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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WORLD심포지엄서 희귀질환치료제 연구 성과 발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GC녹십자, 美 심포지엄에서 희귀질환치료제 연구 성과 공유 GC녹십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WORLD Symposium 2025’에서 리소좀축적질환(LSD)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GC녹십자는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경구용 치료제 ‘GC2126A’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GM1은 유전자 결함으로 효소가 부족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희귀질환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다. GC녹십자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GM1에 대한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질환동물 연구에서 뇌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베타 갈락토시데이스(β-galactosidase) 활성이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고 7일간 경구 투여 결과 뇌에서 70% 이상의 강글리오사이드증(GM1-gangliosidosis) 축적 감소 효력이 보인다는 비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치료제 GC1130A는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ICV)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우수한 약물 전달 효과를 보였으며, 현재 미국·한국·일본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승인을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희귀질환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2025 화이자페이션트 유니버시티’ 성료...질환중증화 예방 강조 한국화이자제약은 스페이스 에이드 드림홀에서 ‘2025 화이자페이션트 유니버시티'를 성료했다. 11일 한국화지자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인환자의 질환 중증화 예방의 필요성–코로나19, 독감,폐렴구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래석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는 환자단체 관계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의료 생태계 내 중요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감염 고위험군(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 감염 위험성과 중증화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래석 교수는 “감염 고위험군은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아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감염 또는 재감염은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최근 독감과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독감은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행을 기록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중증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 출시 동아제약이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을 출시했다. 1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불소 함량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가 1450ppm 함유돼 잇몸 혈액순환을 도와 민감해진 잇몸을 케어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이 포함됐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과정을 보증하는 글로벌 기관 에코서트와 USDA(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카모마일추출물, 카란듀라엑스, 녹차추출물 등의 성분이 첨가됐다. 동아제약 검가드 관계자는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은 구강 건강 관리의 기본이며 신제품 엑스퍼트 치약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잇몸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잇몸전용 가글제 ‘검가드 오리지널’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그룹 아이리드비엠에스, 폐섬유증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관련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됐다. 13일 아이리드비엠에스에 따르면 IL21120033은 생체 조직의 섬유화와 염증 유발 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로 섬유화 및 염증 억제 효과를 갖는다. 전임상 연구 결과 IL21120033은 CXCR7에 대해 높은 선택성을 보이며 경구 투여 시 이상적인 약동학적 특성을 나타냈다. 특히 블레오마이신 유도 폐섬유화 모델 동물시험에서 IL21120033은 폐섬유화를 측정하는 지표인 ‘Ashcroft 점수’를 개선했으며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우수한 항섬유화 효능을 나타냈다. 부작용도 미미해 안전성 요건 충족이 기대된다. 이윤석 아이리드비엠에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IL21120033의 항섬유화 효능을 일관되게 확인한 바 있다”며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신약 물질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안전성평가(GLP),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 등 후속 임상개발을 위한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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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실손' 자기부담 커진다…비급여 통제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과잉 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로 인해 적자를 내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개혁안이 공개됐다. 비중증·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을 높이고 보장한도를 축소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선다. 다만 암이나 뇌혈관, 심장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환자의 경우는 현재 보장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9일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런 방향성을 발표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해 의료개혁 2차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보험은 당초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됐지만, 과잉 진료와 의료 남용으로 인한 보험사기 등으로 얼룩지면서 보험금 누수,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동반상승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매년 적자를 내고, 손해율마저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진료를 손보기로 했다.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로 편입하고, 관리급여를 신설해 진료 기준과 가격 등을 설정하고 관리한다. 본인부담률은 90~95%로 적용한다. 관리급여 항목은 아직 구체화하진 않았지만 비급여 진료비가 가장 높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영양주사 등이 유력하다. 또 미용이나 성형 등 비급여 진료를 하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급여 진료를 함께할 경우 급여 진료까지 모두 본인이 비급여로 부담하게 하는 병행진료 급여 제한도 추진한다. 대신 꼭 필요한 치료일 땐 급여를 인정해 주는 별도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중증·비급여 보장은 제한하고, 중증에 집중하는 5세대 실손보험의 윤곽도 나왔다. 현행 4세대 실손보험은 주계약으로 건보 급여, 특약으로 비급여 진료의 본인 부담을 보장하고 있다. 자기부담률은 급여 20%, 비급여 30%다. 5세대 실손보험은 우선 급여 진료에서 일반·중증 환자를 구분해 자기부담률을 차등화하고, 일반환자의 급여 진료비의 경우 건보 본인부담률과 실손보험 자기부담률을 동일하게 하기로 했다. 외래진료 시 의료기관 종류에 따라 건보 본인부담률은 30~60%다. 이때 실손보험 자기부담률도 같은 수준으로 적용하면 환자는 9~36%를 내게 된다. 기존엔 건보 본인부담률에 실손보험 자기부담률 20%를 적용해 환자는 6~12%를 부담해 왔다. 다만 암, 뇌혈관·심장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 환자는 그대로 자기부담률 20%만 적용한다. 또 그간 보장하지 않았던 임신·출산 급여비를 신규 보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세대 실손보험 초기엔 중증 비급여만 보장하고, 내년 6월 이후 비급여 관리 상황을 살핀 뒤 비중증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특약으로 들어가는 비급여 의료비 보장의 경우 중증과 비중증을 구분해 보상한도, 자기부담률, 출시 시기를 달리한다. 다만 비중증·비급여 진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추후에 출시하더라도 보장한도는 현행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되고, 자기부담률은 현행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여기에 보험금 미지급 사유도 확대되고, 비급여 이용량에 따른 할인·할증제도 적용한다. 