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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올 2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작년보다 60%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08-27 16:30:17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올 2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넘게 감소했다.[표=한국은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올 2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넘게 감소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액수는 18억7000만달러로, 작년 2분기(47억3000만달러)와 비교하면 60.3%나 줄었다.

올 2분기 카드 사용액은 직전 분기인 올 1분기 사용액(36억5000만달러)에 비해선 48.7%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로 지난 1998년 1분기 52.5%라는 최고 감소율을 보인 후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다.

올 2분기 카드사용액은 1분기에 비해 신용카드(-50.6%), 체크카드(-44.0%) 및 직불카드(-38.4%)의 사용 금액이 모두 줄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는 올 2분기 12만명으로, 1분기 대비 97% 가까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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