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 신발용 홈 클리닝 '슈 스타일러'를 연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의류용 홈 클리닝 '스타일러'에 이은 히트상품을 계속 육성해 나가겠다는 전략.
신제품은 살균과 탈취에 효과적인 고성능 건조물질을 사용한 신기술을 채용했다. 고온스팀으로 신발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미세조정도 가능해, 명품구두와 한정판 운동화 등 고급 신발부터 매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미 특허청에 관련상표 등록출원도 마쳤다고 한다.
LG전자는 2008년 드럼세탁기 하단에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탑재해 출시하는 등 디자인과 기술의 특허출원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래 전기차(EV)용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