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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백화점 3사, 매출·영업익 모두 늘며 '방긋'..."신세계 영업익, 롯데 추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5-11 16:22:09

[사진=각 사]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1분기 신세계백화점이 또 다시 롯데백화점 영업익을 앞섰다. 신세계백화점은 1분기 영업익 1215억원으로 1050억원 롯데백화점 영업익을 165억원 가량 추월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영업익은 1027억원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이번 1분기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는 거리 제한 완화로 고마진 상품군 실적 개선, 해외 패션(명품) 등 특수 지속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늘며 선방했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7400억원으로 신세계백화점(5853억원)과 현대백화점(5433억원)을 약 1500~2000억원대로 앞서며 외형은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영업익은 신세계백화점이 롯데백화점을 165억원 가량 앞지르며 선두로 올라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2분기 영업익도 523억원(광주 포함 670억원)으로 롯데백화점(440억원)을 앞서는 등 이미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한편 이번 1분기 매출은 롯데백화점 경우 전년 동기 6760억원 대비 9.4% 확대된 7400억원, 신세계백화점 전년 1분기 4931억원 대비 18.7% 늘어 5853억원, 현대백화점은 전년 동기 4974억원 대비 9.2% 확대된 5433억원이다. 

이 기간 영업익은 롯데백화점 경우 전년 1분기 1030억원 대비 2.6% 증가한 1050억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동기 823억원 대비 392억원 늘어난 1215억원, 현대백화점은 전년 1분기 760억원 대비 35.2% 확대된 10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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