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6건
-
스틸시리즈, 모바일 앱 연동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 국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적인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SteelSeries)가 19일, 하이엔드급 무선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5월 공개된 ‘아크티스 노바 5 블랙’의 인기에 힘입어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에게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여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100개 이상의 오디오 프리셋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오디오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노바 5 앱’을 연동할 수 있어 더욱 손쉬운 오디오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게임 중에도 GG 소프트웨어 없이 앱을 통해 프리셋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앱은 e스포츠 선수와 오디오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된 만큼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같은 인기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클리어캐스트(ClearCast) 마이크는 광대역 오디오 지원으로 더 깨끗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능은 e스포츠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265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조절 가능한 이중 힌지 헤드밴드와 유연한 보조 밴드로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몰입해야 하는 게임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다. 또한,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지속력과 15분 충전으로 6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긴 게임 세션에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고속 2.4Ghz 무선 기술이 특징이다. 컴팩트한 USB-C 동글을 통해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PC는 물론, 휴대폰과 태블릿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도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와 2.4Ghz 간의 듀얼 연결도 가능해 사용자가 각 기기에 맞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화이트 색상 출시로 더욱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틸시리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틸시리즈는 이번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 출시를 기념하여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쿠팡에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4-09-19 18:10:20
-
스타벅스, '콜 마이 네임' 원칙 유지하며 진동벨 매장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원칙으로 고수해 온 스타벅스가 진동벨 사용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1900여 개 매장 중 약 90여개 매장에서 진동벨이 도입되었으며, 더북한산점, 더북한강R점, 여의도역R점, 종로R점, 경동1960점 등에서 사용 중이다. 이는 전체 매장의 약 5%에 해당하며, 연내에 도입 매장을 110개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진동벨 도입에 대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원칙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매장 규모나 구조상 직원이 고객을 직접 부르기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서비스 차원에서 진동벨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원래 다른 커피 브랜드와 달리 진동벨을 사용하지 않고, 직원이 고객의 대기 번호나 이름을 부르는 ‘콜 마이 네임’ 방식을 고수해 왔다. 이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한 정책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대형 매장이나 고객 밀집도가 높은 매장에서는 직원이 고객을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서 스타벅스는 다양한 해결책을 시도해왔다. 예를 들어, 모니터에 주문 번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나 2014년에 도입된 원격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 등이 그 사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원칙은 변함이 없지만, 대형 매장 등 물리적인 제약이 있는 경우에는 유연한 대응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동벨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09-16 15:42:01
-
-
GS건설, 건설사 최초 '면접 복장 자율화'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의 변화를 선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대형건설사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또한,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더욱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획기적으로 변경했다. 하반기 채용을 앞둔 GS건설은 이처럼 혁신적인 면접 전형 도입과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나흘간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발족한 GS건설 채용 홍보대사인 'G플루언서'가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부별 1~2명으로 구성된 G플루언서는 향후 현업선배로서 회사, 직무에 대한 눈높이 설명 제공을 통해 GS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SNS 활동을 동해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및 핵심가치와 함께 면접 전형의 혁신적인 변화는 단순히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9월 29일까지 입사지원을 받아 24년 하반기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4-09-12 09:45:29
-
LG유플러스,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앞장선 100개 기업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공정 채용, 일·가정 양립 지원, 직원 역량 강화, 보상 체계 개편, 노사 상생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캠퍼스 리쿠르팅과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TECH+U+'라는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해 AI, SW, 보안 분야의 기술력을 소개하며 개발 인력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행복+2시간'을 통해 기념일 조기 퇴근을, '조이풀 패밀리데이'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육아 중인 직원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CEO가 직접 출산 축하 선물을 보내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재택근무 제도도 일부 시행 중이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혁신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라고 전했다.
