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오는 5월 출범을 앞둔 새 정부의 국정과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경제 대응, 엔데믹 시대 대비를 위한 맞춤형 기사 발굴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세을 빅데이터학회 상임이사, 신승국 국제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이동규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교수,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제도혁신지원실 실장, 차경애 올비트앤 대표, 함영이 프리랜서 작가가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규 위원은 “이제 코로나 종식이 멀지 않은 듯하다.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각 경제와 산업 부문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고,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제약,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 실물 경기 및 증시 급락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차경애 위원은 “이코노믹데일리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견인차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함영이 위원은 “좋은 기업의 따뜻한 성장을 응원하고 견인하는 기사들이 많이 보였으면 한다”며 “최근 ESG가 기업의 뜨거운 화두인데, 이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의 ESG 모범 사례를 시리즈로 기획한 것이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데일리동방) 대표는 “5월부터 이코노믹데일리로 제호를 변경하고 홈페이지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새롭게 출발한다”며 “앞으로 이코노믹데일리는 국내외 정치‧경제‧산업 이슈,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뉴스와 정보, 각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평론, 이슈메이커 인터뷰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제5창간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쉼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정론지로 나아갈 것”이라며 “독자권익위 위원들의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독자위원회는 분기별로 열린다. 독자위원회 지적 사항과 개선 결과를 위원회뿐만 아니라 지면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독자위원회는 5월 제호변경 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코노믹데일리의 발전 아이디어도 개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