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대전 내에서 처음으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추첨제 물량도 대기 중이다.
특히 3.3㎡당 평균분양가가 1410만원대여서 최근 대전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또 일반적으로 중도금 납부비율이 분양가의 60%인 타단지에 비해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중도금 납부비율이 50%로 정해져 입주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강화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피했다. 당첨자는 1월 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7~21일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에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지정, 대전천 복원 사업 등 사업지 주변으로 대기하고 있는 개발호재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다면 견본주택을 오픈한 뒤로는 하늘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과 설계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분양을 오래도록 기다려온 고객분들이 많은 만큼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대전 중구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 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793 가구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1차(1080 가구)와 함께 1873 가구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4Bay(베이)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도 도입됐다.
기존 천장고 대비 10cm 더 높은 2.4m 천장고도 적용하며, 거실과 주방에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어린 자녀를 위한 키즈 특화 설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유성구 봉명동 1016-2)은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과 가상현실(VR)로 가구 내부를 소개하는 사이버 견본주택 '스카이텔링'도 함께 공개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