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내 금천종합병원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금천종합병원은 금천구 시흥동 996 2만4720.6㎡ 대지에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 810병상으로 건립된다. 3개 층은 보건 관련 공공청사로 사용된다. 연면적 17만7286.27㎡로 계획된 이 병원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부영그룹 측은 28일 "병원 건물에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적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저층부는 패턴 디자인과 자연 외장계획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춰 금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 부지 내 공개 공지는 숲과 산책로를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환자와 인근 지역 주민이 쉴 3300㎡ 규모의 대형 녹화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