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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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청량함 그대로…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출시로 젊은 세대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1950년 5월 9일 출시 이후 75년간 대한민국 국민의 갈증을 달래 온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이와 함께 새로운 광고 모델을 발탁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탄산음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의 아이콘,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는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왔다. 특히 김밥, 삶은 계란과 함께 즐기는 ‘소풍삼합’은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조합으로 기억된다. 젊은 세대에게 ‘사이다’는 답답한 상황이 시원하게 해결될 때 쓰이는 표현으로 자리 잡으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이 됐다. 제품명 ‘칠성(七星)’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한 ‘칠성(七姓)’에서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별을 뜻하는 지금의 이름으로 결정됐다. ‘헬시플레저’ 트렌드 맞춘 신제품과 새로운 얼굴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는 오리지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 부담 없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젤로 상큼한 제로’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이 제품은 칠성사이다의 청량감에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 부담 없이 기존 제품과 동일한 짜릿한 탄산감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칠성사이다 제로’의 새 광고 모델로 알파 세대에게 주목받는 걸그룹 ‘미야오’의 멤버 ‘엘라’를 발탁했다. 신규 광고는 ‘긴박한 순간 더 짜릿하고 맛있게 즐기는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콘셉트로 제품의 특성을 알리고 있다. 변함없는 맛의 비결과 친환경 노력 칠성사이다가 오랜 기간 사랑받는 가장 큰 비결은 ‘맛’ 그 자체에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제조의 핵심 요소인 ‘물’을 여러 단계의 고도화된 수처리를 통해 깨끗하게 정제해 사용하며, 이는 칠성사이다가 차별적 우위를 차지하게 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 생산, 유통, 폐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 도입을 늘리는 등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 두바이 ‘걸푸드(GULFOOD) 2025’와 5월 태국 방콕 ‘타이펙스(THAIFEX) 2025’ 등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칠성사이다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 결과 중동,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총 43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31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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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가 탄소중립 실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아우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동시에,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E’(환경):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으로 만드는 푸른 미래 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그룹사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22년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이를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업데이트했다. 이 로드맵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롯데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에너지 개발 △탄소 포집 기술 개발 △무공해차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등 6대 감축 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차원의 이행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자원순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롯데지주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봉사단'은 롯데케미칼 사업장을 방문해 장난감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이 소독하고 포장한 장난감은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됐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장난감은 분해 후 플라스틱 재생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심 속 자연환경 개선 노력도 돋보인다. 롯데는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과거 수심 0.6m에 불과했던 가시거리가 최대 2m 이상으로 확보될 만큼 수질이 맑아졌으며,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수질환경기준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맑아진 석촌호수에서는 2022년부터 매년 '롯데 아쿠아슬론'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계단 오르기를 결합한 이 철인 2종 경기에는 지난 3년간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가장 최근인 7월 6일 열린 대회는 약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S’(사회): 파트너사와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다. 2018년 태국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10억9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바이어 120여 개사와 국내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를 개최해 총 6396만 달러(약 908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함께 빛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2015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는 앞으로도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G’(지배구조):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시스템 구축 롯데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023년 9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이 인증은 체계적인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국제 표준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등 총 10개 계열사 역시 해당 인증을 획득했으며,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해 연 1회 '준법 포럼'을 개최하고, 업무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납품업체와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ISO 국제표준 이상의 실효적 운영을 목표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7-31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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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스 테크데이, ZEISS 신제품 공개…3D 측정 솔루션 미래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3D 솔루션 전문 기업 ㈜티모스(Thymos Inc.)가 글로벌 광학 및 광전자 기업 ZEISS와 함께 '티모스 테크데이(THYMOS TECH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HandsOnMetr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ZEISS의 최신 3D 측정 솔루션과 신제품,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혁신적인 신규 기능을 소개하며 국내 제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는 티모스와 ZEISS 측정 솔루션 소개를 시작으로, ZEISS의 신제품 및 소프트웨어 신기능 발표, 고정형 스캐너 ATOS Q와 핸디형 스캐너 T-SCAN HAWK 2의 라이브 데모, 고객 적용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 3D 솔루션 시장의 혁신 리더 티모스 2008년 설립된 티모스는 '믿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조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3D 스캐너 △3D 프린터 △역설계 및 검사 △시제품 제작 등 혁신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ZEISS Korea의 공식 파트너사인 티모스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수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국책 연구원, 정부 및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크 데이에서는 1846년 칼 자이스(Carl Zeiss)에 의해 독일에서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ZEISS 그룹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ZEISS는 광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상상의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 반도체, 의료기기, 비전 사업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전 세계 매출 101억 유로(약 14조6000억원), 직원 수 4만6000명 이상의 거대 기업이다. 