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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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건설현장 돕고 사이버범죄 막는 AI MWC에 선보인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산업 현장의 혁신과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25일 SK텔레콤은 MWC25에서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부터 금융 보안 솔루션, K-콘텐츠 수출 지원 기술까지 다양한 AI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융합하여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건설, 의료, 금융, 콘텐츠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들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 건설 현장의 안전 지킴이, AI 로봇 측위 기술 ‘VLAM’ SK텔레콤은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AI 로봇 측위 기술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의 실제 적용 사례를 MWC25에서 공개한다. VLAM은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결합,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로봇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AI 로봇은 GPS가 작동하지 않는 실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미 MWC23에서 시각 장애인용 내비게이션에 VLAM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VLAM 기술을 탑재한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자재를 정확한 위치까지 운반하고 안전하게 적재 작업을 보조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병원의 복잡한 병동 내에서도 최적 경로를 찾아 의약품이나 물품을 운송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VLAM은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텔코 에지 AI는 통신 설비에 AI를 적용, 기지국 주변 기기들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VLAM 로봇의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 금융 사기부터 스팸까지…AI 사이버 범죄 대응 기술 ‘FAME’ SK텔레콤은 기업과 개인 고객 모두를 위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도 MWC25에서 선보인다. FAME은 SK텔레콤의 통신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금융 사기 및 스팸 문자와 같은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용 사기 탐지 모델과 개인용 스팸 필터링 모델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FAME의 사기 탐지 모델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 정보, 통화 및 문자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AI 분석하여 금융 사기, 보험 사기 등을 탐지하고 예방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 보이스피싱 번호와 통화 이력이 감지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시키거나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금융 사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FAME의 금융 사기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신한카드와 협력하는 등 금융권으로의 FAME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 고객을 위한 FAME 서비스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 기술을 활용하여 스팸 문자, 스미싱, 악성 앱, 악성 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AI 기반의 FAME 스팸 필터링은 기존 방식보다 더욱 지능적인 스팸 및 피싱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지원, ‘AI 미디어 스튜디오’ SK텔레콤 전시관 내 ‘AI 서비스’ 공간에서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는 ‘AI 미디어 스튜디오’ 솔루션이 공개된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드라마, 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 제공한다. AI 미디어 스튜디오의 주요 기술로는 음원 분리(Soundistill), 오토리프레임(AutoReframe), VPP(Virtual Product Placement) 등이 있다. ‘음원 분리’ 기술은 영상 콘텐츠 내 음원을 분리하여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이나 AI가 생성한 음원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해준다. ‘오토리프레임’ 기술은 방송용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쇼츠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여 제작 효율성을 높인다. ‘VPP’ 기술은 기존 영상에 가상으로 2D 또는 3D 제품 이미지를 삽입하여 현지 브랜드 광고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자동 자막 생성, 다국어 자막 번역 및 더빙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SK텔레콤이 국내 스타트업 XL8, 허드슨 AI와 공동 개발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공급사는 기존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현지화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버추얼 스튜디오 기술 등을 추가 개발하여 AI 미디어 스튜디오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WC25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AI 혁신 기술들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5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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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말연시 통신망 안정화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통신망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크리스마스 시즌 주요 번화가와 축제 지역의 트래픽 증가에 대비 지역별 맞춤형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12월 31일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통신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및 협력사와 함께 일평균 약 9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는 통신망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SK텔레콤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타종식,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및 숙박 시설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선제적으로 증설 완료했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에 통신 이용이 집중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SK텔레콤은 12월 31일 하루 동안의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따른 사전 품질 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새해 첫날 0시를 기점으로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 SNS 사용량이 폭증할 것에 대비해 트래픽 분산 및 처리 용량 확대 등 다각적인 준비를 마쳤다. 연말연시를 틈탄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계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지인 간의 따뜻한 인사와 덕담이 오가는 연말 분위기를 악용, 불법 스팸, 모바일 악성 앱, 웹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안 침해 시도에 대한 실시간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동시에 정부 기관을 사칭하거나 국제 발신 문자를 이용해 고객의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는 스미싱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원격 제어를 받는 좀비 단말 감시 활동도 강화하여 고객의 안전한 통신 환경을 보장할 방침이다.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통신 서비스 안정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2 12: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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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스미싱 기승…취준생 노린 범죄 사례 속출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신종 스미싱(SMS+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단순히 악성 URL을 포함한 문자 메시지에서 벗어나, 개인 대화방이나 메신저를 활용한 지능적 수법이 등장하고 있다. 20대 취준생 A씨는 최근 특정 회사에서 이력서가 마음에 든다며 화상 면접을 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담당자로 사칭한 사람은 화상회의 앱 설치 링크를 이메일로 전송했고, A씨는 이를 내려받아 접근 권한을 허용했다. 이후 면접비 지급 명목으로 신분증 복사본을 요구받았고, 결과적으로 A씨 명의로 대포폰 개설과 비대면 대출 피해를 입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고 있다. 단순히 URL을 문자에 포함시키는 대신, 메신저 대화방으로 유도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KI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미싱 탐지 건수는 2022년 약 3만 7000건에서 2023년 약 150만 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이 전체 탐지 건수 중 96만 건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격자는 과태료 부과, 벌금청구서 발급 등을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로 피해자를 유인하거나, 대화방에서 공감을 얻는 대화를 통해 악성 URL을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동연 KISA 국민피해대응단장은 “스미싱 메시지에 발신 번호를 변조해 공공기관이나 기업, 지인을 사칭하는 사례가 많다”며 “발신 단계부터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미싱 범죄가 진화함에 따라 KISA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악성 메시지를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공공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는 ‘안심마크’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이고, 문구 변조를 막는 동적 효과도 적용 중이다. KISA는 또한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자가 의심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악성 URL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QR 코드를 이용한 큐싱(QR+스미싱) 피해에 대비해, QR 코드 분석 시스템도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KISA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발전하면서 스미싱 등 범죄 수법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며 “국민피해대응단을 중심으로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