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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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등기이사 겸 대표이사로…'제2 유통 부흥' 이끌까
[이코노믹데일리] 신동빈 롯데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 데 이어 공동 대표이사까지 맡으며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고삐를 죌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제2의 유통 부흥’을 이끌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신 회장의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는 지난 2020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낸 지 5년 만이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배경에 대해 “그룹의 한 축인 유통 부문을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사내이사와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오는 25일 진행되는 롯데칠성의 주총에서 신 회장의 사내 이사직은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신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12년 만이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공동 대표이사는 김상현 부회장과 정준호 백화점 사업부 대표,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 등 3인에서 4인으로 늘었다. 신 회장은 그룹의 핵심 축인 유통 분야가 내수 부진과 온라인 중심 소비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육성 등을 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의 매출은 지난 2018년 17조8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4조원으로 약 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외 백화점·대형마트·슈퍼·하이마트 등 점포 수도 1234개에서 874개로 29% 줄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쇼핑 정기 주총에서 “올해는 고부가·글로벌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통업의 근본인 고객에 집중하고 사업부별 체질 개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그는 “다수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디지털 광고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많은 고객 구매 정보 등을 통해 다양한 AI(인공지능) 과제를 추진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작년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서 매장 내 전광판과 온라인 검색창 등을 활용한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해외 사업과 관련해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와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PB(자체 브랜드) 상품 수출을 미국, 동남아 등으로 추진해 해외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사업부는 해외에서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백화점 국내 사업과 관련해서는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발판 삼어 군산점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잠실점·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의 경우 국내사업 효율화와 해외사업 확장 가속화, 내달 롯데마트 신규 식료품앱 제타의 공식 출시,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손잡고 부산에 건설 중인 최첨단물류센터(CFC) 1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상품군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흑자전환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쇼핑은 중장기 가이던스로 오는 2030년 매출액 2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중 해외사업 매출액을 3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025-03-25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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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카레 이어 진라면까지"…오뚜기, 내달 라면값 평균 7.5% 인상
[이코노믹데일리]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16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7.5% 인상한다. 앞서 3분 카레와 순후추, 물엿 등의 가격도 인상키로 하면서 전반적인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모습이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오른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이 된다. 인상률은 진라면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이다. 앞서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 카레와 짜장 제품 가격을 약 13.6%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시기는 진라면과 동일하다. 3분 카레(200g) 순한·매운맛과 3분 쇠고기짜장(200g)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른다. 오뚜기 딸기잼(300g)은 6000원에서 6600원으로 인상되고, 오뚜기 허니머스타드 소스(265g)와 오뚜기 참깨 드레싱(245g), 오뚜기 홀스래디쉬(250g)도 400∼500원씩 오른다. 오뚜기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납품 중인 후추와 식초, 물엿 등 가격도 올렸다. 오뚜기 순후추(100g) 가격은 7180원에서 7950원으로 올랐고, 오뚜기 양조 식초(900㎖)는 1700원에서 1880원으로 비싸졌다. 오뚜기 옛날 물엿(1.2㎏)은 4680원에서 5180원으로 올랐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 원가 부담이 누적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3-20 10: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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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새우깡 가격 인상"…농심, 73개 제품 출고가 평균 7.2%↑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을 포함한 총 73개 제품 가격을 평균 7.2%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렸던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으로 되돌린다. 라면 원가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또한 상승했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라면 가격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신라면 외에 너구리 등의 가격도 오른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률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인상 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기 전에 시급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 행사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3-06 1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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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적응과 새로운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안락한 현실에 안주해 외부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비유로 많이 회자 되는 '냄비 안의 개구리' 이야기가 있다. 냄비 안에 찬 물을 채우고 그 안에 개구리를 넣어 불을 붙여 서서히 온도를 올리면 개구리는 물의 온도에 적응해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는 끓는 물 속에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결국 삶아져 죽게 된다는 이야기다. '변화적응'을 강조할 때 많이 소환되는 우화다. 4일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이어 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되면서 단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자 선제적 조치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홈플러스는 모든 영업을 정상 운영하면서 회생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2020년에는 매출액 6조966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6%, 41.8% 감소했고, 2021년부터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의 늪에 빠졌다. 2021년 1335억원, 2022년 2602억원, 2023년 199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지난해 1~3분기에도 157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홈플러스의 실적 악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그리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발생한 재무적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MBK는 2015년 영국 유통 기업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인수 자금 중 5조원은 홈플러스 명의의 대출과 MBK 측의 인수금융 대출로 충당했다. 이로 인해 홈플러스는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됐고, 이는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MBK는 홈플러스의 자산 매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려고 시도했지만,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국내 대형마트 업계 전반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내수 침체 장기화와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대형마트들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업계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 부족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옴니채널 전략 구축에 실패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소홀했다. 아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초래했다. 특히 쿠팡, 네이버 등 국내 이커머스 업체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고전하는 모양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를 통해 단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회생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자금 부담 완화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신용등급을 'A3-'에서 'D'로 재차 하향 조정했다. 홈플러스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산 매각, 비용 절감,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신선식품, PB 상품 등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마트들도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과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그래야만 냄비 안의 개구리 신세를 면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홈플러스가 이번 회생 계획을 통해 조속히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무 구조를 안정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재무장 하길 기대한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미래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5-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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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신청…"경영 정상화 위한 선제적 조치"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많은 개선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025년 1월 31일 기준 부채비율 462%, 직전 12개월 매출 7조 46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부채비율은 1506% 개선되고 매출은 2.8% 신장됐다. 그러나 신용등급 하락으로 향후 단기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의 모든 영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협력업체와의 거래도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법조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채무불이행 경험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점을 고려할 때 회생절차 개시 명령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 채무는 전액 변제되고 임직원 급여도 정상 지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25년 1월 31일 기준 2374억원으로 지속적인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금융부담이 줄어들면 향후 현금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사축은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4.7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회생계획이 확정되면 금융채권자들과의 조정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진 대형마트 규제, 코로나 사태, 이커머스 업체의 급성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잠재적 자금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모든 이해관계자가 힘을 합쳐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지만, 협력업체와의 상생 노력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5-03-04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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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블루, 한정판 싱글몰트 및 30년산 위스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SCOTCH BLUE)’가 싱글몰트 위스키와 고숙성 위스키의 깊은 맛과 향을 담은 한정판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의 4가지 풍미를 담은 △스카치블루 싱글몰트 컬렉션과 고숙성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블루 30년 △스카치블루 30년 & 키몰트 세트 3종이다. 스카치블루 싱글몰트 컬렉션은 셰리 캐스크, 버번 캐스크, 피티드 몰트, 배치 스트랭스의 4가지 풍미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농익은 과일, 다크 초콜릿, 바닐라, 시트러스, 피트 등의 다양한 풍미를 자랑한다. 스카치블루 30년은 셰리와 버번 캐스크에서 각각 12년, 18년간 숙성된 키몰트 원액을 블렌딩해 농익은 과일과 바닐라 향, 복합적인 맛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치블루 30년 & 키몰트 세트는 30년산 위스키와 200ml 용량의 키몰트 원액으로 구성돼 있다. 스카치블루 싱글몰트 컬렉션은 주류 전용 스마트 오더 애플리케이션 '데일리샷'을 통해 판매되며, 스카치블루 30년과 스카치블루 30년 & 키몰트 세트는 3월 중순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스마트 오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믹솔로지 트렌드를 위한 스카치블루 클래식 론칭과 기존 스카치블루 브랜드 리뉴얼에 이어, 이번 한정판 3종 출시를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0 15: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