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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30% 성장...이마트24 첫 흑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1-11 17:42:40

코로나19 딛고 '턴어라운드'...자회사 고른 성장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성장했다. 기존 점포와 더불어 SSG닷컴, 이마트24 등 자회사들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보다 16.7% 증가한 5조9077억원, 순이익은 6.7% 늘어난 1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대형마트)의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11.1% 늘어나면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은 4조2069억원으로 7.5% 늘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트레이더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8010억원과 295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7.9%, 83.2% 급증했다.
 
노브랜드 전문점과 일렉트로마트(가전제품 전문매장), PK마켓(프리미엄 푸드마켓) 등 전문점 사업은 영업적자 4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적자 폭이 161억원 줄어든 수치다. 다만 노브랜드 전문점은 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SSG닷컴 매출은 9803억원으로 3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1억원 발생했다.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억원 줄어들었다.
 
이마트24는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해 2014년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특히 3분기 점포 수가 5000개를 돌파하면서 외형이 성장했다. 이마트24 매출은 4443억원으로 작년보다 21.9% 증가했다.
 
신세계TV쇼핑은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식료품 차별화와 고객 중심 매장 등 본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수익 중심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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