리아와 협력 강화… ESA와 우주탐사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우주항공청이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와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럽우주청(ESA)과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 우주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은 국제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주청은 우즈베키스탄 우주청 및 이탈리아 우주청(ASI)과 각각 MOU를 맺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 기관인 ESA와도 양자 면담을 통해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7일 체결된 우즈베키스탄 우주청과의 MOU는 위성 개발, 우주 인력 양성, 국가 우주정책·전략 경험 공유 등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청은 우주 분야 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신흥국과의 협력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상호 전문성 교환, 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우주청(ASI)과는 우주 활동 전반에 걸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이뤄진 기관장 회담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우주 환경·탐사, 지구 관측, 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으며 분야별 공동 작업반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행 약정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ESA 창립 회원국이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와의 협력이 유럽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SA와의 협력 논의도 한층 구체화됐다. 지난 1월 ESA 대표단의 방한 이후 지속된 논의를 바탕으로 이번 양자 회담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및 지상 데이터 시스템, 우주탐사, 위성항법 등 상호 관심 분야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프레임워크 마련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우주청은 유럽 전체 우주 네트워크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추가 협력 의제를 ESA 측에 제안하며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보였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국제협력은 단순한 외교적 성과를 넘어서 기술 협력, 산업 진출, 인력 교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입체적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상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우주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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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구조자문·VR 교육·공동점검 등 안전 관리 활동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HDC현대산업개발은 8일 도심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의 구조자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출범한 시공혁신단 주도로 이뤄졌다. 시공혁신단은 사내외 구조,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도심지 현장 안전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꾸준한 자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자문 활동에는 박홍근 시공혁신단장과 현장소장 등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참석해, 안전점검회의(TBM), 현장 안전교육, 현장 순회, 구조자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설계도서상의 구조 검토, 시공 일치 여부, 시공 순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홍근 단장은 자문에 앞서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공사 관계자들과는 안전 시스템 개선과 시공성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단장은 “도심지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구조안전성과 시공 일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자문을 수행했다”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술 안전 중심의 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품질·안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도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강동아이파크더리버 현장 등에서 자문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하반기 추가 구조자문을 포함해 VR 기반 안전 교육, 산학연 공동 품질 심사, 사외 전문가 그룹과의 공종별 기술 검토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5-04-08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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