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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젠, 1400만 기업데이터 품는다…KODATA와 금융 AI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기업정보 전문기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손잡고 기업·금융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2일, KODATA가 보유한 1400만개 이상의 방대한 기업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결합하는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의 AI 플랫폼 ‘익시젠(ixi-GEN)’에 KODATA의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금융권과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될 모델에는 특정 산업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정확도를 높이는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현황 등 복잡한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AI를 구현할 수 있다. 양사는 이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대화형으로 기업 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B2B) 대상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금융 분야로 확장하고 KODATA는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상무)는 “KODATA와의 협력으로 금융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고객 요구에 맞춘 AI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22:44
LG유플러스, 실적으로 증명한 '엑사원·오픈AI' 투트랙으로 AI 승부수 던졌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경쟁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B2B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데이터센터(IDC)와 AI컨택센터(AICC)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조 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9.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번 실적은 모바일 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2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 5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이례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 당시 가입자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이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2분기 모바일 가입회선은 직전 분기보다 9.9% 늘어난 2991만 7000개에 달했다. 회사는 단말기유통법 폐지 등 시장 변화에도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을 지켰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탄한 실적을 확보한 LG유플러스의 시선은 이제 AI로 향한다. 회사는 하반기 IDC와 AICC를 두 축으로 AI 기반 B2B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IDC 분야에서는 기존 자체 데이터센터 역량에 더해 DBO(데이터센터 빌드·운영) 방식을 도입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IDC 사업 매출은 고객사 입주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AICC 사업에서는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승부수를 띄운다.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오픈AI의 GPT를 결합하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발화 인식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서비스 효율성과 매출 성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안 그룹장은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컨택센터(AICC)를 하반기 출시하고 AIDC·AICC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AI 전략은 그룹 차원의 생태계 조성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그룹장은 “컨소시엄 내에서 K-엑사원 기반 B2C, B2B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성공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K-엑사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당사의 AI 내재화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AI 친화적인 고객 경험 혁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당 25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여명희 CFO는 자사주 소각으로 총발행 주식 수가 줄어드는 만큼 “배당 총액이 전년보다 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당 배당은 좀 상향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실적 발표는 LG유플러스가 안정적인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경쟁 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효율적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방어 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2025-08-08 18:27:42
LG유플러스, 오픈AI 손잡았다...엑사원·오픈AI 결합 '멀티엔진'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오픈AI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과 오픈AI 모델을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으로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개발한 에이전틱 AICC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멀티 엔진 전략이다. 엑사원의 한국어 특화 역량을 음성인식, 요약 등 핵심 기능에 활용하고 오픈AI의 뛰어난 추론 능력을 더해 상담 품질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별 사업 특성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 조합을 제공할 수 있다. 일반 상담은 물론 전문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AI 에이전트가 처리해 기업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의 챗봇, 품질보증 자동화(오토 QA) 등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고객 응대의 완결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최근 내부 실증 과정에서 오픈AI 모델이 이용자의 복잡한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 전문 상담 영역에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자동화는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오픈AI와 LG의 AI 기술 결합으로 탄생하는 Agentic AICC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하고 B2B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LG유플러스는 AI가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 의미 있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오픈AI의 기술이 LG유플러스의 효율적이고 신속하면서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5-07-28 09:40:36
GS네오텍, "Azure AI로 기업 미래 연다"…29일 세미나서 해법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GS네오텍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AI 솔루션을 주제로 ‘미래를 앞당기는 Azure AI’ 세미나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13층 마이크로소프트 세미나룸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활용 전략을 공개해 기업의 업무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미지 검색과 멀티모달 콘텐츠 변환 △애저로 만드는 멀티 에이전트 △Microsoft Copilot으로 실현하는 DevOps 자동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빌더옵스(BuilderOps) 솔루션을 통한 업무 생산성 강화 등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강연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쉽게 적용할 방안을 제시한다. 복잡한 인프라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기업에 구체적인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이해도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성돼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GS네오텍의 LLM 기반 빌더옵스 세션에서는 주요 기능과 실제 산업 현장 활용 사례를 다뤄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산업별 요구와 환경에 맞춰 업무 최적화 기능을 손쉽게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기업이 현실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Azure AI 기반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네오텍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을 촉진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AI 솔루션 개발과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5-05-28 0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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