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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켈에 집중하는 에코프로,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반등 위한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하이니켈 배터리 투자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회 충전당 주행거리가 길고 재활용이 용이한 하이니켈 시장이 다시 부상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으로 인해 국내 배터리·소재업계가 근시일 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국의 중국 견제 흐름이 강화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유예됐던 중국산 배터리 규제가 발효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하이니켈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업계가 조만간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최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389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에코프로그룹이 지난해 4분기 에코프로HN의 유상증자·에코프로BM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총 6159억원 규모의 자본성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하이니켈 배터리 투자를 위한 자본 조달을 이어가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3조1103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 3145억원을 기록하는 등 업황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비용 절감이 이뤄지면 하이니켈 제품이 리튬인산철 배터리(LFP)대비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확대 추진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출 계획이다. 실제 에코프로머리얼즈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MHP)제련 업체인 'PT그린 에코 니켈'에 533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28%를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EV완성차 업계 흐름을 보면 프리미엄 제품군에는 여전히 하이니켈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효하게 작용할거라 전망한다. SK온은 지난 19일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과 15조 규모의 하이니켈 배터리 관련 대형 계약을 수주했다. 에코프로가 지난 2021년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10조원 규모의 EV용 하이니켈 양극재(NCM)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점을 고려하면 SK온의 이번 계약은 에코프로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보인다. 에코프로의 양극재가 SK온의 하이니켈 배터리를 통해 닛산에까지 공급되는 것이다. 배터리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삼원계 하이니켈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재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LPF는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 리튬, 망간 등 희귀 금속이 많이 포함돼 가치가 높으며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업계에서는 앞으로 전기차용 폐배터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 5일 유럽연합(EU)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분쇄해 얻는 중간가공물 '블랙매스'의 해외 수출을 규제하는 등 리튬, 니켈, 망간 위주의 하이니켈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 역시 이런 흐름에 힘입어 하이니켈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및 관련 기술 연구에 힘을 쓰고 있다. DART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 배터리 재활용 분야를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의 연구개발비용은 지난 2022년 7억4700만원에서 2023년 12억1000만원, 지난해 27억1300만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매출액 비중으로 봐도 2022년 0.68%에서 2023년 1.18%, 지난해 3.4%로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고체 등 하이니켈을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는 빨라도 오는 2035년 이후에나 상용화될 전망"이라며 "재활용이 용이하고 1회 충전 당 주행거리가 중요한 EV시장에서 하이니켈 배터리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2025-04-01 06:00:00
정제마진 불안정에 대규모 투자… 에쓰오일의 선택은 '석유화학 밸류체인'
[이코노믹데일리]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샤힌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석유화학 비중을 대폭 늘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정유업계의 불안정성을 극복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 프로필렌 분리 타워를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설치된 타워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며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2370톤(t)으로 국내 석유화학 설비 중 가장 크다.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기업인 아람코가 한국에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에쓰오일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늘리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에쓰오일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정유업계의 주요 수입원인 정제마진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최근 중국 독립 정제설비(티포트) 가동률 하락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 안정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회복되고는 있으나 정제마진은 외부요인에 의한 변동폭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원유-정유-석유화학 제품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면 제품 원가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운송비를 아낄 수 있으며 수요처만 확보되면 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실제 중동에서도 원유 가공 과정을 줄이고 석유화학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정유·석유화학 통합 공장(COTC) 등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12.8%를 차지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석유화학사업 비중은 오는 2026년 6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기존의 2배인 25%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매년 에틸렌 180만t, 프로필렌 77만t, 부타디엔 20만t, 벤젠 28만t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쓰오일의 모회사인 아람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샤힌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신기술 TC2C를 활용하면 비용을 30% 이상 낮출 수 있으며 기존 설비보다 높은 효율로 3~4배 많은 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에쓰오일은 생산한 에틸렌을 원료로 폴리에틸렌 등 범용 석유화학 제품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범용 제품에서 중국·중동과의 원가 경쟁력에 밀리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이지만 정유업계는 오히려 수직계열화를 통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시장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병헌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는 "성숙기나 쇠퇴기를 향해 가는 산업에선 밸류체인 전체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살아남게 된다"며 "정제마진은 글로벌 수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 편차가 심하지만 원유에서 석유화학 제품까지 확대하면 매출 안정성이나 수익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31 19:02:34
