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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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포츠카의 재정의"…페라리 아말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페라리가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신형 2+ 쿠페 '페라리 아말피'를 최초로 공개했다. 2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페라리는 8기통 그랜드 투어러 페라리 아말피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남부 해안 도시 아말피가 가진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모델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페라리 로마'의 후속작이다. 그랜드 투어러(GT) 개념을 한층 진화시킨 스포츠카로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F154' 엔진 계열에서 파생돼 한층 진화한 '트윈 터보 V8'가 탑재돼 최고출력 640마력(ps), 최대토크 77.5kg·m, 제로백 3.3초, 최고속력 32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그릴의 삭제다. 그릴 없이 설계된 전면부는 센서와 헤드라이트가 자연스럽게 통합된 어두운 밴드와 바디 컬러와 대비돼 시각적인 포인트를 만들었다. 후면부는 현대적인 느낌으로 컴팩트하게 마무리했다. 테일라이트는 외관의 절개선에 숨겨 정제된 분위기를 살렸고 페라리 특유의 8기통 엔진으로 인한 4개의 배기구가 달려있다. 페라리 아말피는 차량의 동역학 성능을 지원하기 위해 후방 액티브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스포일러가 자동으로 HD 포지션으로 전환되어, 후방에 추가 다운포스를 만들어내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내부 디자인도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듀얼 콕핏 레이아웃이 적용됐고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터널을 통해 운전석과 보조석의 공간이 연결된 느낌을 연출했다. 이번에 장착된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페라리의 상징적인 알루미늄 엔진 스타트 버튼이 돌아왔다. 페라리의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적용한 피드백이다. 또한 비대칭적으로 설계된 실내 내부 표면이 중앙 터치스크린을 부각시킨다. 15.6 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 정보와 차량의 주행 성능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0.25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멀티미디어, 라디오, 전화, 화면 미러링, 공조 조절, 시트 설정, 차량 설정 등 주요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8.8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G-포스(중력 가속도의 배수)와 엔진 회전수 등의 정보가 표시돼 동승자는 코드라이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상욱 FMK 세일즈 매니저는 "이 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첫 번째 집중한 것은 가장 진보된 페라리 파이널 차량들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이 차량에 접목 시키는 것"라며 "두 번째는 드라이빙 경험을 더욱 극대화 하기 위해 고객분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는 것"고 말했다.
2025-10-23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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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의 재해석"…포르쉐, 신형 911 스피릿 70 국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신형 911 스피릿 7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세 번째 모델인 911 스피릿 70은 익스클루시브 올리브 네오 컬러,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 얻은 그래픽 장식, 파샤 패턴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911 스피릿 70은 일렉트릭 터보차저, 전기모터가 탑재된 새로운 PDK와 새롭게 개발된 3.6 리터 박서 엔진을 통해 최대 541마력(PS), 최대토크 62.2kg∙m 성능을 가졌다. 차량의 외관은 역사적인 스타일의 올리브 네오 컬러와 이에 대비되는 브룬자이트 컬러가 리어하단, 프런트, 휠 등에 입혀졌다. 또한 보닛 위의 실크 글로스 블랙 스트라이프와 클래식 포르쉐 엠블럼, 트렁크 리드의 헤리티지 배지가 브랜드의 과거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내부는 블랙 컬러와 올리브 네오 컬러 조화의 아이코닉한 파샤 패브릭 패턴이 특징이다. 파샤 패턴은 18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의 중앙 패널, 도어 미러, 그리고 글러브 박스 내부에도 적용되며 시트 등받이의 데코 인레이와 대시보드 트림 역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에는 파샤 패턴의 리버서블 트렁크 매트도 포함된다. 최초의 911에 적용된 1963년도의 크레스트와 동일한 디자인의 포르쉐 크레스트가 부착된다. 프런트 펜더에는 골드 컬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배지, 트렁크 리드의 그릴에는 포르쉐 헤리티지 배지가 배치됐다. 911 스피릿 70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2600만원이다.
2025-10-23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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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국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마세라티 코리아가 럭셔리 SUV '2026년형 그레칼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존 모델(300ps)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 출력 330마력(ps)을 발휘한다.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의 경우 2개의 뒷좌석 외측 시트의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식 앞유리 와셔 노즐이 포함된 '클라이밋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외선 차단 윈드쉴드, 무선 충전, 웨어러블 키를 포함한 '테크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026년형부터 파노라마 선루프, 클라이밋 패키지, 무선 충전기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7% 저렴해졌다.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1억104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은 1억1860만원,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은 1억6480만원에 판매된다. 2026년형 그레칼레 구매 시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이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로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이탈리안 럭셔리 SUV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26년형 그레칼레를 출시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그레칼레가 선사하는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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