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대표 나영호)의 롯데온은 이달 8~22일 'IT·UX 직군 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온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발맞춰 플랫폼 개발, 운영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한 쇼핑 플랫폼을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세 자릿수 규모다. 롯데온은 론칭 후 수시 채용은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지만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디벨로퍼(PD), 데이터, 테크(TECH), UX 등 5개 부문 25개 직무로 롯데온의 IT 분야 대부분 직군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전시, 검색·추천, 주문, 결제 등 PM부문과 프론트엔드, 백엔드, 앱 개발 등 PD부문, 데이터 분석 및 보안, AI 등을 담당하는 데이터부문, 클라우드 운영 및 보안 업무를 맡는 테크부문을 포함해 UX 디자인, 모션 그래픽을 담당하는 UX부문 등이다.
채용은 롯데그룹 채용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2일이다. 이후 조직 적합 검사와 실무 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온 개발 직군 인원들은 유연근무제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다. 자기 계발 지원금과 AWS 정규 교육 등 역량 향상 기회도 있다.
롯데온은 경력 사원 공개 채용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두 자릿수 규모 신입 인턴십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경력 사원과 마찬가지로 IT·UX부문이다.
최판호 롯데온 IT기획팀장은 "여느 플랫폼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롯데온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갈 대규모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선다"며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이 결합된 새로운 쇼핑 환경 구현에 도전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