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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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홈플런·땡큐절 2R…삼겹살·연어 '반값' 대전
[이코노믹데일리] 마트의 할인 품목은 매주 바뀌지만 소비자에게는 언제나 ‘가성비’가 가장 확실한 뉴스입니다.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는 주요 대형마트의 할인전, 행사 일정,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정리했습니다. 계절 특가부터 생활필수품, 신제품 입점 소식까지 한눈에 확인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계획해보세요. <편집자 주> 대형마트가 주말을 앞두고 초대형 할인전을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땡큐절’ 2주차 행사를, 홈플러스는 ‘BLACK 홈플런’ 마지막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냉장 연어, 삼겹살 등 대표 식탁 물가 품목을 반값에 내놓고 간편식과 제철 과일까지 총출동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노린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초대형 그로서리 할인전 땡큐절 2주차를 연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한다. 대표 품목 ‘SUPER 생연어’는 구이용 2750원, 횟감용 2950원으로 올해 최저가다. 수입산 돼지고기도 9일까지 ‘끝돼 삼겹살·목심’을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간편식 코너에서도 초가성비 상품이 이어진다. ‘시장통닭 한마리’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990원에, ‘득템 한판 초밥(30입)’은 역대 최저가인 1만4950원에 선보인다. ‘NEW 경양식 함박스테이크’는 8990원, ‘김밥&롤 닭강정 세트’는 7990원이다. 주말 특가로는 ‘칠레산 블루베리’ 2팩 이상 구매 시 1팩당 8990원,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500g)’는 4990원에 판매한다. 냉동 볶음밥·비빔밥·주먹밥 18종과 다담 양념은 1+1 혜택으로 구성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가을 대규모 세일 ‘BLACK 홈플런’ 마지막 주를 진행한다. 홈플런 딜에서는 9일까지 ‘한돈 암퇘지 삼겹살·목심’을 1690원에 내놓고,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은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를 더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채소류는 브로콜리, 양배추, 파프리카 등 국내산 3종을 멤버특가 반값에 판매하고, 남해안 햇생굴은 초특가로, CJ 작은 햇반(12입)은 4000원 할인한다. 제철 신선식품 할인폭도 크다.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와 합천 양파 담은 양념 소불고기는 40% 할인, 캐나다산 소고기 전 품목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멤버특가 50% 혜택으로 부산 간고등어, 국내산 전복, 자포니카 민물장어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7대 카드 결제 시 ‘칠레산 항공직송 블루베리’는 50% 할인한다. 간식용 소시지, 김치, 냉동 디저트 등 10여 종은 1+1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특란 30구와 사과·샤인머스캣,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 제주 타이백 햇밀감 등도 최대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기 크리스마스 수요를 겨냥해 트리·장식용품 전 품목을 7대 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다.
2025-1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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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유 무관세 수입 본격화되는데…韓 유업계 설 자리 잃나
[이코노믹데일리] 이르면 내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산 우유가 무관세로 수입될 예정인 가운데, 고물가·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유업계가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유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산 유제품(우유, 크림 등) 관세가 폐지된다. 미국산에 적용되는 관세는 지난 2023년 7.2%, 2024년 4.8%에 이어 올해 2.4% 등으로 단계적으로 낮아져 2026년에는 0%가 된다. 유럽산 유제품 역시 매년 순차적으로 낮아져 내년에는 아예 사라진다. 미국·유럽산 우유가 무관세로 들어오게 되면 국내 유업계가 경쟁력에 밀려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흰 우유 제품에 들어가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ℓ)당 1084원이며 치즈, 분유 등에 쓰이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882원이다. 원유는 소에서 갓짜낸 우유를 일컫는데, 한국은 2013년부터 원유 생산에 드는 비용, 즉 생산비 증가분을 반영해 매년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고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작년과 올해 원유 가격이 동결됐지만, 2023년 원유 가격은 ℓ당 88원 오르며 가격 원동제가 시행된 2013년(106원)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우유 소비가 줄어도 축사 유지비, 인건비, 사료비 등 생산 비용 급등으로 고비용 구조가 고착화돼 원유 가격도 덩달아 올라간다는 점이다. 또한 출생율 저하에 따른 소비층 축소와 우유 대체 음료 증가, 비싼 원유가격 부담으로 외국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유업계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 결제단말기(POS) 기준 국내 우유 매출은 1조9181억원으로 2020년(2조2291억원) 대비 약 14% 감소했다. 반면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수입 멸균우유 유입량은 1만1412톤(t)에서 4만8671t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멸균우유는 국산 우유보다 재고 관리가 쉽고 대량으로 들여와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우유는 유통기한이 평균 11~14일로 매우 짧은 편에 속하지만, 멸균 우유는 초고온에서 우유를 가열해 모든 균을 없애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는 데다 유통기한도 실온에서 보통 한 달 이상, 최대 1년 이상 가능하다. 지난해 국내 수입 멸균우유의 90%는 폴란드산으로 나타났다. 폴란드산 유제품은 2022년 멸균(UHT) 및 저온살균 우유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불과 2년 만에 수출 규모와 금액이 약 2배로 늘었다. 폴란드산 유제품은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멸균우유의 경우 폴란드산 수입 단가는 1kg당 0.75달러로 오스트리아(0.98달러/kg), 독일(0.83달러/kg) 등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다만 국내 우유와 달리 수입 우유는 고온에서 멸균되기 때문에 일부 영양소가 변질되거나 손실될 가능성이 크다. 폴란드산 유제품을 즐겨 먹는다는 소비자 A씨는 “호기심으로 처음 접했지만 우유의 고소함과 향이 국내 유제품과 달리 더욱 고소해 정착하게 됐다”며 “영양소가 국내 제품보다 뒤처지더라도 평소 우유 섭취량이 많지 않아 크게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매일 우유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영양소를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유업계도 내년부터 시행될 수입산 멸균우유 무관세 정책에 따른 시장 변화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수 비중이 높은 만큼 정부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수입 확대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국내산 유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며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나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2025-08-04 18: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