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2'가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압도적 흥행을 이어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654만 6,741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5월 개봉 최고 흥행 한국영화 순으로 1위다.
'범죄도시2'는 전편 '범죄도시'의 개봉 2주차 주말 누적 관객수 367만 3,466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전편 최종 관객수 688만 546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 통틀어 개봉 2주차 누적 주말 관객수 최다 관객까지 동원하면서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이날 6만1801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75만4417명이다. 뒤를 이어 '그대가 조국'이 5만22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랭크됐으며, 누적관객수는 15만7528명으로 집계됐다.
'범죄도시2'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6월에는 ‘범죄도시3’의 촬영도 시작된다.