이에 더해 금융감독원은 실손 청구가 많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금 지급 분쟁이 빈번한 비급여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의료행위를 시행했는지 등을 더 면밀히 들여다보겠단 의미다. 이번 개편안이 적용되지 않는 1·2세대 실손보험 초기 가입자에 대해서는 일정 보상금을 주고 전환을 유도하는 계약 재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세대 654만건, 2세대 928만건 등 전체의 44%(1582만건)를 차지하는 초기 실손 가입자가 5세대로 넘어오지 않으면 실손보험의 근본적 개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반면 업계에선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인 비급여 가격과 적정 진료기준 관련해 구체적인 제시가 없는 것이 아쉽단 분위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단순 상품 구조 개선보단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자세한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개혁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1-09 1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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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GC녹십자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나머지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와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GC 가족사 임직원은 리액션 캠페인,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총 5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칭그랜트,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오쏘몰, 롯데백화점 본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 오픈 동아제약은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의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을 오픈했다. 오쏘몰은 빅3 백화점 입성에 이어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 입점과 국내 최대 규모 뷰티관을 갖춰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명동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한국 대표 관광 특구다.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베스트셀러 오쏘몰 이뮨, 성별 맞춤 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가가 상주하며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고객에게는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 스페셜 선물 포장을 제공한다. 오픈기념으로 구매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멤버십 더블 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오쏘몰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할인' 현대약품 연말 감사제, 12월 25일부터 시작 현대약품은 연말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현대약품 통합몰에서 대표 제품들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셀, 랩클 등 현대약품의 주요 식품·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미에로화이바 350mL 12개와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350mL 12개로 구성된 혼합 세트가 할인 판매되며 신제품 에너린과 식사 대용식 365meal도 특별 할인가로 제공된다. 에너린은 피로 회복 성분 타우린 2000mg과 식물 유래 카페인(과라나 추출물), 천연당 팔라티노스를 함유해 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에너지 음료다. 팔라티노스는 천천히 소화·흡수돼 당 지수가 낮아 ‘슈가 크래쉬’를 방지한다.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은 딥 클렌징 효과의 마일드 클렌징 오일 구매 시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은 비건 스칼프 탈모 샴푸와 헤어 트리트먼트를 세트로 구성해 할인 판매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올해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 랩클 화해 3관왕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 론칭 1년 만에 2024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 수상 동화약품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그랩’이 론칭 1년 만에 2024 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구매 고객 데이터, 상품 판매량, MD 전략을 기반으로 해당 연도 가장 인기 제품만을 엄선해 시상하는 행사다. 마그랩은 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마그네슘 브랜드로 소비자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해 큰 지지를 받았다. 특히 론칭 1년 만에 액상 마그네슘 누적 판매량 240만병을 기록하며 마그네슘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마그랩의 대표 상품인 ‘포 스트레스’로 흡수 빠른 액상 형태의 글루콘산 마그네슘, 홍경천 추출물, 비타민 B군을 함유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응원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브랜드로 고객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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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역대급 실적'… 매출 1조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6%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671억원, 영업이익 444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1조원을 최초로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1~3공장의 풀가동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램프업(생산량 증대) 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4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0만4000 리터(ℓ)의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CMO(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연매출 4조원 '눈앞'… 5공장 건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박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급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곳 제약사 중 총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공장 램프업 가속화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을 고려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8만 리터(ℓ) 규모의 5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약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26% '껑충'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매출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82억원(+26%), 영업이익은 187억원(+38%)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국내 9종,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8종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받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유럽과 국내에 출시했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의 유럽 출시도 앞두고 있다. 또한 혈액 및 신장학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저변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PSCI에 가입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4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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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 4년간 3892명 치료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이 지난 21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CJ제일제당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4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내 소아암 및 희귀 질환 환아의 질환 극복을 위해 기부한 30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5월 설립됐다. 사업단은 설립일부터 현재까지 4년동안 총 9521명의 소아암·희귀질환 환자들을 진단했고 3892명이 치료를 받았다. 