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농협금융 출범 10주년

2일 新비전 선포…손병환 "미래에 대한 통찰력" 당부

NH농협금융지주가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성희(왼쪽 다섯 번째) 농협중앙회장과 손병환(왼쪽 여섯 번째) 농협금융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지주사 출범 10주년을 맞아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농협금융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 비전에 범농협의 시너지와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 행복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생태계를 구현해 영속적 생존력을 갖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는 농협금융의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과제로는 △생활금융플랫폼 주력 채널 육성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 추진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 선도 △농업금융 전문 기관 공고화 △고객의 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금융 구현 등 5개를 제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임직원에 "더 높은 전문 지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달라"며 "새로운 농협금융의 10년은 물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