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시제품 생산 및 제품허가를 마치는 대로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등 15개의 수액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약 1000억원을 들여 착공한 오송 신공장의 수액 생산 능력은 연간 5500만개 이상이다. 기존 대소공장의 연간 백(Bag)제형 수액 생산량을 합하면 국내 최대 수준인 연 1억개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
inno.N은 오송 수액 신공장을 앞세워 의료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원활히 공급하는 동시에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inno.N 수액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오송 수액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통해 의료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no.N은 국내 3대 수액제 제조기업으로 생리식염수, 포도당 등 기초수액제 및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 44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수액제 매출은 지난 해 전체 매출의 약 14%인 86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