또한 2만4608건의 코호트(동질 집단) 데이터가 등록됐으며 전국 202개의 의료기관과 1504명의 의료진이 공동 네트워크로 협력해 아이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건희 회장의 '인간 존중과 인류사회 공헌' 경영철학에 따라 2030년까지 10년간 국내 소아암·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내 어린 환자들의 의료 지원 및 치료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과 환아가족들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최은화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사업단을 통해 소아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과 질병 연구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출발점이 됐다”며 고 이건희 회장과 그의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어린이병원의 리모델링을 건의했다"며 "시설 낙후가 안타까웠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희망 이야기’ 토크시간에는 병마를 이겨내며 꿈을 키워나가는 세 명의 환아와 그들의 치료 과정을 지원한 의료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희망 이야기’ 토크 시간에는 병마를 이겨내며 꿈을 키우는 세 명의 환아와 그들의 치료를 지원한 의료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최은하 사업 단장은 "소아 희귀 질병은 다양하지만 환자의 수는 질병별로 많지 않다"며 "때문에 특정 병원에서만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아닌 지역 병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병원 간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확대하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2021년 7개였던 사업이 현재는 183개로 늘어났으며 연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같은 질병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2만5000개의 코호트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무대에 오른 김다엘(초 5), 윤산(초 4), 명하율(중 2) 세 명의 환아는 각각 요리, 코딩, 첼로를 좋아하는 취미로 꼽으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윤정 경북대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교수는 "과거에는 연구비 부족으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 많았지만 공동 네트워크의 희귀 질환 환자 데이터 덕분에 진단에 제한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2024-10-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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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노벨상 수상으로 관심집중…다양한 질병치료 가능성 높여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빅터 앰브로스 메사추세츠 의대 교수와 게리 러브컨 하버드 의대 교수가 ‘마이크로 RNA(miRNA)’를 최초로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RNA(ribonucleic acid, 리보핵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miRNA(마이크로 리보핵산)'와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발히 개발 중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가 주목받고 있다. RNA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며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miRNA와 mRNA 외에도 △tRNA(transfer RNA) △rRNA(ribosomal RNA) △snRNA(small nuclear RNA) △siRNA(small interfering RNA)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각각의 RNA는 특정한 기능을 수행한다. miRNA와 mRNA는 모두 RNA의 한 종류지만, 그 기능과 구조에서 큰 차이가 있다. miRNA는 20~24개의 염기로 이뤄진 짧은 RNA로,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고 mRNA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 세포의 성장, 발달, 분화, 대사 등 중요한 생물학적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암, 당뇨병,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써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활발히 개발 중인 mRNA는 DNA에 저장된 유전정보를 리보솜(ribosome, 아미노산을 연결해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는 세포소기관)으로 전달해 단백질 합성을 위한 정보를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mRNA를 체내에 주입해 면역 체계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생성된 항체는 실제 바이러스 감염 시 바이러스를 중화시켜 감염을 예방한다. 결론적으로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일부분을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 실제 감염 없이도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키우는 방식이다. mRNA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백신뿐만 아니라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53 mRNA 항암 신약'과 'KRAS mRNA 항암 백신'을 개발 중이며, 녹십자는 mRNA 독감 백신과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원형 mRNA(circular mRNA)' 항암 백신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22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에서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p53 mRNA 항암 신약과 KRAS mRNA 항암 백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p53 mRNA 항암 신약은 p53 돌연변이 암 표적 치료제다. 많은 암세포에서 종양 억제 유전자인 p53 유전자의 변이 또는 결실이 발견되는데, 이는 암세포의 무분별한 증식을 초래한다. 한미약품은 mRNA 기술을 이용해 정상 p53 mRNA를 암세포에 전달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KRAS mRNA 항암 백신은 KRAS 돌연변이를 가진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인 면역 항암 백신이다. KRAS 돌연변이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흔하게 발견되며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다. 한미약품은 mRNA 기술을 이용해 KRAS 돌연변이 단백질을 체내에서 생성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면역 체계가 KRAS 돌연변이 암세포를 인지하고 공격해 파괴하도록 한다. 한미약품의 KRAS 신약 개발은 아직 글로벌 제약사가 완전히 개척하지 못한 분야이며, 성장 잠재력이 크고 다양한 고형암종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는 자사의 혁신신약 기술인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퀴타스 테라퓨틱스와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해 mRNA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mRNA 독감백신과 COVID-19 백신,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 치료제, 항암백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존 선형 mRNA 백신보다 안정성과 효능이 뛰어난 원형 mRNA 항암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지질 나노입자 전달체 생산 공정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암을 타깃으로 한 독자적인 mRNA 항암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2024-10-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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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한국당원병환우회와 희귀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19일 한국당원병환우회와 당원병 환우의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소아 대상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AI, 디지털,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당원병 환자의 혈당 관리 및 식단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측은 당원병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당원병은 선천적으로 혈당을 만드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몸 속 혈당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저혈당 쇼크, 간 손상, 신장질환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국내에는 약 200여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혈당 및 식단 관리를 통해서만 적절한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당원병은 희귀질환임에도 적절한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을 활용해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한국당원병환우회 회장은 “앞으로 당원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부처 등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 당원병 환우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한국당원병환우회 정기모임'도 함께 개최됐다.
2024-10-21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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