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요일
흐림 서울 13˚C
맑음 부산 10˚C
맑음 대구 10˚C
흐림 인천 12˚C
흐림 광주 12˚C
대전 12˚C
맑음 울산 11˚C
흐림 강릉 13˚C
흐림 제주 18˚C
산업

[2025APEC]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AI 역량 고도화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5-10-31 16:49:05

모빌리티 설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

블랙웰 GPU 5만 장 활용,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 추진 예정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중 포옹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 사진류청빛 기자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중 포옹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오른쪽). [사진=류청빛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차세대 AI칩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새로운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APEC 현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는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핵심 피지컬 AI 기술의 공동 혁신이라는 새로운 협력 단계로 나아갈 전망이다.
 
양사와 과기부는 모빌리티 설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을 위한 AI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블랙웰 GPU 5만 장을 활용해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한국이 AI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피지컬 AI 진흥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한국은 제조업에 큰 강점이 있는 나라로 한국의 풍부한 제조 데이터와 엔비디아의 최신 AI 인프라가 만나 국내기업들과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전반의 제조 AX 혁신을 가속화하는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는 AI 기반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양사는 첨단 기술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공동 구축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재 육성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까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AI는 모든 산업의 모든 측면을 혁신할 것"이라며 "운송 분야만 보더라도 차량 설계 및 제조부터 로보틱스,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의 AI와 컴퓨팅 플랫폼은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대표 산업의 중심 기업이자 세계 최고 모빌리티 설루션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과 지능형 자동차와 공장을 구현, 향후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모빌리티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증권
한화
농협
하이닉스
신한카드
한화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롯데캐슬
KB국민은행_3
농협
SC제일은행
삼성전자
KB손해보험
신한은행
부영그룹
우리은행
KB국민은행_4
sk
롯데카드
KB국민은행
NH투자증
KB국민은행_2
신한금융지주
쿠팡
국민카드
하나금융그룹
키움증권
삼성화재
NH
하나증권
신한라이프
카카오
포스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화
빙그레
KB증권
한국투자증권
LG
미래에셋자산운용
LG
HD한국조선해양
기업은행
씨티
신한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kb금융그룹
DB손해보험
db
바이오로직스
하나카드
동국제약
KB국민은행_1
교촌
롯데케미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