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녹색채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IBK투자증권, 800억 포스코퓨처엠 녹색채권 발행
[이코노믹데일리] IBK투자증권은 전날 6000만 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포스코퓨처엠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치본드'란 우리나라에서 외화를 조달하고자 국내·외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달러가 필요한 국내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된다. 한국신용평가는 해당 투자의 우수한 환경 효과를 인정해 포스코퓨처엠 김치본드에 녹색채권 최고 등급 GB1을 부여했다. GB1은 국제기구의 원칙을 기준으로 한 프로젝트 적격성·운영체제 평가 등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얻은 채권만이 얻을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음·양극재를 국내에서 모두 생산하고 납품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모인 자금을 캐나다 양극재 생산법인의 설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앞서 2022년에도 2건의 김치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IBK투자증권 이번 김치본드가 녹색채권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평가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포스코퓨처엠 김치본드 발행으로 녹색금융 실천과 기업 자금조달 지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함께 이룰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보탬이 되는 IBK투자증권만의 녹색금융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34:08
신한은행, 3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총 2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대출지원 시 사전에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15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2500억원 발행에 성공하며 총 5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발행한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2500억원을 한국표준협회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운영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원받는 이차보전금액을 녹색대출 금리우대에 활용함으로써 자금조달·자금운영·시스템에 이르는 녹색금융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녹색경제 활동을 촉진하는데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의 저변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4가지 적합성 판단 기준(활동·인정·배제·보호)에 맞춰 심사하는 '녹색분류체계 적용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녹색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녹색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진정성 담은 노력들로 녹색산업과 녹색 투자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2024-07-18 13:34:38
'불황일 때 은행에 돈 몰린다'…KB국민銀, 영구채 완판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높은 금리에 안정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은행들이 앞다퉈 신종자본증권 판매에 뛰어드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신종자본증권 '완판'에 성공했다. 커지는 투자 수요를 기반으로 연 4%대 발행 금리에 나서며 조달 부담까지 줄였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오는 29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앞두고 기존 목표액보다 3000억원을 더 넘는 주문을 확보하면서 완판에 성공했다. 당초 국민은행은 3400억원 규모를 발행하려다 지난 21일 열린 수요예측 과정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총 654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5년 뒤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시행할 수 있는 조건이 매겨진 가운데 금리는 공모 희망 금리(연 3.8~4.4%) 범위에 포함된 연 4.22%, 신용등급은 'AA-(안정적)'로 책정됐다. 국민은행 측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 채권처럼 투자자에게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그래서 만기가 없는 채권이란 의미로 영구채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채권으로 만기가 없거나 통상 30년으로 긴 대신 수익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만기가 없기 때문에 은행의 재무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돼 자본 확충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따라서 신종자본증권은 재무제표 개선에 도움 된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BIS 총자본비율이 기존 17.46%에서 0.15%p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신종자본증권이 채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데는 금리가 높아서다. 은행 정기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투자할 수 있고, 금리가 떨어지면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의 수요도 탄탄하다. 반면 올해 들어 은행 예·적금 금리는 기준금리(연 3.5%)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은행들은 낮은 가산금리(스프레드)로 신종자본증권을 잇따라 발행하며 조달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앞서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중 올해 가장 먼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신한은행은 수요예측 흥행으로 연 4.19% 금리에 4000억원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본래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3월 수요예측에서 총 748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증액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 규모로 증액될 여지도 있다. 지방은행에서는 BNK부산은행이 지난달 은행권 최초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을 연 4.37% 금리로 발행했다. 수요예측에서는 발행 금액의 3배가 넘는 3360억원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종자본증권은 선순위 채권이 먼저 변제된 후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후순위 채권이므로 만약 발행기관이 파산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발행사가 대형 금융사일 경우 부실 회사로 지정되거나 파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은 금융사가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하는 성격을 지닌 후순위 채권이라 금리가 높은 것"이라며 "다만 은행 등 양호한 신용등급을 가진 대형 금융사가 발행하는 경우에는 파산을 비롯한 원금손실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2024-05-28 06:00:00
카드사 여전채 만기 6조 '눈앞'…자금 조달 다각화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사들이 발행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만기 규모가 올해 상반기까지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리보다 낮은 1% 후반대로 발행했던 채권 만기가 돌아오면서 이자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 다각화에 나섰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여전채는 116건, 5조6450억원이다. 본격적으로 금리가 오르기 전인 2021년 이전 발행한 여전채 규모는 3조7800억원 규모로 전체의 59.5%에 달한다. 당시 발행 금리는 1~2% 수준으로 현재(3.8%)와 약 2배 차이가 난다.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통상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만기가 되면 같은 금액의 채권을 차환 발행하면서 필요 자금을 유지한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2021년 이전 발행 여전채도 차환 발행해야 한다. 문제는 현재 차환 발행 시 적용될 금리가 2021년보다 2배가량 높다는 점이다. 3조78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차환 발행된다고 가정하면 연이자만 1440억원이 훨씬 넘게 된다. 고금리 기조로 취약 차주가 늘자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건전성이 악화한 카드사 입장에선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연체율은 1.63%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치를 찍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부실 여신)비율도 1.23%로 1년 새 0.44%포인트 올랐다. 이에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자본 건전성을 알 수 있는 레버리지배율을 낮추는 데 유리한 신종자본증권과 자산유동화증권(AB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등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카드사들도) 레버리지 배율을 개선하기 위해 여전채 의존도를 줄이고 자금 조달 다각화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발행 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 발행 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취약차주를 위해 6억 달러 규모의 해외 ABS를 발행했다. 앞서 삼성카드도 1월에 6억 달러 규모 ABS를 발행했다. 지난해 녹색채권 2500억원을 발행한 현대카드도 지난달 3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고, 하나카드는 지난해 3·4분기 17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이후 올해 1분기에도 같은 규모의 ESG 채권을 내놨다. 우리카드도 지난해(1조1771억원)에 이어 올해 영세·중소 소상공인의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원하는 목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채권을 발행했다.
2024-04-25 16:14:3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7
이번 추석에 '슈퍼문 뜬다'...더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는 기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