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김 당선자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 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협조해 장·단기 인프라 예산의 실질적 확충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 대학원 정치학 석·박사를 마쳤다.
현재는 시공능력평가순위 91위에 오른 한림건설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