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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AI 페스타'서 시민 홀린다…AI 체험 부스 '인기'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서울시 주최 ‘서울 AI 페스타’에 참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인공지능(AI)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T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 AI 페스타’에서 체험형 AI 부스를 운영,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AI 분야 전문가 강연, AI 스타트업 전시, 시민 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T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직접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부스를 마련, AI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KT 부스에서는 MS의 AI 모델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상상 동물 그림 그리기’ 이벤트가 진행돼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코파일럿에 상상 속 동물을 묘사하는 프롬프트를 입력, AI가 생성한 그림을 현장에서 바로 출력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참가자들은 자신이 그린 상상 동물을 KT의 지니 TV 매직플랫폼 기반 AI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구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아이들이 그림과 글로 표현한 상상 동물은 AI 분석을 거쳐 영상 동화로 변신했다. 이 과정에서 텍스트-투-이미지 기술이 활용됐으며 완성된 상상 동물은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등 4가지 스타일로 변환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AI 음성 생성 기술을 통해 아이 목소리로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능은 현장 참여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부스 한켠에는 KT가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인증받은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시험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AICE는 AI 해석, 활용, 문제 해결 역량과 AI 문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받았다. AICE 시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AI 이해 수준에 맞춰 퓨쳐(Future, 초등), 주니어(Junior, 중고등), 베이직(Basic, 비전공자), 어소시에이트(Associate, 준전공·기획자), 프로페셔널(Professional, AI 개발·전공자) 등 5단계로 구성된다. KT는 AICE 자격 취득자에게 그룹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점 인정 등 다양한 활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KT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AI 얼리어답터 테스트를 진행, 참여자에게 AICE 시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서울 AI 페스타 참가를 통해 KT의 AI 기술을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 대표 기업으로서 고객 맞춤형 AI 기술을 일상 속에 확산시키고 AI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9 1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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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25서 AI 기술력 과시… 글로벌 ICT 업계 'AI 삼매경'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MWC25에서 SKT는 ‘융합. 연결. 창조. (Converge. Connect. Create.)’라는 주제 아래 79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이동통신 혁신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SKT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등 5개의 핵심 구역으로 구성, 각 구역마다 SKT의 AI 역량을 집약한 첨단 기술 및 서비스들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SKT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시각적으로 구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MWC의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위치한 SKT 전시관은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의 부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SKT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흘간 총 7만여 명의 관람객이 SKT 전시관을 방문, AI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관람객들은 AI 데이터센터를 형상화한 전시관 곳곳에 배치된 첨단 기술들을 체험하며 AI 기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시관 출구에 마련된 구슬 레이싱 게임 체험존 역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체험존은 SKT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구슬 레이싱 게임으로 구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임에 참여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전시 기간 내내 활기가 넘쳤다. CNBC, 블룸버그, 니케이 등 주요 외신들도 SKT 전시관을 비중 있게 다뤘다. 다수의 해외 언론들은 SKT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에 주목하며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SKT는 MWC25를 통해 AI 분야 협력 성과를 가시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MWC 개막일에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인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 그룹, 소프트뱅크와 만나 AI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잇따라 체결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는 AI 데이터센터 MEP(기계, 전력, 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액체 냉각 기술 선도 기업인 기가 컴퓨팅과는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전문 기업인 엘리스그룹과는 관련 협약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MWC25에서 AI에 대한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T는 이번 MWC 참가를 통해 AI 분야의 자강 노력과 글로벌 협력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AI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2025-03-07 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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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건설현장 돕고 사이버범죄 막는 AI MWC에 선보인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산업 현장의 혁신과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25일 SK텔레콤은 MWC25에서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부터 금융 보안 솔루션, K-콘텐츠 수출 지원 기술까지 다양한 AI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융합하여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건설, 의료, 금융, 콘텐츠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들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 건설 현장의 안전 지킴이, AI 로봇 측위 기술 ‘VLAM’ SK텔레콤은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AI 로봇 측위 기술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의 실제 적용 사례를 MWC25에서 공개한다. VLAM은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결합,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로봇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AI 로봇은 GPS가 작동하지 않는 실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미 