특히 ZEISS의 광학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은 전 세계 마이크로칩의 약 80%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며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고 있다. ZEISS Korea는 1986년 설립돼 현재 서울 본사를 비롯한 6개 사업장에서 4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제품 'ZEISS ScanPort'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개 이번 테크데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단연 ZEISS의 신제품 발표였다. 새롭게 공개된 'ZEISS ScanPort'는 복잡하고 유사한 부품의 반복 검사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미리 정의된 스캐닝 템플릿을 사용해 별도의 설정 없이 부품을 배치하고 바로 스캔을 시작할 수 있으며 , '모션 리플레이' 기능으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동일한 측정을 반복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개선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표면 결함을 더욱 효과적으로 검사하는 Surface Defect Inspection ▲튜브의 벤딩 포인트, 직경, 결함 등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Tube Check ▲고정형 스캐너와 핸디형 스캐너로 측정한 데이터를 결합해 정밀한 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결합 등 검사 역량을 한층 강화한 ZEISS INSPECT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능들이 소개됐다. 라이브 데모 및 고객 사례로 확인한 기술력 이어진 라이브 데모 세션에서는 고정형 스캐너 'ATOS Q'와 핸디형 스캐너 'T-SCAN HAWK2'를 활용한 실시간 3D 스캐닝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시연을 통해 실제 부품이 가상의 3D 데이터로 변환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해상도에 따른 데이터 품질의 차이를 명확히 비교 체험했다. 더불어 △명화공업 △신라금속 △부산주공 △세방리튬배터리 등 실제 ZEISS 3D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명화공업은 국내 8개 사업장에서 T-Scan Hawk 2를 운영하며 금속 가공품, 플라스틱 사출품 및 금형 측정 관리에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백상흠 티모스 대표는 "이번 테크데이를 통해 ZEISS의 혁신적인 3D 측정 기술과 티모스의 전문적인 솔루션을 국내 제조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1 18: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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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3일까지 여름 원피스 최대 70% 할인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이 오는 13일까지 여름 원피스를 최대 70% 할인하는 ‘원피스페어’를 진행한다. 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올리브데올리브, 더아이잗, 쥬시쥬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오는 6일까지 올리브데올리브·온앤온·더아이잗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세 브랜드 모두 전 상품에 20%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브랜드샵 찜하기 쿠폰도 제공한다. 올리브데올리브와 온앤온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더아이잗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미니멈, 이사베이, 에이비에프지, 플라스틱아일랜드, 루어스룸 등 다양한 브랜드도 행사에 참여한다. 쿠팡 내 판매 효율이 높은 루어스룸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별로 조건에 따라 다양한 찜하기 쿠폰도 함께 마련된다.
2025-07-03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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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 등급 획득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 등급 획득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된 모든 가전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스크린 탑재 가전과 로봇청소기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까지 추가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AI 가전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생활 보호와 직결되는 보안이 가전 구매 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녹스 기반의 다중 보안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지속가능한 미래 앞장... 온실가스 저감·폐기물 재활용 목표 달성 순항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 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오는 2030년까지의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t과 근사한 수치이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지난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오는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오는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 2630t으로 지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LG전자는 준법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국제 책임 있는 비즈니스연합(RBA) 기준에 따라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영역에서 협력사 ESG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제3자 ESG 인증심사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Top 1%’에 글로벌 ESG 평가기관(MSCI)의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Best-in-class World Index’에는 13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5-06-30 1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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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울산까지 확대…지역 상생 사회공헌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울산까지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 실장, 김진홍 IR 담당,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현대건설은 올해로 6년째 재난안전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울산으로 확대했다. 이번 활동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해당 지역 아동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초등학교 7곳에 약 3250개의 어린이용 경안전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안전모는 경량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충격에 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또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안전모 착용법과 함께, 지진 대피 요령을 노래로 배우는 ‘지진송’,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실효성 있는 장비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린이 재난안전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전국 37개 초등학교에 총 1만3925개의 경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기증했다. 아울러 1만6376명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재난 대응 교육과 대피 훈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19 08: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