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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쌍용차 인수 불발...쌍방울이 도전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4-01 14:32:12

[사진=연합뉴스]



전기 특장차 사업을 추진 중인 쌍방울그룹에 광림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쌍방울과 광림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측은 “그룹의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매각 주간사에 인수 의향을 전달한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 2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쌍방울(1,010 원)은 전일대비 230원(29.49%) 오른 1010원에 거래 중이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광림(3510 원)도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했다.

쌍방울그룹은 광림을 중심으로 그룹의 다른 상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중량물 운반을 위한 이동식 크레인 사업과 전기작업차·청소차·소방차 등 특장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또다시 감사 의견 거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법인은 “쌍용차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이 든다”며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 여부와 회생계획 인가 전 M&A 및 인가 후 회생계획안의 이행을 포함한 경영 개선 계획 등의 실현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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