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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신세계百 본점, '브로큰 미러' 등 미술품·오브제 전시 판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2-03 08:55:31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은 신관 6층 남성 패션 전문관에서 내달 2일까지 미술품과 오브제를 전시, 판매하는 '장 디자인 아트'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은 작품을 수집하거나 재테크로 투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열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삶의 긴 여정에서 찾아가는 나만의 한 조각 퍼즐'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작가 17명 미술 작품과 공간 맞춤형 아트 오브제를 모았다. 작품 가격은 120만원대부터 3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세계적인 작가 다니엘 야삼부터 박선기, 백윤조, 손현욱 등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작가 손현욱의 '숨겨진 31개의 사랑(400만원)'과 지희킴의 '더 리절트(300만원)', 백윤조의 '스마일 로드(1500만원)'와 '보카 소파(1380만원)' 등이 일례다. 특히 전 세계 77개뿐인 다니엘 야삼의 '블랙 브로큰 미러(3000만원)'은 국내 1점으로 신세계 단독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전문 도슨트가 상주, 하루 3회 일대일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해준다. 작품 안내부터 집·사무실 등 여러 공간에 어울리는 아트 오브제 추천·설치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 4~28일 본관 4층과 신관 3층 연결 통로에서는 국내 신진 작가 미술품,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셀레티' 오브제 등을 전시한다. 작가 박태훈의 '포레스트(300만원)', '셀레티' 몽키 램프(55만원) 등을 함께 전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정욱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신세계백화점 고객을 위해 아트와 어울리는 오브제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한 쇼핑 공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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