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58건
-
"비핵심 털고, 본업에 집중"…GS건설·SK에코플랜트, 사업 재편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잇따라 비핵심사업 매각에 나서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수처리 및 환경사업을 정리하고, 확보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2일 스페인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GS이니마(GS Inima Environment S.A.U.) 지분 100%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너지기업 타카(TAQA)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12억달러, 한화 약 1조6770억원 규모다. 거래는 GS건설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글로벌워터솔루션(Global Water Solution Corp.)을 통해 진행되며,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GS건설은 2012년 1억8400만 유로(당시 약 2680억원)에 GS이니마 지분 80.4%를 인수한 뒤 잔여 지분까지 확보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본사가 스페인에 있는 GS이니마는 브라질, 중동, 유럽 등지에서 담수화 및 폐수처리 사업을 전개하며, 2024년 기준 연매출 약 5736억원, 순이익 약 558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주력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기, SK에코플랜트도 환경사업 전반을 정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 20일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리뉴어스, 리뉴원, 리뉴에너지충북 등 3개 환경 자회사 지분 100%를 약 1조7800억원에 매각하는 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의 잔여 지분을 확보한 후 일괄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실상 환경 산업에서 철수하게 된다. 이번 매각으로 SK에코플랜트의 재무구조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 현금이 유입되면 부채는 기존 11조9800억원에서 10조87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부채비율은 243%에서 182%로 개선될 전망이다. 만약 매각 대금을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경우, 부채비율은 152%까지 낮아질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우려도 제기된다. 리뉴어스를 비롯한 자회사가 대기업 계열사에서 사모펀드 체제로 전환되면, 위기 발생 시 자금 지원 여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매각 직후 리뉴어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왔고, 이는 향후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이번 흐름은 글로벌 사례와도 궤를 같이한다. 영국의 위어그룹(Weir Group)은 2005년 수처리 부문을 프랑스 베올리아에 매각했고, 베올리아는 2012년 영국 수처리 자회사들을 12억 파운드에 사모펀드에 넘긴 바 있다. 이들 사례 역시 재무 리스크를 낮추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된 3고 시대에 건설사들도 고정비가 큰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며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모두 공격적인 투자 여력 확보와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승부수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간 이 같은 포트폴리오 재편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행보는 단순한 자회사 정리가 아닌, 시장의 위기에 맞서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자산 효율화를 통해 생존 기반을 재구축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8-28 09:00:00
-
은행권, '눈치 휴직' 사라진다…육아휴직 잘 쓴 아빠는 '신한'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최근 들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출산·육아 관련 복지 지원 제도도 다각도로 강화되는 추세다. 업계는 현 정부의 출산·육아 친화 정책 기조에 따라 그동안 보수적인 기업 문화에서 벗어나 각종 복지 지원 제도 등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9.3%를 기록한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사용률은 그해 출산 이후 1년 이내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 또는 그해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의 자녀가 있는 직원 비율을 말한다. 신한은행의 경우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 비율이 지난 2023년 3.3%에서 지난해 7.5%, 올해 상반기(9.3%)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 다음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많은 곳은 KB국민은행(8.6%)으로 역시나 2023년(5.88%)과 지난해(6.98%)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그 밖에 우리은행(8.42%), 하나은행(5.66%) 순으로 집계됐다. 이런 현상은 과거 남성 육아휴직이 사실상 '눈치 휴직'으로 여겨지던 분위기와는 달라진 흐름을 보여준다. 현재 은행권은 내부 직원 대상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를 다양화하고 실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제도가 있어도 사용률이 낮았지만, 최근엔 인사 평가나 조직 문화 측면에서도 제약을 두지 않고 오히려 권장하는 분위기로 변화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과 고객 지원도 다각화하는 중이다. 신한은행은 직원 출산 시 기본 경조금 120만원, 둘째 자녀 200만원, 셋째 자녀 3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 등을 지급하며, 배우자 출산 휴가 20영업일을 제공한다. 육아휴직은 최대 2년 동안 3회 분할 사용이 가능하고, 쌍둥이 출산 시 1년을 더한 최대 3년을 제공한다. 만약 미숙아나 장애아를 출산했을 경우엔 6개월 이내 휴직을 추가로 부여해 준다. 또 '맘편한, 4 Hour' 제도로 9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단축근무를 통해 등·하교를 동행할 수 있도록 오후 12시 출근, 오후 4시 30분 퇴근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이 2023년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은 상품 가입 기간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에 해당하는 고객에 최고 연 9% 이자를 제공하며, 지난해 8월엔 출산 고객에게 우대금리 및 출산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하는 '40주, 맘(Mom)적금' 상품도 내놓은 바 있다. 국민은행은 직원이 자녀를 출산했을 때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에는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특히 국민은행이 2023년 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했고, 2023년부터 5년간 총 500억원을 제공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는 중이다. 우리은행도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재채용 조건부 육아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가족 돌봄 휴직제도와 임신·돌봄 관련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2월엔 저출생 극복 및 실수요자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다자녀가구 우대항목을 신설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난임 치료비 연 최대 1000만원 지원에 난자동결시술비를 지원하고 난임휴직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은 하루 4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고, 출산을 앞둔 직원에겐 1일 2시간 단축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가 배우자 유·사산 휴가 도입과 배우자 임신 중 출산 휴가·육아휴직 허용 등 일·가정 양립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은행들 역시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육아 지원 강화 기조와 더불어 내부에서도 인재 유출 방지와 직원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복지 제도 운영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는 조직 내 역할 고정관념이 완화되고, 업무 몰입도나 성과가 오를 수 있어 장기적으로 다양성·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06:10:00
-
-
