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대표 이건준)는 포켓CU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명품관을 열고 페라가모·알렉산더맥퀸·지방시·멀버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5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모두 출국하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는 내수 통관 면세품이다. 취급 브랜드와 품목은 시즌별로 업데이트 된다.
포켓CU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앱 내에서 결제하는 온라인몰 방식으로 간편하게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주문이 접수되면 입력한 배송지로 무료 배송된다.
포켓CU 회원이 포켓CU에서 면세품을 사면 현대백화점면세점 가장 높은 단계의 온라인 회원 등급 H.VVIP로 업그레이드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구입 금액별 기본 적립금에 추가로 CU 멤버십 회원 특별 적립금도 최대 14만원이 제공된다.
이외 오프라안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방문한 포켓CU 회원에게는 최대 15% 할인 받는 멤버십 골드(GOLD)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전국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H 선불카드를 최대 8만원까지 제공한다.
CU는 이번 내수 면세품 판매에 대해 코로나19로 국내 명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다 고가 상품도 감성적 만족에 부합하면 기꺼이 결제하는 '플렉스' 문화 확산으로 고가 상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포켓CU는 전체 회원 중 약 70%가 최근 국내 명품 시장 큰 손으로 주목 받는 20~30대다. 실제 포켓CU에서 고가 상품 구입이 늘면서 해당 연령대 고객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신장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면세품 구입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해 포켓CU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면세품을 살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포켓CU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해나가면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켓CU를 통해 판매한 상품 매출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가맹점 매출로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