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그룹은 최근 그룹사의 공동 성장을 위해 향후 10년을 계획하는 중장기전략을 마련했다. 올해는 중장기전략의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도출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임상 3상 환자 등록 재개 △후속 제형 및 물질에 대한 임상 진행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룹의 최대 목표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상업화 전개에 집중하며, 후속 파이프라인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또 △후속 파이프라인 완성도 향상 △추가 후보물질 도출 △비보존-비보존 제약 제제연구소 통합 운영 △비보존 헬스케어 신사업 성장 △비보존 제약 영업이익 개선 등도 그룹사 성장을 위해 각 계열사들이 진행해야 하는 목표로 삼았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다소 어수선했던 여러가지 변화가 임직원들의 역량을 다지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한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룹 형성 2년차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그룹사 간 시너지와 안정적인 그룹 운영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2023년에는 비보존그룹 각 사 하나하나가 독자 생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보존그룹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기업 비보존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는 비보존 헬스케어와 제약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하는 비보존 제약 등으로 구성됐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임상 성공 및 상용화를 목표로 그룹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