MWC23에서 시각 장애인용 내비게이션에 VLAM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VLAM 기술을 탑재한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자재를 정확한 위치까지 운반하고 안전하게 적재 작업을 보조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병원의 복잡한 병동 내에서도 최적 경로를 찾아 의약품이나 물품을 운송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VLAM은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텔코 에지 AI는 통신 설비에 AI를 적용, 기지국 주변 기기들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VLAM 로봇의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 금융 사기부터 스팸까지…AI 사이버 범죄 대응 기술 ‘FAME’ SK텔레콤은 기업과 개인 고객 모두를 위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도 MWC25에서 선보인다. FAME은 SK텔레콤의 통신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금융 사기 및 스팸 문자와 같은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용 사기 탐지 모델과 개인용 스팸 필터링 모델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FAME의 사기 탐지 모델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 정보, 통화 및 문자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AI 분석하여 금융 사기, 보험 사기 등을 탐지하고 예방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 보이스피싱 번호와 통화 이력이 감지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시키거나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금융 사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FAME의 금융 사기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신한카드와 협력하는 등 금융권으로의 FAME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 고객을 위한 FAME 서비스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 기술을 활용하여 스팸 문자, 스미싱, 악성 앱, 악성 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AI 기반의 FAME 스팸 필터링은 기존 방식보다 더욱 지능적인 스팸 및 피싱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지원, ‘AI 미디어 스튜디오’ SK텔레콤 전시관 내 ‘AI 서비스’ 공간에서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는 ‘AI 미디어 스튜디오’ 솔루션이 공개된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드라마, 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 제공한다. AI 미디어 스튜디오의 주요 기술로는 음원 분리(Soundistill), 오토리프레임(AutoReframe), VPP(Virtual Product Placement) 등이 있다. ‘음원 분리’ 기술은 영상 콘텐츠 내 음원을 분리하여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이나 AI가 생성한 음원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해준다. ‘오토리프레임’ 기술은 방송용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쇼츠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여 제작 효율성을 높인다. ‘VPP’ 기술은 기존 영상에 가상으로 2D 또는 3D 제품 이미지를 삽입하여 현지 브랜드 광고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자동 자막 생성, 다국어 자막 번역 및 더빙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SK텔레콤이 국내 스타트업 XL8, 허드슨 AI와 공동 개발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공급사는 기존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현지화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버추얼 스튜디오 기술 등을 추가 개발하여 AI 미디어 스튜디오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WC25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AI 혁신 기술들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5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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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진출 '날개'… MWC25서 K-AI 기술력 세계에 알린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AI) 혁신 기업 연합체인 ‘K-AI 얼라이언스’와 손잡고 한국 AI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T는 오는 3월 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K-AI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한국 AI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25’ 참가가 ‘K-AI 얼라이언스’가 한국 AI 생태계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WC25’에 참여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몰로코, 리벨리온, 래블업, 트웰브랩스, 투아트, 엑스엘에이트, 노타 AI 등 총 7개사다. 이들은 각 사의 AI 서비스, 솔루션, 핵심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추진 중인 AI 사업 모델, 성공 사례, 그리고 향후 글로벌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MWC에 참가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가 공유, 협력,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하며 AI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왔다. 현재 25개 멤버사가 참여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대표 AI 스타트업 연합체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MWC25에서 SKT는 3홀과 8.1홀에 각각 전시 공간을 마련, 제조, 로봇, 광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K-AI 얼라이언스’와의 협력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3홀 SKT 전시관에서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 영상 이해 멀티모달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등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몰로코’는 SKT와 협력하여 지난 6월 출시한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아톰’과 ‘리벨’을 통해 사우디, 일본, 미국 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트웰브랩스’는 SKT가 300만 달러를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영상 이해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8.1홀 4YFN(4 Years From Now) 전시관에서는 SKT의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투아트’, ‘엑스엘에이트’, ‘노타 AI’가 참가한다. AI 기반 시각 보조 음성 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 개발사 ‘투아트’는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엑스엘에이트(XL8)’는 미디어 번역 솔루션 및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SK AI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활용해 행사 전체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으로 제공한 바 있다. ‘노타 AI’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최적화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SKT와 AI 기반 온디바이스 소비 전력 절감 기술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MWC25에서 극한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Backend.AI 내결함성 기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K-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시장과 공유하고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훈 XL8 대표는 “MWC25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당사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전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K-AI 