2024-09-06 10:06:05
-
-
SKT, AI 개인비서 '에이닷' 전면 개편…일상 관리부터 전문 서비스까지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AI 기반 서비스 '에이닷'을 대규모로 개편해 AI 개인비서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이번 개편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에이닷은 고객의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전문화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고객은 에이닷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에이닷은 이번 개편에서 할 일, 일정, 기록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관리 등의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에이닷에게 "내일 아침 9시에 회의가 있어"라고 말하면, 에이닷은 자동으로 일정을 캘린더에 추가하고, 회의에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알림을 설정한다. 또한 날씨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회의 장소까지의 소요 시간을 계산해주는 등 맞춤형 제안을 통해 고객의 일상 관리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에이닷은 글로벌 첨단 LLM을 활용한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퍼플렉서티, 챗GPT, 클로드 등 여러 AI 모델과의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특정 엔진을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동일한 질문에 대해 여러 AI 모델의 답변을 비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챗GPT와 대화하고, 간단한 정보 검색을 위해 퍼플렉서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은 다양한 AI 기술을 한 번에 체험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답변을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퍼플렉서티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협력해 한국어에 특화된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 사용자들은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SK텔레콤의 기술력과 퍼플렉서티의 AI 검색 엔진이 결합해 최적의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 검색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더욱 진화된 AI 검색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이닷은 뮤직, 미디어, 증권, 영화 예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에이전트를 탑재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뮤직 에이전트는 음악 관련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양방향 대화를 제공하며, 고객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나 아티스트에 맞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추천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미디어 경험을 선사한다. 증권 에이전트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시세 정보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실적, 공시 정보, 주식 청약 일정 등을 제공해, 보다 쉽고 빠르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기업의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에이닷은 해당 기업의 최신 실적과 공시 정보를 제공하며, 주식 청약 일정에 대한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T멤버십 영화예매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마치 영화관 직원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영화 예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관람 이력을 반영한 영화와 극장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일례로 에이닷이 고객의 이전 예매 이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예매 과정을 단축해준다. 또한 영화 예매 시간이 다가오면 에이닷이 다시 알려줘 고객이 예매한 영화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이로써 고객은 AI 비서와의 완결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에이닷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마치 실제 비서와 소통하듯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이닷의 전면 개편은 SK텔레콤이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욱 깊이 침투하며, 일상 속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더욱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은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2024-08-29 06:00:00
-
-
확 바뀐 SKT '에이닷 AI 개인비서'…대화형 AI 골라 쓴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AI 기반 서비스 '에이닷'을 대규모로 개편해 AI 개인비서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26일 발표된 이번 개편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에이닷은 고객의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전문화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고객은 에이닷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에이닷은 이번 개편에서 할 일, 일정, 기록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관리 등의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에이닷에게 "내일 아침 9시에 회의가 있어"라고 말하면, 에이닷은 자동으로 일정을 캘린더에 추가하고, 회의에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알림을 설정한다. 또한, 날씨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회의 장소까지의 소요 시간을 계산해주는 등 맞춤형 제안을 통해 고객의 일상 관리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에이닷은 글로벌 첨단 LLM을 활용한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퍼플렉서티, 챗GPT, 클로드 등 여러 AI 모델과의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특정 엔진을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동일한 질문에 대해 여러 AI 모델의 답변을 비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챗GPT와 대화하고, 간단한 정보 검색을 위해 퍼플렉서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은 다양한 AI 기술을 한 번에 체험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답변을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퍼플렉서티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협력하여 한국어에 특화된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 사용자들은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SK텔레콤의 기술력과 퍼플렉서티의 AI 검색 엔진이 결합해 최적의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 검색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더욱 진화된 AI 검색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이닷은 뮤직, 미디어, 증권, 영화예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에이전트를 탑재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뮤직 에이전트는 음악 관련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양방향 대화를 제공하며, 고객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나 아티스트에 맞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추천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미디어 경험을 선사한다. 