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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농협銀, 대출금리는 내렸는데…순수고정형 대출 '0건'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막차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번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순수고정형 상품은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며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대면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08%포인트 인하했고, 신한은행은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해 우대금리 0.10%(포인트)p를 신설했다. NH농협은행은 대면 변동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0.45%p 확대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는 이유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기 전 대출 수요를 선점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7월부터 수도권 지역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차주들의 대출 한도가 수천만원 줄어들 수 있고, 이는 이자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순수고정형 대출은 이번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출 방식으로 부각되고 있다. 순수고정형은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는 구조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시중은행들이 실제 취급하는 고정금리 대출은 대부분 5년 혼합형 또는 5년 주기형 상품에 불과하다. 가입 후 5년간 고정금리를 유지하다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사실상 고정금리의 혜택은 제한적이다. 반면 10년 이상 금리가 고정되는 순수고정형 상품은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등 정부가 보증하는 정책대출에 한정돼 있어 금융 소비자의 선택권은 제한된 상태다. 이에 금융당국은 민간에서도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금리와 경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차주의 상환 부담 완화와 금융시장의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고정금리 상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권은 자금 조달 구조상 장기 고정금리 확대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예금이나 은행채 등 단기 자금 위주로 운용되는 은행의 특성상 장기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지면 자산과 부채의 만기 불일치로 인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은 단기 조달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정금리 대출이 많아질수록 리스크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자금조달 방식 개선이나 금리 스왑을 통한 위험 분산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26 06:37:00
KB국민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송하는 통지서와 안내장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문서를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국민은행이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보증잔액 통지) △보증료 납부 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등 70종의 문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고객은 KB스타뱅킹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KB국민인증서를 회원 가입, 대출 신청 등 한국주택금융공사 비대면 서비스에서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내 고지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KB스타뱅킹에서 생활 전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의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며, 민간과 정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생활금융플랫폼을 구현하는 중이다.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국민비서의 다양한 통지서와 안내장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5:51:25
금리 인하 압박 속 가계대출 관리 딜레마…은행들 "양다리 걸친 정책 곤란"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당국의 강력한 압박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대출금리 조정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최대 0.2%포인트(p)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며 KB국민은행은 3일 은행채 5년물 기준 대출금리를 0.08%p 낮췄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5%p 인하한 데 이어 5일부터 신용대출 금리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이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 반영해야"라는 지시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금리 인하와 동시에 가계부채 관리 압박이 겹치며 은행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금융당국은 2025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3.8% 이내로 통제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가계대출 증가율 1~2%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2월 말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2조6184억원 증가하며 작년 9월 이후 최대 폭으로 치솟은 상황이라는 점이다. 주택담보대출이 2조6930억원, 신용대출도 1101억원 각각 늘어나며 관리 난항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은 당국의 모순된 지침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 경고한다.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 심사 기준을 강화해도 고소득층 위주로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집단대출과 정책대출(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 등)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어 부동산 시장의 자금 유입이 우려된다.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은행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DSR은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규제 강화 전 서두른 대출 신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더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 가계대출 증가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각에선 당국의 정책 기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대출 수요가 폭발하면 작년처럼 '영끌 대출'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며 "금융당국이 대출 증가 메커니즘을 정확히 분석해 일관된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은 당국의 압박과 현실적 제약 사이에서 균형 잡힌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2025-03-02 13:19:38
우리銀, 은행권 최초 '아낌e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대출승인)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거래를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토록 해 완전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은 우리WON뱅킹 상품 ▷대출 ▷대출진행관리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 △등기서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하다. 다만 등기필정보(舊 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 일부 업무는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고객 편의 증진에 앞장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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