이찬진 금감원장, 불법사금융 잡는다…대부업 현장검사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채무자 보호 강화와 불법사금융을 척결하고자 하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보호 관련 검사를 강화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불법추심을 일삼는 대부업자, 채권추심회사에 대한 일제 현장검사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법 추심으로부터 금융취약층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금융취약층 자살의 직간접적 배경으로 과도한 부채와 불법사금융에 따른 상환 부담과 추심 압박 등을 지목하고, 금융권의 추심 편의를 돕는 게 역으로 채무자 권리를 침해하는 건 아니냐며 비판한 바 있다. 이런 정부 기조에 따라 금감원도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검사·감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원장은 지난 20일 첫 임원회의에서 모든 업무 추진 시 소비자보호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금감원은 이날부터 약 3개월(8월 25일~11월 28일)에 걸쳐 대부업자, 채권추심회사, 대부중개사이트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규모 등 금융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민원(제보)사항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특히 매입·추심 활동이 영업 중심인 대부채권매입추심업자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를 통해 불법 채권추심, 최고금리 위반, 개인정보 유출, 불법사금융 연계 가능성 등 민생침해적 영업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위법사항 적발 시 엄중하게 무관용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 사안에 해당하는 범죄 혐의는 즉각적인 수사 의뢰를 통해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하고, 내부통제 미흡 사항에 대해선 조속히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업계 지도에 나선다. 아울러 금감원은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의 해킹사고와 관련해 소비자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검사에도 착수했다. SGI서울보증의 전산 장애와 관련해 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은 13.2 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보 유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금감원은 지난 1일 해외 해커조직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웰컴금융 계열사인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에 대해서도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웰컴금융은 회의 자료 등은 유출됐으나,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다른 계열사는 서버를 별도로 관리해 피해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의 검사·감독 방향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에서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 원장은 이달 28일 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보험사, 증권사 CEO 등을 연이어 만난다.
2025-08-25 15:53:10
-
-
-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제제 '리앤톡' 태국 시장으로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제제 ‘리앤톡’ 태국 시장으로 확대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18일 최근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리엔톡(Re N Tox)'이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태국이 동남아시아 대표 미용·성형 시장인 만큼 이번 허가가 향후 해외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 661㎡(약 2400평) 규모에 연간 6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에서의 첫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신속히 추진해 ‘리엔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의 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2019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에 대해 GMP인증을 획득했다. ◆차바이오텍, 줄기세포 대량생산 기술 확보로 글로벌 진출 속도 차바이오텍은 지난 19일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싸토리우스)과 국내 최초로 중간엽 줄기세포 플랫폼 구축 및 50L 이상 3D 자동화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주 플랫폼 구축 △50L 이상 3D 자동화 대량생산 공정 개발 △표준화·고도화된 생산 공정 공동 개발 △유전자 도입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대량생산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차바이오텍은 기초 연구부터 임상 개발까지 전주기적 연구개발(R&D)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규제를 충족하는 세포주를 구축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난소기능부전, 무릎 연골결손, 치은퇴축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세포 제조·배양 설비 및 배지 개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대량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상 싸토리우스 대표는 "차바이오텍의 독보적인 줄기세포 연구 역량에 싸토리우스의 공정 기술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솔루션 제공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 총괄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대량 생산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지속적으로 기술 협력을 이어가 줄기세포 치료제 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빌 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보건 증진 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인 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의 창립자 빌 게이츠의 내한 일정에 맞춰 게이츠 재단과 단독으로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는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이번 미팅을 통해 양 기관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및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상호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확장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 소아장염 등 다양한 백신 개발 및 항바이러스 예방 솔루션 등 여러 과제를 통해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백신은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빌 게이츠 이사장과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가 그해 한국을 방한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부회장 등과 개별 만남을 가진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공중보건 향상과 백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 전략 기술 지킨다…삼성바이오로직스, 보안 슬로건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강화에 나섰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하며 보안문화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핵심 기술과 정보를 지키는 주체임을 강조하고, 작은 부주의가 기업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환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안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1년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되며 국가 차원의 전략 기술 보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임직원 교육과 함께 기술·물리·관리 측면에서 보안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4시간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 다층 보안 체계, 최신 보안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물리적으로는 출입통제·보안검색·정보기기 반입·반출 관리 등을 강화했으며 2025년부터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보안용지 관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문서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관리적 측면에서는 악성 메일 모의훈련, ‘정보보호의 달’ 운영과 보안 제보 포상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보안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국가 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보안은 곧 경쟁력"이라며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 실천과 철저한 보안 체계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3 06:00:00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