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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F 2021] 우원식 의원, “ESG, 공정‧상생의 자본시장 흐름 만들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06-16 09:17:43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원내대표 [사진=우원식 의원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 노원을)은 16일 “ESG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의 수단이자 우리의 미래 먹거리”라며 “녹색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투명한 지배구조,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기업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데일리동방 2021 KEDF 축사에서 “ESG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자본시장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코로나 19 모두에게 찾아온 동일한 재난이지만 그 피해는 소득, 계층, 지역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다가왔다”며 “재난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성은 우리 사회, 경제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가장 취약한 곳을 보완하는 전략이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성의 해답임을 깨달았다”고 운을 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와 양극화 문제 등 우리가 당면한 과제 해결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20개국이 넷제로를 선언했고 RE100을 선언한 글로벌 기업들만 보아도 기후변화 대응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래 굳어진 탄소중심의 산업 구조의 체질을 바꾸는 큰 변화인 만큼 기업의 자금 조달방식과 가치 평가 기준부터 공고히 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되는 ESG경영은 재무적인 평가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 비재무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 공정과 상생의 자본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ESG 공시가 2025년부터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에 의무화 되는 만큼, 그에 앞선 평가지표 마련을 위해서도 기업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ESG 평가지표와 그에 맞는 기업 전략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입법과 제도개선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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