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그리팅 스토어'로 기존 그리팅몰과 함께 온오프라인 케어 푸드 유통 채널을 갖추게 된 것이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그리팅 제품뿐 아니라 비건 푸드, 건기식 등 헬스 케어 푸드를 전문적으로 선보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확대된 건강 수요를 적극 붙든다는 전략이다.
그리팅 스토어는 건강 식단·반찬 등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 내 케어 푸드 제품, 비건·비타민 등 건강 관련 식품을 취급하는 헬스 케어 푸드 특화 편집 매장이다. 약 10평(33㎡) 규모로 그리팅 제품 220여종 포함 380여종 건강 관련 식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포함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더현대 서울 5개점에서 운영하는 기존 그리팅 건강 반찬 전문 매장 업그레이드 버전이면서 헬스 케어 푸드 유통 노하우를 집약한 플래그십 매장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그리팅 스토어는 온라인에서만 제공하던 그리팅몰 콘텐츠가 특징이다. 케어 푸드 정기 구독 식단 메뉴 20여종을 판매한다. 그리팅 스토어에서 케어 푸드 식단을 체험하도록 한 다음 그리팅몰 정기 구독으로 유입시키겠단 구상이다.
정기 구독 식단은 '장수 마을 식단', '당뇨 식단', 개인별 건강 관리 목적에 따른 '챌린지 식단(뷰티핏·하이팻·프로틴업·이너밸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몰에서는 냉동 제품만 취급해온 챌린지 식단은 냉장 형태로도 판매한다.
이외 그리팅 스토어는 캐나다 '데이야' 비건 치즈, 미국 그릭 요거트 '초바니' 등 비건부터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까지 건강 관련 40여개 브랜드 160여종 제품도 판매한다.
또 매장엔 영양사 3명이 상주하면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도 추천해준다. 상품 추천을 원하면 매장 내 태블릿 PC로 간단한 건강 설문 후 결과에 따라 일대일 영양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소개되지 않은 해외 유명 비건, 유기농 식품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고도화한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