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째 1만명대다.
전날 1만4518명보다 1578명 증가했고, 1주일 전(21일) 6767명보다 9329명 증가했다. 사흘 전(25일) 8571명보다는 752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만6096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1만5894명, 해외유입은 20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317명(64.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총 5577명(35.1%)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 주(1월 16~22일) 50.3%를 기록하면서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폭증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 350명보다 34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6%(누적 4393만149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1.4%(누적 2635만9222명)가 마쳤다.
치명률은 0.84%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37일 만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22~2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