증권 에이전트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시세 정보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실적, 공시 정보, 주식 청약 일정 등을 제공해, 보다 쉽고 빠르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기업의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에이닷은 해당 기업의 최신 실적과 공시 정보를 제공하며, 주식 청약 일정에 대한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T멤버십 영화예매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마치 영화관 직원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영화 예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관람 이력을 반영한 영화와 극장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이닷이 고객의 이전 예매 이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예매 과정을 단축시켜준다. 또한, 영화 예매 시간이 다가오면 에이닷이 다시 알려줘, 고객이 예매한 영화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이로써 고객은 AI 비서와의 완결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에이닷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마치 실제 비서와 소통하듯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이닷의 전면 개편은 SK텔레콤이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욱 깊이 침투하며, 일상 속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더욱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은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2024-08-26 16:36:37
-
-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최고 50층 1840가구로 재탄생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신동아아파트를 50층 내외, 약 1840가구 규모의 도시의 매력과 자연이 조화되는 한강 변 대표 경관특화 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신동아아파트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984년 준공된 신동아아파트는 지난해 9월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돼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를 주제로 신동아아파트의 신통기획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한강, 용산공원, 남산 자연조망을 함께 누리는 경관(조망)특화 단지 조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도시기반시설의 획기적 개선 △한강과 지역,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체계 구축이다. 먼저 한강 및 남산과의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조망점(서래섬)에서 남산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유연한 높이계획을 적용해 입체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한강 변에 획일적 경관을 형성하지 않도록 최고 층수는 50층 내외로, 한강 변 첫 주동은 20층 내외로 계획했다. 서울시는 창의·혁신 디자인 도입 시 높이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신동아아파트가 남쪽으로 한강을, 북쪽으로는 용산공원부터 남산까지 조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단지 내에서 한강과 공원 조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조망 특화 가구를 계획했다. 동시에 한강 변에서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반포대교와 동작대교에서 보이는 접점부에 디자인 타워를 배치했다. 불합리한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강변북로에서 이촌동 방향으로 진입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동작대교 하부 진입 추가)로 확대해 강변북로와 이촌로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입체적 계획을 통해 강변북로, 서빙고로, 한강 연결 지하차도의 상충을 없앤다. 아파트 재건축 시 조성되는 공원 하부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도입하는 등 여가·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다. 이 밖에도 남북 간 선형공원과 입체보행 계획을 통해 남산~용산공원~한강을 연결하고, 철도와 강변북로 단절을 극복하는 가로공간 특화계획도 수립했다. 용산공원과 한강을 잇는 남북방향의 선형공원과 입체보행교 2개소를 신설하고, 철도변과 한강변으로 공공보행통로과 포켓 정원, 개방형 주민공동시설, 디자인 특화주동 등을 배치해 가로공간을 특화하는 방식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강변북로 재구조화 등 용산 일대의 대대적 도시공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신동아아파트가 신(新) 용산 시대의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의 대표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9 12:46:25
-
엔씨소프트-아마존게임즈, 'TL' 글로벌 출시 10월 1일로 연기...왜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일을 당초 예정된 9월 17일에서 10월 1일로 연기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로라스터 아마존게임즈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한층 커졌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요구사항을 세심히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확보한 시간 동안 개발팀은 전투 시스템, 캐릭터 성장, 길드 매칭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국내 버전에서 호평 받은 '스킬 특화' 시스템과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도 글로벌 버전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TL은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첫날부터 6만 명 이상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플랫폼의 MMORPG 장르 중 최다 이용자를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게임 전문 미디어들의 반응도 뜨겁다. 'MMORPG.com'은 "다른 MMORPG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놀라운 그래픽"이라고 극찬했으며, "지팡이나 대검 등 원하는 무기를 장착하면 해당 클래스로 전환되는 유연한 시스템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IGN'은 "세밀한 묘사로 가득한 월드가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구현된다"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스킬 콤보와 패링 시스템이 TL만의 핵심 재미 요소"라고 소개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정식 론칭에 앞서 9월 26일부터 얼리 액세스 서버를 오픈해 이용자들이 TL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게임 시장의 이용자들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X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 연기 결정에 대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의 이러한 신중한 접근은 TL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차세대 MMO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4-08-19 09:45:4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