한경협,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대책 제출… "M&A 규제 완화 필요"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경제인협회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담긴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긴급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원가 부담·과세 완화 △경영 환경 개선 △고부가가치·저탄소 전환 지원 등 3개 분야의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경협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통폐합과 석유·화학 산업 사업 재편을 가속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보고서에는 인수합병(M&A)과정에서 기업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과세 이연 기간을 늘리고 전기요금을 감면하는 등 기업결합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경협은 기업들의 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부과 시점을 늦추는 방식(양도소득세 과세 이연 기간 연장)으로 기업의 M&A 이후 투자 여력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도 석화산업은 전체 비용에서 전기요금이 3.2%를 차지할 만큼 전기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산업용 전기요금 감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실제 독일과 미국 등은 자국 제조기업 경쟁력을 위해 전기요금 감면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또한 현재 공정거래법은 통합 기업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해당 분야 1위가 되면 기업결합을 금지하고 있어 원활한 사업 재편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은 현재 현재 범용 제품 부문에서 제품별 생산 공장을 매각하거나 합치는 등 사업 조정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원활한 재편을 위해선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의 공급과잉과 중동의 수직계열화 전략으로 인해 경쟁력을 위협받고 있다. 실제 24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기존 2조5000억원~2조700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올해 시설 투자 금액을 약 1조원 줄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석유화학 제품을 저가로 대량 수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산업 구조 재편을 위해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2025-03-25 09:50:09
전기차 캐즘 걱정 없다는 이 기업들… 핵심은 독자적 밸류체인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퓨처엠과 LS그룹 등이 '인터배터리 2025'에서 이차전지 사업 축소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일부 소재 기업이 구축한 독자적 밸류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전기차 수요 정체 현상(캐즘)이 곧 끝날 거라는 전망에 힘입어 독자적 밸류체인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과 기술 차별화를 앞세워 시장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5일 인터배터리 전시장을 둘러본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LS그룹은 다양한 밸류체인을 전력 계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장에 배터리 셀이나 소재, 부품 등의 전시가 대부분인 것과 대조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LS MnM을 통해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양극재 제조사 엘앤에프와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했고 그룹사를 통해 원료부터 배터리, 직류 솔루션, 전기차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있는 입장이다. LS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LS일렉트릭·LS MnM·LS머트리얼즈·LS알스코·LS이모빌리티솔루션·LS티라유텍 총 6개 계열사가 참가해 이차전지 및 전력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전기차 시장의 캐즘 속에서도 양극재 출하량을 늘렸다고 밝힌 포스코퓨처엠 역시 음·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자사의 밸류체인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물자원부터 원료, 양·음극재 최종소재까지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탈중국 흐름과 더불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자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독자적인 수직계열화를 통한 밸류체인 구축이 경쟁력 강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수직계열화 전략은 원가 절감·공급망 안정화·협상력 강화· R&D(연구개발)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수직계열화는 기업이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필요한 활동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경영 전략이다.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가 배터리 내재화를 시도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원가 절감, 협상력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배터리 업계도 이 같은 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현환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같은 날 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수요 자체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고 독자 기술 영역도 있어 완성차 업계의 진출에 따른 점유율 문제가 크게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오히려 이러한 변화가 업계 내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배터리 업계는 독자적 밸류체인을 구축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원가 경쟁력과 기술 차별화를 앞세워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기차 케즘이 곧 끝날 거라는 전망도 함께 작용한다. 한 배터리 업계 전문가는 "전기차 캐즘을 바라보는 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도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기업 대표이사 및 전문가들이 전망한 의견을 종합하면 오는 2026~2027년 이후로 캐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5: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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