기술의 저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MWC25는 대한민국 AI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SKT는 K-AI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4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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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강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은 21세기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과 중국은 AI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약 1400억 달러를, 중국은 80억 달러를 AI 연구와 개발(R&D)에 투자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IT 강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은 AI 분야에서 그만큼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왜 AI 강국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이는 자금 부족, 인재 부족, 기술력 한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 AI 연구개발(R&D) 투자 부족 AI 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미국과 중국의 사례를 보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AI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알 수 있다. 미국은 1400억 달러를 투자하며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메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AI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 역시 80억 달러를 투자하며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IT 기업을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는 AI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정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AI 반도체 분야에 약 1조 원(약 76억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미국이나 중국의 투자 규모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적은 수준이다. 대기업들도 AI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는 기존 사업(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다. AI 기술이 기업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지 못한 것이다. ◆ 인재 부족과 두뇌 유출 AI 발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우수한 인재 확보이다. 미국과 중국은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글로벌 AI 인재들이 몰려드는 국가로 실리콘밸리에는 전 세계에서 온 AI 연구자들이 일하고 있다. 중국 역시 정부 주도로 AI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AI 인재가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대, KAIST 등 일부 대학에서 AI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지만 연구 환경과 보상이 미국이나 중국보다 열악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각하다. 많은 AI 연구자와 엔지니어들이 구글, 메타, 오픈AI 같은 해외 기업으로 이직하고 있으며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기술력의 한계 대한민국은 IT 강국으로 불리지만 AI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는 반도체, 통신,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게임 등이며 AI 기술의 핵심인 딥러닝, 자연어 처리, 생성형 AI 등에서는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AI 모델들은 대부분 구글, 오픈AI, 메타 등 해외 기업들의 AI 모델을 활용한 2차 개발에 머물러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나 카카오의 'KoGPT'는 자체 AI 모델이지만 기본 구조는 오픈AI의 GPT와 유사하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독자적인 AI 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해외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하는 전략을 선택한 결과다. ◆ AI 생태계 부재 미국과 중국은 AI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오픈AI, 앤트로픽, 코히어와 같은 AI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이 투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중국도 AI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활발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IT 대기업들이 AI 신생 기업과 협력하며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에서는 AI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정부 규제, 낮은 투자 규모, 글로벌 시장과의 단절 등으로 인해 AI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AI 데이터 규제가 엄격하여 한국 AI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진행하는 데 제약이 많다. ◆ 정부 정책과 규제 문제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다. 미국과 중국은 AI 기술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강력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CHIPS and Science Act를 통해 AI 반도체 및 AI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중국은 국가 AI 전략을 수립해 AI 기술 개발을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의 AI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정부가 AI를 지원하겠다고 발표는 하지만 실질적인 투자 규모나 규제 완화 조치가 미흡하다. 예를 들어 AI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이 규제에 가로막히는 경우가 많으며 AI 관련 법률이 명확하지 않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AI 개발에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 기업들의 보수적인 투자 태도 삼성, LG, SK 등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 AI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은 크지 않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기존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며 AI 기술을 기존 제품에 접목하는 수준에서 활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를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장기적인 투자를 할 만큼의 적극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는 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결론적으로 한국이 AI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 먼저 AI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AI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어 AI 인재 양성 및 유출 방지도 시급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국내 AI 연구자들에게 더 나은 연구 환경과 보상을 제공해야 하며 AI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 투자와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AI 데이터 활용 규제를 완화하고 AI 연구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을 마련이 시급하며 해외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독자적인 AI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AI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다.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 인재 육성, 정부 지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2025-02-03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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