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새로운 자체 브랜드(PL·Private Label) '티 스탠다드'를 선보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25일 안성점 개장에 맞춰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하고 냉동식품·과자 등 1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티 스탠다드는 기존 트레이더스 딜에 이은 트레이더스의 새로운 자체 브랜드다.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자신감으로 고객에게 확실한 가치 상품을 제안한다는 뜻을 담았다.
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하며 기존 트레이더스 딜 상품은 순차적으로 티 스탠다드로 바꿀 예정이다.
티 스탠다드 상품은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는 대단량 운영과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는 고품질 상품 개발로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티 스탠다드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신선식품을 제외한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 중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기존 자체 브랜드 물과 우유처럼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대표 상품은 '티 스탠다드 통모짜 치즈돈까스', '티 스탠다드 더블치즈볼'이다.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을 최대 2배 높이고, 습식 빵가루를 올려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티 스탠다드 TPE 와이드 요가매트 △티 스탠다드 허니 캐모마일티 △티 스탠다드 자이언트 키친타올 등 품질을 대폭 강화한 상품을 대거 내놨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19번째 점포인 안성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5인치 자체 브랜드 TV를 첫 출시하고 1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500대 한정 판매한다. 또한 미국 유명 와인인 오퍼스 원 16도 68만8000원에 51병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